가수 우즈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선보이며 음악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수년간 축적해 온 음악적 서사와 성과를 한데 묶은 작품으로 아티스트 우즈의 정체성을 정리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우즈의 첫 정규 앨범 ‘Archive. 1’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앨범은 오는 3월 4일 공개되며 이에 앞서 2월 12일 선공개곡이 먼저 베일을 벗는다. 함께 공개된 스케줄 포스터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트랙리스트 공개 일정이 담겨 본격적인 컴백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티저는 컴퓨터 화면과 폴더 구조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우즈가 쌓아온 음악들을 ‘아카이브’라는 가상의 저장 공간에서 하나씩 꺼내보는 듯한 설정으로, 정규 앨범의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메들리 영상은 총 네 편으로 나뉘어 순차 공개되며, 각기 다른 무드와 장르적 결을 예고해 트랙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Archive. 1’은 우즈가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쌓아온 내공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해 온 그의 음악 세계가 정규
배우 조한결이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자유분방한 재벌 3세 캐릭터에 입체적인 감정과 설득력을 더하며 극의 균형을 잡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증권사에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조한결은 극 중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덕규 상무의 외아들 알벗 오로 분해, 오렌지족 시네필이자 이른바 ‘낙하산’ 임원의 전형을 연기한다. 초반 알벗 오는 영화와 취미에만 몰두하는 철부지로 비쳤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물의 결이 달라진다. 위기관리본부 업무를 맡으며 회사의 시스템을 이해해 나가고, 주문 실수 사건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 책임감이 서서히 드러난다. 홍금보와의 관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늘 한 발 물러나 있던 알벗 오는 금보 앞에서만큼은 감정의 온도가 달라진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반응하는 미묘한 눈빛과 위트 있는 대사는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자연스럽게 좁힌다. 특히 최근 방송된 5, 6회에서 그려진 첫 데이트 장면은 과장된
밴드 씨엔블루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샤인’ 다섯 번째 에디션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데뷔 17년 차에 이른 팀의 현재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한 호에 한 아티스트만을 조명하는 스핀오프 매거진의 취지에 걸맞게, 씨엔블루는 화보와 인터뷰 전반을 통해 음악과 팀, 그리고 각자의 시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씨엔블루는 단체와 개인 컷을 오가며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정용화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밴드의 중심을 잡았고, 강민혁은 역동적인 에너지로 리듬감을 더했다. 이정신은 여유와 위트를 겸비한 무드로 팀의 균형을 완성했다. 하루 종일 이어진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씨엔블루가 걸어온 시간과 지금의 신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정용화는 무대 위에서의 태도를 ‘록 스타’를 가르는 기준으로 언급하며 “관객과의 교감, 그리고 음악으로 치유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악을 대하는 그의 확고한 자세는 씨엔블루가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짐작게 했다. 강민혁은 드러머로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무대 뒤편에
가수 정은지가 추억 속 명곡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다시 불러낸다. TME그룹(TV조선 ENM)은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은지가 참여한 ‘앵무새’를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앵무새’는 지난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궁’의 OST로 사랑받으며 오랜 시간 회자돼 온 발라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20년 만에 정은지의 보컬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곡의 정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현재의 청자들과 다시 만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기타와 베이스, 스트링을 중심으로 한 절제된 편곡을 통해 곡의 감성을 또렷하게 살렸다. 특히 정은지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안정적인 음색은 담담한 듯 스며들며 곡이 가진 외로움과 여운을 배가시킨다.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호흡과 톤으로 밀도를 쌓아가는 방식은 원곡과는 또 다른 울림을 전한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활동과 솔로 커리어를 병행하며 꾸준히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데뷔 15주년을 넘긴 지금, 이번 ‘앵무새’ 리메이크는 그간 축적된 표현력과 해석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결과물로 평가된다. 익숙한 멜로디
배우 이나영이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통해 강렬한 복귀를 알렸다. 지난 2일 베일을 벗은 첫 회에서 이나영은 화제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스타 변호사 ‘윤라영’으로 변신해 극 전체의 흐름을 주도했다. 화려한 비주얼 이면에 날카로운 논리와 속도감 있는 화법을 장착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라영의 첫 등장은 도발적이었다. ‘미성년 피해자 영상진술’의 위헌 여부를 다루는 시사 토론에 출연한 그는 상대의 논리적 허점을 정확히 파고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감정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변호사님도 하시잖아요. 이 따위 모욕을, 겁박을, 의도적인 반복 심문을. 피해자들에게 법정에서”라는 일침을 가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피의자의 방어권만을 내세우는 주장에 거침없는 언사로 맞서는 모습은 ‘셀럽 변호사’다운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윤라영은 외강내유형의 전형성을 탈피한 캐릭터다. 대중의 스포트라이트와 악성 댓글에도 초연해 보이는 외피 아래, 손에 남은 흉터와 단편적인 기억 조각들이 스치며 인물의 불안한 내면이 투영되었다. 성공의 이면에 자리 잡은 트라우마를 암시하는 장면들은 캐릭터에 깊이감을
그룹 아이브가 한 편의 영화 같은 콘셉트 필름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규 2집 ‘REVIVE+’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챌린저스(CHALLENGERS)’ 영상은 기존 이미지를 확장한 서사적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콘셉트 필름은 강렬한 태양 아래 드리운 실루엣으로 시작해 단숨에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광활한 자연과 현대적인 도심을 오가는 배경 속에서 아이브는 웨스턴 무드와 Y2K 감성을 교차시키며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화면 구성은 ‘도전’이라는 콘셉트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멤버들의 눈빛과 절제된 표정 연기는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나이트 비전 시점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앵글이 더해지며 마치 누군가를 추적하거나 시험대에 오른 듯한 서사를 완성했다. 이는 오는 9일 선공개되는 신곡 ‘BANG BANG’이 담고 있을 서정과 에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사운드 역시 인상적이다. 도입부를 장식하는 기타 리프는 영상의 리듬을 주도하며 후반부에 삽입된 서부극 특유의 휘파람 사운드는 강한 잔상을 남긴다. 앞서 공개된 커밍순 필름과 연결되는 음향적 장치는 이번 앨범이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로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 오프닝 무대에 올라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를 선보였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본 시상식 오프닝 퍼포머로 나선 것은 이례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함께 시작된 무대는 축제에 가까웠다. 브루노 마스의 기타 연주 위로 로제의 보컬이 더해지며 곡은 한층 록적인 색채로 재해석됐다. 로제는 무대 전면을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과 호흡했고, 브루노 마스와 자연스러운 교감을 나누며 무대를 이끌었다. 두 사람이 볼 뽀뽀로 친밀함을 표현하자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최고조에 달했다. 관객석 반응도 뜨거웠다. 후렴구 ‘아파트’가 반복되자 객석에서는 떼창이 터져 나왔고, 빌리 아일리시를 비롯한 글로벌 팝스타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리듬에 몸을 맡기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트레버 노아는 곡 소개 과정에서 ‘아파트’가 한국의 술자리 게임에서 착안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의 최지수가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6화에서 최지수(강노라 역)는 오해로 시작된 해프닝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노라는 한민증권 기숙사를 방문한 신정우(고경표)를 목격하고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만들어냈다. 홍금보(박신혜)의 정체를 파악하려던 신정우를 고복희(하윤경)를 위협하는 인물로 판단한 것.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찰나, 강노라는 거침없이 후추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상황을 예기치 못한 코믹한 방향으로 반전시켰다. 해프닝 이후 강노라의 독특한 행보는 더욱 빛을 발했다. 고복희의 수습에도 불구하고, 강노라는 신정우가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확신에 빠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혼자만의 설렘을 키워가는 모습은 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정우를 찾아가 “마음은 알겠지만 벌써 좋아하지는 말라”며 일방적인 통보를 남기고 수줍게 사라지는 장면은 이날의 백미였다. 최지수는 짧은 대사와 시선 처리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구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31일 방송을 통해 한겨울 강원도 홍천 산골 마을을 다시 찾은 멤버들의 고군분투기를 공개한다. 지난해 ‘배달의 놀뭐’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었던 지역을 재방문한 이번 여정에는 유재석과 하하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주우재와 허경환이 동행해 웃음과 고난이 교차하는 현장을 예고했다. 이날 녹화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 날 진행됐다. 영하 17도에 달하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촬영장에 등장한 하하는 얼굴이 빨갛게 얼어붙은 채 나타났고, 멤버들은 시작부터 서로의 상태를 두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특유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오프닝도 잠시, 이들에게는 겨울철 고립되기 쉬운 산골 마을 주민들을 위한 ‘염화칼슘 전달’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본격적인 노동이 시작되자 현장은 곧 생존의 장으로 변했다. 폭설로 뒤덮인 가파른 산길은 발을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멤버들은 20kg에 달하는 무거운 염화칼슘 포대를 등에 짊어진 채 험난한 눈길을 오르내려야 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땀방울을 흘리며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허경환과 하하는 연신 신음을 내뱉으며 체력적 한계를 토로했다. 반면, 유재석은 묵
배우 진서연이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선명한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어색하게 얽힌 사돈 관계의 남녀가 예기치 않게 20개월 된 조카 ‘우주’를 함께 키우게 되면서 시작되는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가족도, 타인도 아닌 경계선에 선 두 인물이 아이를 매개로 서로의 세계에 스며들며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일상적인 설정 위에 공감과 설렘을 더한 서사가 관전 포인트다. 진서연은 극 중 업계를 대표하는 스타 포토그래퍼 에이미추 역을 맡았다. 에이미추는 날카로운 감각과 분명한 기준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인물로, 사진작가 지망생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자 넘기 힘든 벽 같은 존재다. 냉철한 시선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결이 극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인다. 그동안 진서연은 강단 있는 캐릭터와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세련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로맨스 서사 속 긴장과 균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