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첫 리얼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김사랑은 쿠팡플레이의 대표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7의 네 번째 호스트로 출연하며, 약 4년간의 방송 공백을 과감히 깨고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평소 '동안 미모'와 '워너비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사랑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SNL 코리아’ 시즌 7, 4화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미지 유지에 집중해오던 과거와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내려놓고 코미디적 감각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사랑은 “늘 팬으로서 챙겨보던 프로그램의 호스트가 되어 설레고 떨린다”며, “저도 몰랐던 제 안의 모습을 꺼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방송은 그녀에게 있어 단순한 예능 출연이 아닌,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NL 코리아는 매 시즌 초특급 게스트들과 ‘믿고 보는’ 크루진의 조합으로 ‘밈 생성소’라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사랑은 하정우, 서예지, 윤경호에 이어 시즌 7의 네 번째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김사랑은 지난 2017년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TV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예능감도 입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유니스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영상 : 뮤즈온에어 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다시 한 번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오는 5월, 진은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본업으로 화려하게 돌아오고, 동시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민박집 부사장으로 활약하며 예능감까지 제대로 각인시키고 있다. 음악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2025년 진의 다채로운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컴백은 2024년 11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Happy’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당시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5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한터차트 연간 음반 차트에서는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하는 등 음악성은 물론 대중성과 팬덤 파워를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진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더 많은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진심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컴백과 함께 방송 및 무대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된다. 전역 후 팬미팅 ‘허그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감동의 재회를 나눈 진은 이번 앨범 활동에서도 ‘소통형 아
2025년,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초대형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가 베일을 벗는다. 네이버웹소설과 웹툰을 통해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26억 회를 기록한 초인기작 ‘재혼황후’가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워 드라마화에 돌입했다.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갑작스러운 이혼을 통보받고, 담담히 이를 수락하며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요구하면서 펼쳐지는 대서사극이다. 단순한 궁중 로맨스를 넘어, 여성 주인공의 자존과 독립,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이 작품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감정의 밀도 높은 전개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되는 황후 나비에 역은 배우 신민아가 맡았다. 냉철함과 고결함을 동시에 갖춘 캐릭터로, 신민아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나비에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민아 특유의 고혹적인 이미지와 절제된 감정 연기가 나비에의 기품을 입체적으로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황제 소비에슈 역에는 주지훈이 나선다. 이미 ‘궁’, ‘킹덤’ 등에서 왕실 인물을 다수 연기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권력을 맹
SBS 대표 화요 예능 ‘틈만 나면’이 5월 6일 밤 9시,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유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모두 잡으며 2049 시청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이 프로그램은 이번 시즌부터 한 시간 앞당겨진 ‘프라임 골든 타임’에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틈만 나면’은 바쁜 일상 속 짧은 틈새 시간에 웃음과 행운을 전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의 안정감 있는 진행과 신선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은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4.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SBS 화요일 예능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예능계 베테랑’ 유재석과 ‘성장형 예능인’ 유연석의 찰떡 케미는 계속된다. 유연석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틈만 나면’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재석 형님은 나에게 MC계의 ‘엠마(M마)’”라고 표현,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공공연히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예능 초보를 지나 본격적으로 감을 익힌 유연석의 성장 또한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틈만 나면’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매회 등장하는 ‘틈 친구’들 덕분이다. 조정석, 김연경, 박신혜,
가수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 커플의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맺어준 '오작교'가 드러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1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준우였다. 평소 고민 상담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번엔 두 사람의 사랑을 연결한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 영상에서, 최시훈은 결혼을 앞두고 직접 선물을 고르며 “저희 와이프와 저를 만나게 해준 형”이라며 준우를 소개했다.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자연스러운 만남의 계기가 되어준 것. 당시 에일리와 만남 자리를 만들었던 공간은 다름 아닌 최시훈이 운영하던 가게였고, 준우는 우연히 그 장소를 제안했던 장본인이었다. 최시훈은 바이크 마니아이자 두 대의 오토바이를 소유한 준우를 위해 고심 끝에 고가의 바이크 재킷과 팬츠 세트를 선물했다. 영상 속 그는 “정장도 안 입고, 신발도 맨날 똑같은 거 신는 형이라 고민이 많았다”며, 아내 에일리와 몇 달간 상의 끝에 선택한 선물임을 밝혔다. PPL이 아닌 ‘내돈내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고깃집에서 선물을 받은 준우는 의외의 감동에 “결혼식 때 이거 입고 가도 되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최시훈은 “네, 입고 오세요”
배우 공효진이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속에서 공효진은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하고 세련된 포즈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연스럽게 틀어올린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화려한 귀걸이, 핑크 컬러 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팔뚝에 새겨진 개성 있는 타투는 그녀의 감각적인 힙함을 더하며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공개된 모습에 팬들과 동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배우 이하늬는 "꺄아 넘 이뽀"라는 댓글로 감탄을 표했고, 하정우 역시 ‘좋아요’로 애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올 초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의 유쾌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층간 소음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두 부부의 만남과 함께 벌어지는 기묘하고도 유쾌한 저녁 식사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스페인 원작의 리메이크로, 이미 유럽 전역에서 리메이크된 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무대에 오른 2NE1이 전 아시아를 뜨겁게 달군 투어의 대미를 서울에서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들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12개 도시, 총 27회 공연으로 약 22만 관객을 동원한 대규모 투어의 마지막 무대였다. 서울 앙코르 공연은 단순한 피날레를 넘어, 2NE1의 존재 가치를 다시금 새기게 하는 무대였다. 오프닝 곡 ‘Come Back Home’이 흐르자마자 객석은 함성으로 뒤덮였고, 이어진 ‘Fire’, ‘박수쳐’, ‘Can’t Nobod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 메들리는 관객들의 떼창과 어우러져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였다.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정체성을 오롯이 드러낸 구성은, 2NE1이 단순한 그룹이 아닌 네 명의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시너지라는 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까지, 무대는 다채로움 그 자체였다. YG 특유의 공연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와 함께 또 한 번 기적을 맞았다. 지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다가가는 지소연과, 이를 확인한 후 감격에 겨운 송재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송재희는 곧장 아내를 끌어안고 “고생했어”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따뜻한 포옹은 긴 시간 서로를 지탱해온 부부의 굳건한 신뢰를 느끼게 했다. 지소연은 “사랑스러운 하엘이를 만나고, 그 뒤 조심스레 품었다가 보내야 했던 한 생명.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다”며 진심을 담은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기도로 만나게 된 아이”라며, 이번 임신이 또 다른 ‘기적’이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작은 심장이 제 안에서 뛰고 있다”며 아이의 존재를 확인한 순간의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2017년 결혼 후 난임을 겪었고, 오랜 시도 끝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3년 첫딸 하엘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둘째 역시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으로, 이들 부부의 꾸준한 노력
강렬한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운 배우 도지원이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체 불가 연기력을 선보인 도지원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도지원은 공중파 인기 아나운서 출신이자 후반부 정식으로 차강천(우현) 회장의 아내가 되어 대산 그룹에 입성한 ‘지영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도지원은 점차 차갑게 변하는 눈빛과 여유 넘치는 말투로 복잡한 내면을 지닌 다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가슴 깊이 자리한 욕망을 서서히 드러내 전개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인물들 사이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도지원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