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RM이 감성 넘치는 스팸 문자에 속아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지난 2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한 통의 문자 캡처와 함께 “요즘 스팸은 거의 문학이다”라는 짧은 멘트를 남기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메시지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문구 대신 마치 산문집 일부처럼 은유적 표현으로 가득했다. ‘무리 없이 가벼운 러닝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라는 첫 문장에 이어 ‘12월 동안 따스한 행복과 밝은 미소가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 ‘부드러운 떨림처럼 번진 위로에 멈춰 있던 심장이 다시 리듬을 찾습니다’ 등 감성적인 표현이 이어지며 지인이 보내온 안부 인사로 착각하기 충분한 어투였다. 평소 러닝을 취미로 즐겨온 RM은 이 스팸 메시지의 정교한 문장에 속수무책이었다. 그는 “내가 러닝 좋아하는 걸 아는지 미리보기 문구에 설레며 또 낚인다”며 귀여운 자기 고백을 남겼고, 팬들은 “스팸조차 RM 취향을 파악한 듯”, “이 정도면 스팸이 아니라 시집”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RM이 SNS로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공유하는 것은 팬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 중 하나다. 때로는 여행 사진을, 때로는 작업 중의 모습을 공개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
유튜브가 3일 공개한 ‘2025 한국 연말 결산 리스트’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올해 국내 유튜브 판도를 완전히 장악한 콘텐츠로 떠올랐다. 최고 인기 주제부터 인기곡, 쇼츠 음악까지 세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며 ‘올해의 주인공’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 국내 인기 주제에 오른 콘텐츠는 대부분 K-콘텐츠였지만 그 중심에는 단연 ‘케데헌’이 있었다. 유튜브는 조회수 추이, 크리에이터 활동, 이용자 관심도 등을 종합 분석해 리스트를 도출했으며 ‘케데헌’은 조사 대상국 상당수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해 글로벌 확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세계관 해석, 커버 영상 등 팬 주도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가 인기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음악 분야에서는 ‘케데헌’의 존재감이 더욱 또렷했다. OST 수록곡 ‘골든’이 최고 인기곡 1위에 올랐고 ‘소다 팝’, ‘유어 아이돌’이 각각 3위와 10위에 진입하며 OST의 흥행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즈의 ‘드라우닝’, 조째즈 ‘모르시나요’, 마크툽 ‘시작의 아이’ 등 감성 짙은 곡들이 뒤를 이었지만, 올해 차트 흐름은 명백히 ‘케데헌 OST 중심’이었다. 쇼츠 분야에서도 흐름은 동일했다. ‘소다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가 발리에서 올린 비공개 결혼식의 여운을 고스란히 담은 웨딩 포토를 공개하며 부부로서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두 사람은 3일 나란히 자신의 SNS를 통해 예식 현장의 순간들을 선보이며 팬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푸른 해변을 배경으로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거나 꽃잎 세례를 받으며 입장하는 장면 등 영화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사한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방민아와 세련된 블랙 슈트를 갖춰 입은 온주완은 자연스러운 미소만으로도 결혼식의 감동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발리의 한 특급 호텔 프라이빗 비치에서 치러진 이들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소수의 지인만 참석한 채 차분하게 진행됐다. 열애설조차 없었던 두 사람은 7월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처음 만난 둘은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계기로 가까워지며 오랜 인연을 사랑으로 이어갔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감사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방민아는 “따뜻한 축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단단히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 역시 축하 인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민아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가 3일 방송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이날 주문자로 등장한 배우 강부자와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가 이영자·김숙과 호흡을 맞추며 유쾌한 웃음과 이영자의 따뜻한 미담을 동시에 전했다. 방송 초반부터 강부자의 재치 있는 말이 빛났다. 조우종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대학생 같냐, 아이돌 같다”며 유머러스한 말을 건넸고, 조우종 역시 “오늘은 선생님이 더 젊어 보이신다”라며 손을 맞잡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숙은 이를 지켜보며 “정말 예쁨 받으시네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영자가 등장하자 강부자는 특유의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그는 “영자는 손이 안 가는 스타일이다. 상투만 틀면 끝난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예상치 못한 ‘상투 공격’에 이영자는 잠시 휘청하며 웃음을 유발했지만, 분위기는 곧 진심 어린 평가로 바뀌었다. 강부자는 “돈 안 드는 대신 모은 걸 남에게 베풀지 않냐”며 그녀의 기부 활동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이영표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기부 행사에 가면 늘 계시더라”며 이영자의 선행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을 덧붙였다. 예능에서 자주 드러나지 않았던 이영자의 꾸준한 나눔이 이날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춰졌
그룹 아홉(AHOF)이 2026년 첫 공식 활동으로 한국 첫 팬콘서트를 확정했다.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2026 AHOF 1st FAN-CON <AHOFOHA: All Time Heartfelt Only FOHA>’ 포스터에서는 순백의 소년으로 변신한 아홉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포근하면서도 아련한 겨울 감성을 연출했으며, 청량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팬콘서트는 2026년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12월 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팬클럽 ‘포하(FOHA)’ 멤버십 인증 필수) 일반 예매는 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9명의 멤버가 모두 참여하는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아홉은 “퍼포먼스부터 토크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팬콘서트 전에도 아홉은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12월 6일과 7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10주년
가수 화사(HWASA)가 ‘굿 굿바이(Good Goodbye)’로 전무후무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국내 차트에서의 재도약을 넘어 해외 주요 차트까지 뻗어나가며 글로벌 저력을 증명했다. ‘굿 굿바이’는 발매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 더 강한 파급력을 보여주며 화사의 커리어에 또 한 번 굵직한 이정표를 찍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12월 6일자 차트에서 ‘굿 굿바이’는 글로벌 200 차트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15일 음원 발매 후 처음 이룬 진입이다. 여기에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발매 직후 기록했던 4위를 뛰어넘어 역주행 2위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순위까지 갈아치웠다. 글로벌 전반의 유의미한 반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흐름은 거세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키르기스스탄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홍콩·인도네시아 2위, 태국·베트남 3위 등 아시아 전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확인했다. 프랑스 14위, 미국 27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해외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이 같은 상승곡선의 중심에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펼친 화사와 배우 박정민의
배우 신세경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파리 생활기’가 연일 SNS와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한 여행 브이로그가 넘치는 가운데 그녀는 대도시의 일상적 풍경을 담담한 시선으로 기록해 독보적인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0일간 파리에서 보낸 생활 기록을 연재 형식으로 공개했다. 현재 두 편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녀는 개인 SNS를 통해 세 번째 편 업로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시리즈는 도시의 화려한 이미지 대신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의 차분한 호흡이 고스란히 담긴 ‘솔직한 하루’를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영상 속 신세경의 일상은 꾸밈없이 자연스럽다. 파리의 좁은 골목을 산책하고, 간단한 운동으로 아침을 열며 조용한 카페 한쪽에 앉아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모습이 차분한 속도로 이어진다. 현지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직접 식사를 차리는 소소한 장면들은 도시의 공기와 배우의 평온한 리듬을 동시에 전하며 “일상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힐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상 곳곳에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 잠시 멈추어 선 순간의 가치
2일, 압구정 CGV에서 서울독립영화제 주최로 열린 ‘영화 제작 그 후, 관객을 만나기까지’ 포럼에서 감독 장병기, 오정민, 임오정이 참여해 영화 제작 이후 배급사 미팅부터 관객과의 만남까지, 독립영화의 현실적 고충과 전략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객과 소통했다. 영상 : 뮤즈온에어
지니 TV 오리지널 신작 ‘아이돌아이’가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베일을 걷었다. 오는 22일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최수영과 김재영이 펼쳐낼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가 올해 연말 안방극장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는 팬심이 ‘직업적 윤리’와 때때로 충돌하는 독특한 구조를 내세운다. 극 중 최수영이 연기하는 맹세나는 화려한 이력과 승률을 자랑하는 스타 변호사다. 하지만 정작 그의 사생활은 세간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르다. 일상 대부분을 자신이 오랜 시간 응원해온 그룹 ‘골드보이즈’의 멤버 도라익(김재영)에게 쏟는 열혈 팬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최애’의 사건을 떠맡게 되며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문이 열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두 사람의 극명한 대비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책더미와 삭막한 사무실 배경 속 단단한 표정의 맹세나, 그리고 화려한 조명 아래 특유의 ‘살인 미소’를 짓는 도라익. 닿을 리 없어 보이는 두 세계는 ‘내 최애가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되다’라는 문구와 함께 강렬하게 충돌한다. 특히 세나가 도라익의 ‘진짜 팬’이라는 반전은 극 전개의 최대 변수이자, 이 작품이 가진 가장 신선한 매력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배우 이열음이 연기한 '레나' 캐릭터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화제다. 이열음은 극 중 톱스타에서 모든 것을 잃고 성장해가는 '레나'의 복잡한 내면을 세련된 비주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열음은 '레나'의 차가운 카리스마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 컬러를 베이스로 삼았다. 여기에 레더 자켓과 퍼 소재 아이템을 믹스해 저항적이고 반항적인 성격을 시각화했으며, 메탈릭 액세서리로 화려함을 더해 캐릭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특히 블랙 & 레드의 컬러 대비는 자기보호 욕망과 비뚤어진 열망이 공존하는 '레나'의 이중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스타일링의 백미는 헤어와 메이크업에서 빛을 발한다. 이열음은 풀뱅, 스트레이트 컷, 포니테일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상황에 따른 분위기 변화를 연출했다. 준서(김영대)와의 로맨틱한 장면에서는 핑크빛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 반면, 아진(김유정)과의 대립 구도에서는 짙은 아이 메이크업과 레드 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열음은 '레나'의 스타일링을 위해 스태프들과 수차례 논의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