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뉴욕에서 보내는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자신이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19일 첫 방송 이후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20일 방송된 2회를 통해 한층 더 감정의 깊이를 더하며 ‘웃픈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손석구는 드라마 속 고낙준으로서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20일, 손석구는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 뭐 하는 중. 오늘도 천국보다 아름다운 많이 봐주세요”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와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랙진, 선글라스를 매치한 채 뉴욕 거리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자란 수염, 그리고 에코백 속 물건을 찾는 일상적인 모습이 오히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의 게시물에는 동료 배우 현봉식이 “나 없이 혼자 다니는 형 보면 걱정돼요”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희서는 “혼자 못 다녀서 내가 끌고 다니고 있다”며 함께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손석구는 드라마 속 고낙준으로서뿐 아니라
K팝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를 강렬하게 수놓았다.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치밀한 음악 구성으로, K팝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주차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약 45분 동안 폭발적인 에너지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첫 곡부터 마지막까지 쉼 없이 몰아치는 구성을 통해 전형적인 K팝 콘서트의 형식을 넘어, 하나의 록 페스티벌 공연으로 진화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공연은 초기 히트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부터 최근작 ‘노 다웃(No Doubt)’까지 총 13곡으로 구성됐다. ‘Blockbuster(액션 영화처럼)'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 니키의 독무가 인상적인 '패러독스 인베이젼(ParadoXXX Invasion)' 등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윗 베놈 (영어 버전/ Sweet Venom (English Ver.))'과
연예계에 오랜만에 밝고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다. 4월 20일, 한날 한시에 가수 김종민(45), 에일리(35), 개그맨 심현섭(54)이 각각의 사랑을 결실로 맺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서로 다른 장소에서 펼쳐진 이들의 결혼식은 연예계에 보기 드문 ‘트리플 웨딩데이’를 탄생시켰고, 팬들과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식을 올린 주인공은 심현섭이었다. 정오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11세 연하의 연인 정영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만남부터 프러포즈, 상견례까지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특히 심현섭은 결혼식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을 직접 언급하며 “고등학교 선배인 형이 과거 ‘결혼하면 사회 봐줄게’라고 했었다”는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에는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의 결혼식이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먼저 마쳐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가 된 상태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하는 등 결혼 준비 과정도 팬들과 공유해왔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연예인 동료들의 SNS를 통해 피식대학 멤버들
가수 츄(CHUU)가 아련한 청춘의 정서를 담아낸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Cry in the Rain’(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의 마지막 뮤직비디오 티저를 20일 0시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티저는 오래된 캠코더 포맷을 활용해 마치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되감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됐다. 색이 바랜 장면, 흐트러진 구도, 그리고 픽셀이 살아있는 날것의 영상미는 오히려 청춘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다. 영상 속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웃고, 뛰놀며 쌓아온 순간들은 한 편의 영상 일기처럼 다가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츄가 직접 촬영한 일부 장면이다. 불꽃놀이 속 환한 미소, 손을 흔드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은 꾸밈없는 감정의 조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정제되지 않았기에 오히려 생생한 장면들은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도 감정만큼은 선명하다”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강하게 부각시킨다. 한편 츄는 오늘 2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 발매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MOVIE LAND에서는 프라이빗 청음회 ‘Private Listening Room’도 개최된다. 츄는 이번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자신들을 지켜봐 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5 OH MY GIRL CONCERT <Milky Way>’는 무려 3시간 30분에 걸쳐 오마이걸의 지난 10년을 빼곡히 채웠고, 팬들에게는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8년 ‘가을동화’ 이후 약 6년 6개월 만의 대면 단독 콘서트로, 팬들에게는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 무대였다. 콘서트 타이틀 ‘Milky Way’는 오마이걸과 팬덤 ‘미라클’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를 상징하며, ‘별처럼 찬란히 빛나는 우리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의 문은 ‘Closer’, ‘Classified’, ‘비밀정원’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열렸다. 이어 ‘다섯 번째 계절’, ‘Magic’, ‘한 발짝 두 발짝’이 무대 위를 수놓으며 그룹의 성장 서사를 짙게 새겼다. 특히 데뷔곡 ‘CUPID’와 대세 반열에 올려놓은 ‘살짝 설렜어’, ‘Dun Dun Dance’는 팬들의 열광적인
청각장애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데뷔 1주년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깊이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언더워터(Underwater)'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임브레이싱 더 블랙 오션'(Embracing the Black Ocean)이라는 부제를 달고, 내면 깊숙이 잠든 본능과 감정의 흐름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자신이 ‘인어’임을 자각하고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단순한 컴백 이상의 상징성을 품는다. 특히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은 그 정점에 서 있다. 본능의 깨어남, 그리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몸을 맡기는 과정을 묘사한 이 곡은 리듬과 메시지 모두 강렬하다. 멤버 지석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도 높였다. 더불어 솔로곡 ‘싱킹(SINKING)'을 통해 PJ는 혼자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찬연은 ‘페이드 아웃(FADE OUT)’의 작사에 참여해 흐릿해지는 감정의 경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엔드 오브 타임(END OF TIME)’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빅오션 특유의 감성을 농도 깊게 담아냈다. 한편 2023
‘러블리 바니’ 노정의의 울고 웃는 연애 성장기가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했다. 흑역사로 남은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얽히게 된 바니(노정의).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이자 '바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녀는 러블리한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바니와 오빠들’ 3-4화에서는 또 한 번 사랑에 속아버린 바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니는 오랜 팬이었던 제이 작가가 우연히 전시회장에서 만난 아랑(김현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이후로 인연을 이어가며 연애 세포를 일깨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쩐지 재열(이채민)은 계속 그를 만나지 말라며 데이트를 방해하는 등 간섭했고, 이미 아랑에게 마음이 기운 바니는 재열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랑의 개인전 VIP 파티장에서 친구인 지영(진세림)과 입 맞추는 아랑의 모습을 보게 되며 그의 실체를 알게 된 바니는 아랑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했지만 태연하게 자신의 잘못은 없다고 이야기해 사랑에 속아버린 자신의 처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바니는 결코 자신의 억울한 상황에 굴복하지 않았다. 바니를 두고 뻔뻔하게 파티를 즐기는 아랑 앞에 선 그는 “당신 같은 인간한테 제
LG U+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SAMG엔터의 인기 IP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 이 세트는 5천 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만 9천 9백 원이다.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세트는 휴대폰 케이스(A16 모델) 또는 그립톡,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은 A16 케이스와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포토카드는 LG U+ 고객에게만 증정된다. LG U+는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방영 25주년을 기념해 아이폰 16 액세서리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해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탁형 LG U+ 디지털사업트라이브 상무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와 가족들을 위한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공연은 201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94회 공연을 통해 약 6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공연 횟수를 늘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9일에 각각 열린 첫 두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5월에는 평일과 휴일 모두 가족들이 문화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5월 3일 토요일에는 '과학마술 콘서트'가 열리며, 5월 12일 월요일에는 전래동화를 각색한 '연희는 방귀왕'이, 마지막으로 5월 31일 토요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우리 가족' 뮤지컬이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 시작 2주 전부터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서초구민은 50% 할인된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이 오는 5월 16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시리즈는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그가 돌아온 후 이복누이 '재이'(조보아)와 벌이는 치열한 신경전과 알 수 없는 감정의 변화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2년 만에 마주한 홍랑과 재이의 모습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어릴 적 기억을 잃은 채 상단으로 돌아온 홍랑과 그런 홍랑을 가짜로 의심하는 재이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안겨준다. 특히, 포스터 속 ‘두려움 가득한 표정으로 어두운 숲을 헤매는 어린 홍랑’의 모습은 그가 왜 실종되었는지, 그동안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고편에서도 그 분위기는 더욱 강렬하다. 어린 홍랑이 음산한 숲 속을 헤매며 '재이'를 애타게 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 복잡한 실종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한층 심화되는 양상을 드러낸다. 그리고 “비밀과 진심을 삼키다”는 카피가 이어지면서, 돌아온 홍랑이 진짜 '홍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