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무봉’, 전통과 현대의 융합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가 여섯 번째 앨범 '무봉’으로 돌아왔다. ‘무봉’은 봉황이 태평성대의 상징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모티브로 삼아, 전통 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한 작품이다. 특히 안무에는 봉황의 날개짓을 해금 연주와 결합한 퍼포먼스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춤추는 봉황을 표현하기 위해 각도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어요.” 멤버들은 안무 과정에서 갓을 착용한 채 복잡한 동작을 소화하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해금 연주자들이 봉황의 날개를 형상화하는 장면에서는 “진격의 거인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는 후문이다. 해외 진출 가속화… 몽골·동남아 팬미팅 추진 그라나다는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1월 14일 앨범 공개 이후 몽골 현지 음악 방송 출연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17일 G아티언스 콘서트, 25일 경기 아트센터 공연을 잇따라 개최하고 이후 중국·일본·동남아 팬미팅도 계획 중이다. “해외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K팝처럼 국악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장르로 만들고 싶어요.” 특히 그라나다는 ‘블랙모먼트’라는 국내 커피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발탁되며, 한국적 정체성을 해외에
몽골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국악 밴드 그라나다(GRANADA) 가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현지 대표 방송사 Channel 25 Television의 인기 프로그램 〈YPT〉 에 출연, 6번째 디지털 싱글 ‘무봉(舞鳳)’ 을 최초 공개하며 해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특히 이번 방송은 한국 가수 최초로 몽골 공영 방송사에서 단독 90분 특집 으로 편성되어 의미를 더한다. 그라나다는 전통 국악과 현대 팝을 융합한 독창적인 사운드 ‘Guk-Pop(국팝)’ 장르를 개척하며 국내외 팬층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몽골 진출을 통해 K-국악의 세계화 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에 이런 밴드가 있는지 몰랐다” 는 현지 반응이 쏟아질 만큼, 그라나다의 음악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전부터 현지 언론과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며 “전통 악기의 리듬과 팝 멜로디의 조화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한국 음악과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몽골 프로모션은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 인터뷰, 자체 제작
보이그룹 아홉(AHOF)이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홉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더쇼’에서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쇼! 챔피언’까지 석권하며 음악방송 2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얻은 성과라 의미를 더한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홉은 “팬덤 포하(FOHA)에게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내 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밴드 사운드 기반의 곡으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진심을 전하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어 가사와 4분여의 풍부한 구성으로 “진짜 K팝다운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음원 성적도 두드러진다.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
보이그룹 아홉(AHOF)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로 컴백하며 단숨에 대세 행보를 증명했다.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다이스케로 구성된 아홉은 멤버 즈언이 최근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홉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첫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7일 KBS2 '뮤직뱅크'와 9일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성장"을 키워드로 내세운 이번 앨범은 아홉의 진화를 엿보게 했다. 멤버들은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보컬과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관객과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특히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수준급 라이브 실력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온·오프라인을 종횡무진 누비는 콘텐츠 폭격도 눈길을 끈다. 아홉은 '야외음악실',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릴레이댄스'에서 팀워크와 개인 역량을 과시했으며 '슈퍼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3년 만에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선다. 7일 오후 6시 발매된 정규 11집 ‘또 다른 곳’은 그가 지난 2022년 ‘목소리와 기타’ 이후 오랜 시간 품어온 사유와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다. 이번 앨범은 ‘지금 여기’의 삶을 노래하면서도 ‘또 다른 곳’을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이번 앨범은 루시드폴이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직접 맡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그의 특유의 투명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은 여전하지만 그 안에는 세월이 더한 깊이와 성찰이 담겼다. 앨범은 총 9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곡은 서로 다른 정서와 장르를 품고 있다.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은 단순하고 담백한 구조의 사랑 노래다. 사랑의 시작과 끝, 그 본질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반복되는 구절 속에 녹아 있다. 루시드폴은 이 곡을 통해 “사랑은 결국 사라지지 않고 형태를 바꿔 남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곳’에는 루시드폴의 음악적 확장이 담긴 곡들이 다채롭게 배치됐다. 재즈와 핑거스타일 기타, 플라멩코 리듬이 어우러진 ‘피에타’는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인간과 자연의 상처를 섬세하게 노래한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11월 6일 ‘트윈스(Twins)’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들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팀워크와 열정으로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영원한 슈주(슈퍼주니어)’의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6일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클럽 ‘엘프(E.L.F.)’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특은 “벌써 2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매년 고맙다고 말했지만 올해만큼은 그 말이 더욱 깊게 와닿는다”며 “언제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은혁은 손편지 다섯 장을 통해 “전성기는 지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다. 팬들이 주는 사랑의 의미를 이제야 온전히 느낀다”며 “이제는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무대에 설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끝까지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사랑이 식어가는 세상 속에서도 팬들의 온기가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했다”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스페인어·일본어 등 다섯 개 언어로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예성은 “이 자리에 함께 버텨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
가수 장윤정이 음악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의 첫 방송에서 단독 MC로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5일 MBN에서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해 잊히지 않는 추억과 감정을 다시 불러내는 리얼리티 음악쇼로 장윤정의 섬세한 진행이 감동의 중심을 이뤘다. 오프닝에서 장윤정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리얼리티 음악쇼, 기억을 부르는 기적의 무대 ‘언포게터블 듀엣’의 장윤정입니다”라며 환한 미소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음악은 우리 삶의 타임머신 같다. 한 곡의 노래가 그 시절의 웃음과 눈물을 고스란히 되살린다”며 음악의 힘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했다. 첫 회의 게스트는 한국 가요계의 대체 불가한 디바 인순이였다. 장윤정은 “이분은 아무 사연이 없어도 사람 마음을 울리는 분”이라며 애정을 담아 소개했다. 또한 “마음이 없으면 설 수 없는 무대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의 첫 주인공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를 홀로 돌보는 아들이었다. 모자의 사연이 공개되자 장윤정은 참았던 눈물을 훔치며 “모든 어머니의 힘은 자식에서 나온다. 이번 무대는 그 사랑의 힘을 음악으로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1일, 새 앨범 ‘SKZ IT TAPE : DO IT’으로 돌아온다.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강렬한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로 공개된 유닛 및 단체 티저 포토가 이번 컴백의 콘셉트를 한층 뚜렷하게 드러냈다. 단체 포토에서는 여덟 멤버가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여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자유와 쿨함, 그리고 도발적인 에너지가 공존하는 이 장면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에는 방찬·승민, 리노·현진, 창빈·한, 필릭스·아이엔으로 구성된 네 유닛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파티장 한복판에서 여유로운 포즈로 앉아 카리스마와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화려한 조명과 소품들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들의 모습은 ‘현대판 신선’이라는 콘셉트를 완벽히 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SKZ IT TAPE : DO IT’은 스트레이 키즈가 현시점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가장 뜨겁고 확실한 무드를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Do It’과 ‘신선놀음’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가수 선미가 데뷔 18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그간 쌓아온 음악적 깊이를 한층 더 넓혔다. ‘HEART MAID’는 타이틀곡 ‘CYNICAL’을 비롯한 총 13곡이 담긴 앨범으로 선미는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 이번 앨범은 그간 선미가 보여준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일렉트로닉, R&B, 발라드, 밴드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선미만의 독특한 감성을 전개한다. 특히 타이틀곡 'CYNICAL'은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풀어내며, "WHY SO CYNICAL?"이라는 질문을 반복하여 듣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이 곡은 영화 '다크 나이트' 속 조커의 유명한 대사를 오마주한 것으로, 선미의 시니컬한 매력을 잘 살리고 있다. 또한 앨범의 첫 트랙인 'MAID'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시작해, 선미가 이전에 보여준 감각적인 비주얼과 음악적 실험이 결합된 곡이다. 게다가 'Balloon in Love'와 'BLUE!' 등 이전에 발표된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팬들에게는 선미의 음악적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가수 박진영이 5일 오후 6시, 새 싱글 '해피 아워 (Happy Hour)'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곡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 곡으로 퇴근길에 듣기 좋은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피 아워는 박진영이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컨트리 팝 장르로 감성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권진아와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음악적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번 곡은 "퇴근길에 이어폰을 꽂고 하루를 마친 자신을 위로하는 순간"을 그린 이야기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퇴근 후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곡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진영은 신곡 발표와 함께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오랜 경력을 기반으로 또 다른 감성적인 변화를 꾀했다. 또한 권진아의 담백하고 섬세한 음색이 박진영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감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깊숙이 울린다. 한편, 박진영은 새 싱글 발매와 동시에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HAPPY HOUR'를 개최한다. 이번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