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3월 3일(현지 시각)부터 6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IC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융합,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SKT는 792m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 AI 데이터 센터 설루션과 이동통신의 가치를 높이는 AI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MWC25의 SKT 전시관은 각각 '네트워크 AI', 'AI 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얼라이언스' 구역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AI를 접목한 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아이템들이 배치됐다. 특히 전시장 메인 입구에 배치된 대형 미디어 아트는 움직이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감각적으로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요 글로벌 ICT 기업들이 포진해 해마다 MWC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이지만, 그중에서도 SKT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행사 기간
비타민, 미네랄, 보조 영양제, 기타 건강 및 웰빙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소매업체 iHerb가 2024년에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iHerb의 순매출은 24억 달러를 초과하며 전년 대비 14.5% 성장하여 기업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향상된 고객 참여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2024년 9월 열린 창립 기념일 세일 행사에서는 순매출, 신규 고객 유치, 총이익, 조정 EBITDA 등에서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해당 프로모션 행사로 약 2억 5000만 달러의 순매출이 발생하였고, 34개 국제 시장에서 각각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2024년에는 활성 고객이 12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였고, 370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였다. 주문 건수의 대다수인 약 73%가 단골 고객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은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여준다. 늘어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는 90%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순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 NPS)는 무려 85.6%를 달성했다. iHerb는 2024년에 약 250개의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The Vitamin Shoppe, Marth
제천시가 '두 배 잘 사는 경제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제천시의 투자유치 금액은 총 2조 7,862억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해 2,2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천시는 충북도가 선정하는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천시의 투자유치 4조 원 달성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소재 산업을 전략유치 업종으로 지정하여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 제약바이오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5,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대표적인 첨단산업 유치 성과로 꼽히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제천시에 투자를 약속하였다. 제천시의 투자유치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부지이다. 신규 추진 중인 제천 제4산업단지가 올해부터 토지 보상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라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며, 신규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5 글로벌 리스크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파편화된 세계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리스크 예측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리스크 의사 결정권자 65%가 최근 1년간 위험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주요 의사 결정자의 75%가 사회적·정치적 불안을 최대 위험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9%는 지정학적 긴장이, 78%는 번아웃과 스트레스가 2025년에 비즈니스와 임직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지정학적 긴장은 복잡하고 고조되는 위험으로,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정치적 동맹이 균열되면서 유럽 전역에 파장이 일고 있으며, 중동에서는 지속적인 위기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정신 건강과 번아웃은 파편화된 세계의 숨겨진 비용으로,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지정학적 환경은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65%는 올해 정치적 스트레스와 불안이 비즈니스와 임직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를 포함해 웰빙 리스크 관련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그리고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청년 농업인과 농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애그리퓨처'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애그리퓨처'는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인 10개의 청년 농업기업과 농업인을 선정하여 1:1 맞춤형 사업화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부스 및 비즈매칭 지원, 한국사회투자의 직접투자(총 1억 원 이상) 및 투자 연계, 산업재산권 확보(출원 비용)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텝업 프로그램(대기업 OI 협업 자금 지원 등) 공모 가점, 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 1:1 전문 멘토링 및 IR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년간 애그리퓨처 지원기업에 총 7억 원을 직접 투자하였으며, 20개 지원기업에서 후속투자 유치 50.3억 원, 국내외 통합 매출 145.1억 원, 신규고용 70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의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1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직장인 10명 중 6명, 최근 1년 내 퇴사 경험... 퇴사 사유 1위는 '열악한 근무환경' 벼룩시장이 20대 이상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56.3%가 최근 1년 사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걸린 기간은 '1년 미만(28.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퇴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에 대한 불만(21.1%)'이었으며, '상사·동료와의 갈등(14.1%)',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13.9%)'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9.2%)',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등으로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아서(8.2%)',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 집안 사정(7.8%)' 순으로 이어졌다.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대다수는 회사 측에 진짜 퇴사 사유를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9%가 '진짜 퇴사 사유는 숨기고 적당히 둘러댔다'고 답했으며, '친한 동료들에게만 진짜 퇴사 사유를 이야기했다(32.5%)'는 답변도 있었다. 구체적인 퇴사 사유를 밝힌 경우는 19.6%에 불과했다. 퇴사 사유를 밝히지
KB금융, 2024 CDP 평가 ‘Leadership A’ 획득…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에서 우수성 인정 받아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의 '2024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 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등의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KB ESG 컨설팅' 및 'KB 탄소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국가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국가 신기술 인증은 기업·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서류·현장 평가 심사를 거쳐 인증된 신기술에 대해서는 자금 대출과 판로 확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SPC팩의 기술은 물과 에탄올을 활용한 수용성 잉크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는 인쇄 기법이다. 톨루엔 등 화학 물질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과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인쇄 품질은 유지하면서 고온에서 가열이 필요한 멸균 제품에도 사용 가능히다. 잉크 사용량도 줄일 수 있으며, 기존 설비에서 생산이 가능해 신규 투자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SPC팩은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을 적용한 포장재를 상용화해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SPC삼립 등 그룹 계열사들과 주요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SPC팩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
LG유플러스, DX혁신 통해 고객 문의시간 1300만 분 아꼈다 LG유플러스가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고객 경험 여정 단계에 따른 페인 포인트(고객 불편 지점)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담당자와의 직접 소통 등을 강화한 결과,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1년 새 1300만 분 이상 줄였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및 홈 상품 이용 고객들이 콜센터로 전화를 건 수치는 약 1800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0만 건 감소했다. 고객들이 고객센터와 상담하는 시간도 1인당 평균 약 21초 줄어들었으며, 고객 문의 시간 또한 2023년에 비해 약 1364만 분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LG유플러스의 사고방식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노력이 결합한 결과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고객가치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페인 포인트 발굴 및 개선 체계의 고도화에 힘써왔다. 2019~2020년에는 전사 통합 고객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2023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시 '미리내집' 및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신속 추진 위한 조직 정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최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II)' 공급을 전담하는 부서를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기존에 있던 한강개발사업단을 사장 직속으로 편제하여, 서울시의 주요 정책인 '미리내집'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였다. SH공사는 황상하 사장이 2024년 12월 30일 취임한 이후, 주요 경영 목표인 '미리내집 공급 확대'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공공성 확보를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취임 1주일 만에 조직 정비를 전격적으로 실시했다. SH공사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예비)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핵심 저출생 대책인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II)'의 공급을 전담할 '미리내집공급부'를 주거복지본부 산하에 신설했다. '미리 내 집'은 2024년 7월 올림픽파크포레온 300호를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1,022호를 성공적으로 공급하였습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