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광저우, 중국 2025년 10월 17일 -- GDToday 보도: 피지에서 중국어 학습 열풍이 불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국어가 단순한 과목 중 하나가 아닌 새로운 기회를 향한 중요한 가교로 인식된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피지 얏센 스쿨(Fiji Yat Sen School)이 있다. 이 지역사회 학교는 개교 이래 광둥성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 중국-피지 협력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얏셴 스쿨은 최근 학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200여 권의 도서도 기증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필수인 한어수평고시(HSK)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한 특별 중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구성은 중국계 35%, 피지의 다른 민족 출신 57%, 유학생 8%로 다양하다.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로 이어진다. 학생들은 언어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중국에서 열리는 여름 캠프에 참여하며 중국 정부 장학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한 학생은 '차이니즈 브리지(Chinese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베이징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바르셀로나, 스페인 , 2025년 10월 16일 -- 건축 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이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투모로우.빌딩 월드 콩그레스(Tomorrow.Building World Congress)가 2025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바르셀로나 그란비아 전시장(Gran Via venue)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1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많은 국가의 대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인 주택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회복력, 탈탄소화, 기술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도시 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최하고 '더 나은 건설(Build Better)'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건설 및 도시 계획 분야의 가장 중요한 현안에 초점을 맞춘 종합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다루게 될 주요 주제로는 설계 기술, 혁신적인 디지털 건축 기술, 개보수, 탈탄소화 건축, 주택, 회복력 중심의 도시 계획, 프롭테크(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도시 재생 등
메카,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10월 16일 --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이자 RUA 알하람알마키(RUA AlHaram AlMakki Co.) 이사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His Royal Highness Prince 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가 이슬람의 성스러운 도시 메카에서 킹 살만 게이트(King Salman Gate)라는 혁신적인 다목적 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연면적(Gross Floor Area)이 최대 12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알마스지드 알하람 인근 지역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메카와 그 중심부가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현대 도시 계획의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킹 살만 게이트의 도시 개발 및 인프라 혁신 프로젝트는 순례자 체험 프로그램(Pilgrim Experience Program)의 목표에 맞춰 알마스지드 알하람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다방면으로 개선하며, 모든 방문객이 다채로운 여정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마스지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한국공항공사(KAC, 사장직무대행 이정기)가 협력해 양천구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에 ‘KAC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AC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자연 기반 치유 공간 조성과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며, 초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대상지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다. 센터 내 ‘썬큰가든’을 활용해 치유 정원을 조성하고, 치매 노인과 부양가족, 요양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식물 심기 △새집 꾸미기 △아로마테라피 등 참여형 가드닝 활동과 자연 속 휴식 프로그램 ‘초록빛 쉼’, ‘숲에서 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치매 노인의 감각 자극과 기억 회복, 돌봄 종사자의 소진 예방에 초점을 맞추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정원 치유의 날’ 행사로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공항공사는 2023년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서울식물원 ‘거인의 정원’ 조성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 공간 확대와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지속 가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아시아와 부산 영화산업의 가교 역할을 자처한다. 이번 공동부스는 부산의 영화 제작 인프라 홍보부터 지역 영화인 지원,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산업 현안 논의까지 네 가지 핵심 섹션으로 구성돼 글로벌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영상위원회 홍보 부스는 부산의 독보적인 촬영 인프라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운대 해변부터 감천문화마을까지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소개하는 한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의 첨단 세트장과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색보정·CG 기술 등 제작 역량을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지역 제작사를 위한 촬영 허가 절차 간소화, 장비 대여 할인 등 실질적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국내외 제작사 유치를 목표로 한다. 영상산업센터 공동부스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인과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홍보 거점으로 운영된다. 독립영화사, VFX 기업, 배우 에이전시 등이 자사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투자사와의 1:1 매칭을 진행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또 하나의 굵직한 이력을 쌓았다. 9일 발표된 이번 인사는 한류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박진영이 가진 현장성과 글로벌 감각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인 상징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박진영은 임명 소식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하며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것이 엔터 업계 종사자로서는 매우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었지만, 지금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03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직접 음반사들을 찾아다니며 홍보 자료를 돌렸던 일화, 그리고 2009년 원더걸스를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올린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나 지금이나 제 꿈은 같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는 일관된 목표를 강조했다. 실제로 박진영은 지난 20여 년간 K팝의 세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JYP를 설립한 이후 god, 비, 원더걸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ITZY) 등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K팝 시스템의 초
김포시의 대표 안보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순위에서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는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독특한 관광 자원과 접근성 향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입증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인기는 스타벅스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공원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김포 애기봉’ 한정판 굿즈는 머그컵과 텀블러에 애기봉 전망대, 평화의 종, 문수산성, 조강과 북한 전경 등 김포의 상징적 이미지를 담았다. 이는 스타벅스가 광역시가 아닌 기초지자체와 협업한 최초 사례로, 해외 유명 도시 굿즈와 나란히 전시되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뉴욕, 하와이 굿즈와 함께 김포 제품을 소장하니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고, 현지 방문객 역시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김포가 세계에 알려진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평일 대비 방문객이 4배 증가했으며, 8월 15~17일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몰려
PDF Guru가 2025년 7월 한국 Tillion Pro, 일본 Freeasy24와 공동으로 양국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의 디지털 노마드 문화가 일본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심도, 실제 경험, 기술 적응력에서 뚜렷한 격차를 보였으며, 확산 동력과 장애 요인에서도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한국 응답자의 31.4%가 "디지털 노마드는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이라 답한 반면, 일본은 7.7%에 그쳤다. 반대로 "무관심" 비율은 한국이 7.5%, 일본이 34.2%로 역전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국에서 디지털 노마드 또는 프리랜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5.3%로, 일본의 20.1%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해외에서 원격 근무를 해본 비율도 한국 12.9%, 일본 4.0%로 큰 차이를 보였다. 확산 동력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의 37.8%가 "출퇴근 시간 단축과 사무실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장점"이라 답해 비용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고, 글로벌 경력 기회(11.2%)도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일본의 27.8%는 "특별한 이점이 없다"고 답했으며, 일과 생활 균형 향상(25.9%)을 중시하는 삶의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28일,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의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개설하고, 여름방학동안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인기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 티켓을 최대 6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ZEM은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실시간 위치 추적, 바른 사용 습관 관리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새로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스마트폰 관리 팁, ZEM 기능 활용법, 이벤트 소식 등을 공유하며, ‘빠른문의’ 챗봇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문의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건강한 생활 방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할인 대상인 공연과 전시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정글북' '바다 100층짜리 집' (서울, 대전, 창원),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사랑의 하츄핑' (서울, 천안, 부산, 여수)과 '앤서니 브라운전'이다. 뮤지컬 공연은 최소 45%부터 최대 60% 할인이 적용되며, 전시 티켓은 40% 할인혜택
도심 속 조선시대 마을이 여름 축제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한국민속촌은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자연 친화형 워터존 개장, 장마철 한정 막걸리 페스티벌,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오싹한 공포와 전통 먹거리가 어우러진 24시간 체류형 피서지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한국민속촌은 겨울철 인기 시설이었던 눈썰매장 부지를 계곡을 연상시키는 자연 친화형 워터존으로 탈바꿈시켰다. 숲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간에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키즈 전용 구역 등을 설치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 곳곳에 그늘 쉼터, 야외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오는 7월 18일(금)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한국민속촌 여름 시즌 축제 ‘마른하늘에 물벼락’은 8월 31일(일)까지 진행된다. 장마철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이벤트가 열린다. 7월 11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총 17일간 상가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파.막.페'는 국악 공연과 전통 안주, 막걸리 무한 리필이 결합된 오감 만족형 축제다. 특히 빗소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