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대표 이상민)가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현대벤디스의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정식으로 공급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도심형 배달에서 산업 현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도입되는 서비스는 현대벤디스의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 연동된다. 임직원들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근무동 입구까지 직접 배달한다. 특히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뉴비는 최대 시속 7.2km로 운행되며, 전면부에 눈 모양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친근한 외형을 자랑한다. 라이다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을 지원하는 멀티카메라 기반의 V-SLAM, 센서퓨전, AI 객체 인식 등 뉴빌리티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이미 인천 송도, 판교, 강남 등에서 도심형 배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4년 기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최근 4050 고객의 여름철 쇼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퀸잇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레인부츠 거래액은 직전 30일 대비 152% 증가했으며, 냉감 용품 거래액 또한 78% 이상 늘었다. 특히 여름철 착용에 적합한 샌들과 원피스의 검색량은 전월 대비 각각 92%, 86% 증가하며 여름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름철 실용 아이템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인견 소재 의류와 속옷, 쿨 토시, 여름 정장, 레이어드용 볼레로 및 뷔스티에 등의 검색량이 늘어나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여름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퀸잇은 6월 23일까지 '6월 퀸잇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원피스, 샌들, 선글라스 등 바캉스 상품부터 냉감 소재 의류, 레인부츠, 경량 바람막이, 우비, 제습제 등 장마 대비 아이템을 포함한 총 45만 개 상품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100% 당첨 복권 이벤트와 할인 쿠폰팩 2종 등 다양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가 지난 11일 청학동 훈장 김봉곤 씨를 중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봉곤 훈장은 효와 예를 중시한 선조의 지혜를 현대에 맞게 교육하며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온 인물로, 중구가 올해 '효의 도시'를 선포하고 효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이번 위촉의 의미가 더욱 깊다. 위촉 행사는 같은 날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2025년 효(孝) 나눔 문화대축제'에서 진행되었다. 축제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봉곤 훈장은 이들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누었다. 김봉곤 훈장은 "효는 모든 것의 뿌리이자 근본이며, 사랑과 감사를 의미합니다. 근본을 중시하는 부산 중구의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효 문화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입니다. 세대 간 효의 실천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김봉곤 홍보대사께서 효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중구에서는 오는 18일(수)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들려주는 효(孝)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현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시에서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 축제가 용연, 수원천, 행궁동, 연무동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그 주변 문화시설을 밤에 즐길 수 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야(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이다. 야경은 문화 유산·시설을 야간에 개방하는 것이다.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무형유산전수회관, 화홍사랑채 등을 연장 운영한다. 야로는 수원화성 밤마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환경보호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인 '쓰담쓰담 수원화성', 수원화성 야경을 감상하며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는 '사뿐사뿐 수원화성' 등이 있다. 야사는 행궁동 주민들이 마을 역사 이야기를 극 형태로 보여주는 공연 '역사 이야기, 수원 풍각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지난 1차 사전 예약 오픈과 동시에 인기 체험 기구를 매진시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현재 사전예약 1차 잔여분을 판매 중이며,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과 마린랜드(물놀이존) 사전 예약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람객인 9만 명이 방문한 이 축제는 올해 수상레저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수상레저축제 끝판왕'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카약, SUP 등 6종의 수상레저체험과 워터롤러, 페달보트,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등이 포함된 마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레저체험은 기구에 따라 5천 원에서 1만 원, 마린랜드는 당일 사용 가능한 자유이용권이 1만 원에 판매되며, 체험권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당 2천 원씩 축제 화폐가 지급된다. 특히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포리'와 함께 즐기는 포리레이스와 포리콘테스트는 3천 원으로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6월 2일까지 포리레이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포리레이스는 수상뿐만 아니라 육상까지 확대 운영될
고양특례시는 오는 6월 14일에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이 축제는 선거 일정으로 인해 6월 14일로 연기되었다. 7년 연속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과 행주산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로, 전투의 무기였던 돌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춧돌로 변화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행주 드론 불꽃쇼’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부터 광복의 순간까지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신기전, 비격진천뢰, 화차 등의 전략 화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최대 규모의 수상 불꽃놀이가 한강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주 출정식’에는 미스트롯 초대 진이자 만능 소리꾼 송가인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악퉁, 추리 밴드, 환술 극단 담, 마술 극단 다채,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 등 전통 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8일, 서울 용산구가 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추얼 유튜버(Virtual Youtuber) '용이랑'을 공개하며 디지털 소통 행정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용이랑'은 용산구의 주요 정책과 행정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가상 캐릭터로, 실제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을 반영하여 영상 콘텐츠 및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이름은 '용산'의 '용'과 '함께'라는 뜻의 '이랑'을 결합해 만들어졌으며, '용산과 함께하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는 용산구의 '신입 공무원'으로 설정되어, 앞으로 구민들에게 민원 안내, 정책 소개, 구정 소식 등을 유쾌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름 선정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가 두드러졌다. 용산구는 지난 4월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를 실시해 총 1,507건의 제안을 받았고, 이 중 심사를 거쳐 후보 3건을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투표에는 1,645명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용이랑'이라는 이름이 결정되었다. 공모와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총 3,152명에 달했다. 용산구는 앞으로 '용이랑'을 활용한 카드 뉴스, 릴스, 쇼츠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행정 정보를 전달하
WWF (세계자연기금)는 오는 9월 21일(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2025 서울어스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어스마라톤은 WWF와 ECOS (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참가 신청은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의날(Earth Day)인 오늘 4월 22일부터 시작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10km 코스와 △21.0975km 하프코스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프코스는 만 18세 이상 신청 가능하다. WWF는 매년 3월,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 하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어스아워에 이어 ‘지구를 달리다’를 주제로 어스마라톤을 새롭게 선보이며, 보다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보전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서울 서초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와 가족들을 위한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공연은 201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94회 공연을 통해 약 6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공연 횟수를 늘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9일에 각각 열린 첫 두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5월에는 평일과 휴일 모두 가족들이 문화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5월 3일 토요일에는 '과학마술 콘서트'가 열리며, 5월 12일 월요일에는 전래동화를 각색한 '연희는 방귀왕'이, 마지막으로 5월 31일 토요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우리 가족' 뮤지컬이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 시작 2주 전부터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서초구민은 50% 할인된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서울 강서구는 과학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4월과 5월 두 달간 '오로라, 그리고 태양'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들이 우주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가 특강으로 꾸며졌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천체관측과 연계한 만들기 체험으로 태양, 미니 로켓, 앙부일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9일엔 '나는야 우주 아티스트! - 나만의 오로라를 만들어봐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5월 5일엔 '나도 천문학자 될래요! - 태양을 관측해 보고 나만의 태양을 만들어요!'가 진행된다. 각각 40명의 미취학 어린이(보호자 필수)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체험비는 5,000원이다. 5월 4일 진행되는 전문가 특강은 별 박사로 알려진 이태형 박사와 함께 태양을 탐험하는 시간이다. 특강과 함께 일식과 월식이 발생하는 모습을 풀돔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초등학생(보호자 필수) 이상이 대상이며 참여 인원은 60명, 수강료는 5,000원이다. 5월 6일에는 미취학 어린이(보호자 필수)를 대상으로 한 '미니 로켓 만들기'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