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영재발굴단’이 한층 진화한 포맷과 확장된 세계관을 장착하고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SBS 측은 새 예능 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인피니티’를 오는 4월 중 첫 방송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지난 2019년 종영 이후 7년 만의 본격적인 귀환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과거와 달리 잠재된 재능을 찾아내는 초기 단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제작진은 발굴 이후의 시간에 본격적으로 현미경을 들이대며,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정립하고 변화시켜 나가는지를 장기적인 시선으로 추적하는 세대 확장형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그간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된 6개 핵심 분야의 영재들을 중심에 두고, 이들이 마주하는 성장의 궤적을 밀도 있게 그려냄으로써 예능적 흡인력과 다큐멘터리적 깊이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진행을 맡은 MC 라인업 역시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보한다. 배우 차태현을 필두로 오마이걸의 미미,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호흡을 맞춘다. 차태현은 특유의 친근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영재와 부모의 내밀한 서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며, 미미는 밝은 에너지
개그우먼 김숙이 오랜 로망이 깃든 제주 하우스를 되살리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tvN '예측불가[家]'는 10년 세월이 고스란히 묻은 집을 새롭게 고쳐 쓰는 과정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되짚는 ‘묵은 집 갱생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숙의 오랜 동료이자 절친인 송은이가 함께한다. 여기에 ‘용병’으로 합류한 이천희, 백성현(빽가), 장우영까지 가세해 5인 체제를 완성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경험치를 지닌 이들이 한 공간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캐릭터 티저와 대표 이미지 속 다섯 사람은 작업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채 결연한 표정으로 현장에 선 모습이다. 실제 공사를 방불케 하는 진지함이 감돈다. 그러나 이내 포착되는 다채로운 표정에서는 긴장, 설렘, 피로, 웃음이 교차하며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공사 10계명’이다. ‘화내지 않기’, ‘끝까지 완공하기’ 등 다짐이 담긴 문구가 공개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티저 영상에서는 격앙된 감정과 다소 거친 표현이 오가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공사 현장
트롯 오디션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승부가 막을 올린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2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하고, 인지도 대신 오직 ‘한 곡의 무대’로 서열을 재편하는 과감한 룰을 내세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전자들을 인지도에 따라 1층부터 3층까지 구분하는 ‘서열탑’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장 낮은 1층, 이른바 ‘무명층’부터 무대에 오른다. 무명은 무명끼리, 상대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참가자는 또 그들끼리 맞붙는 구조다. 출발선은 다르지만 결과는 오직 무대 완성도로 판가름 난다. 제작진은 “경력과 화제성은 참고 요소일 뿐, 단 한 곡으로 판이 뒤집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1층 ‘찐무명’ 도전자들의 활약이 첫 회 최대 변수로 떠오른다. 방송 경험이 전무한 참가자들이 오히려 날것의 감정과 절실함으로 스튜디오 공기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한 심사위원은 무대를 지켜본 뒤 “이게 진짜 원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가공되지 않은 울림이 심사석을 넘어 현장 전체를 압도했다는 평가다. 2·3층 무명 도전자들의 내공도 만만치 않다. 한 20대 참가자가 깊이 밴 ‘뽕맛’과 농익은 꺾기로 현장을 뒤흔들자, 레전드 가수 남
전국에 ‘단종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지훈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의 치열했던 시간을 털어놓는다.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32회는 ‘독기를 품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끈 박지훈이 출연, MC 유재석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조선의 6대 왕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작품 속에서 그는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고독과 상실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말간 얼굴 뒤에 감춰진 처연한 눈빛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단종의 유배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감행한 극단적 체중 감량 비화를 공개한다. 두 달간 하루 사과 한 개만 먹으며 15kg을 감량했다는 고백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박지훈은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독기였던 것 같다”고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배우로서의 절실함 역시 같은 결이었다고 털어놓는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교양 예능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와 솔직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으며 새로운 ‘막내 MC’의 탄생을 알렸다. 이미주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고정 MC로 첫 출연했다. 등장과 동시에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할 미주입니다. 막둥이에요!”라고 당차게 인사를 건네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기존 출연진과도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프로그램에 스며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은 영화 '양들의 침묵'의 모티프가 된 연쇄 살인마를 비롯해 인류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사이코패스 범죄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다소 무겁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이어졌지만, 이미주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진솔한 리액션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잔혹한 범행이 소개될 때는 분노를 표했고, 피해자들의 사연이 전해질 때는 안타까움에 눈시울을 붉히며 깊이 몰입했다. 특히 정보 전달 위주의 교양 프로그램에서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특유의 생동감으로 환기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퀴즈 코너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고, 때로는
배우 김태리가 이번에는 교단에 선다. 연기가 아닌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아이들과 마주하는 리얼리티 예능 방과후 태리쌤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40분 첫 전파를 타는 tvN ‘방과후 태리쌤’은 한적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개설된 단 하나의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전교생 18명 규모의 학교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수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김태리가 있다. 그는 연출과 각색, 연기 지도까지 도맡는 ‘올라운더’ 선생님으로 분해 연극이 처음인 아이들과 무대를 준비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김태리가 실제 교실 현장에서 어떤 리더십과 소통 방식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세심한 코칭으로 수업을 이끌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처럼 다양한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여기에 배우 최현욱과 방송인 강남이 보조 선생님으로 합류한다. 두 사람 역시 교단 경험이 전무한 ‘초보 교사’로서 아이들과 부딪히며 시행착오를 겪는다. 수업 진행의 어려움, 예상
MBC ‘마니또 클럽’이 2기 멤버 라인업을 확정 지으며 리얼 버라이어티 장르의 새로운 확장을 예고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4회부터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이 합류하여 정체를 숨긴 채 전개되는 ‘언더커버 선물 작전’에 본격 돌입한다. 이는 기존 1기 멤버들이 구축한 예측 불허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배우 중심의 신선한 마스크와 예능 베테랑의 노련함을 결합한 전략적 구성으로 풀이된다. ‘마니또 클럽’의 핵심 기저에는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눈다’는 공유와 배려의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제니, 추성훈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1기에 이어, 이번 2기는 출연진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프로그램의 질감을 차별화했다. 특히 예능 출연이 드문 정해인과 고윤정의 합류는 시청자들에게 의외성을 제공하며 박명수와 홍진경이라는 검증된 조력자들이 가세해 예능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 입성 과정에서 멤버들에게 전달된 ‘웰컴 키트’와 ‘언더커버 전용 휴대전화’는 프로그램 특유의 익명성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낯선 시스템 앞에서 드러나는 출연진의 리액션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예능 고정 출연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 고윤정의 호기심
tvN 예능 ‘보검 매직컬’이 영업 2일 차를 맞아 한층 분주해진 이발소의 하루를 예고했다. 13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 머리 손질은 물론 육아와 간식 준비까지 도맡으며 ‘만능 직원’으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브 장원영 스타일을 원했던 초등학생 손님이 동생, 할머니와 함께 재방문한다. 박보검이 할머니의 커트를 맡아 가위를 드는 사이, 이상이와 곽동연은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담당으로 나선다. 이발소는 순식간에 키즈존으로 바뀌고, 세 사람의 역할 분담도 보다 또렷해진다. 이상이는 단짝 어린이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카드 마술을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단숨에 ‘인기 삼촌’으로 등극하지만,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아이들의 하이 텐션에 진땀을 흘리며 육아의 현실을 체감한다. 특히 태어난 지 100일을 갓 넘긴 아기를 안고 우유 먹이기에 도전하는 장면은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능숙해 보이려 애쓰는 모습과 동시에 느껴지는 긴장감이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곽동연은 겨울철 대표 간식 어묵탕으로 이발소의 온기를 책임진다. 요리에 재능을 보이는 초등학생 손님과 함께 꼬치 어묵을 만들며 놀이하듯 시간을 보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31일 방송을 통해 한겨울 강원도 홍천 산골 마을을 다시 찾은 멤버들의 고군분투기를 공개한다. 지난해 ‘배달의 놀뭐’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었던 지역을 재방문한 이번 여정에는 유재석과 하하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주우재와 허경환이 동행해 웃음과 고난이 교차하는 현장을 예고했다. 이날 녹화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 날 진행됐다. 영하 17도에 달하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촬영장에 등장한 하하는 얼굴이 빨갛게 얼어붙은 채 나타났고, 멤버들은 시작부터 서로의 상태를 두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특유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오프닝도 잠시, 이들에게는 겨울철 고립되기 쉬운 산골 마을 주민들을 위한 ‘염화칼슘 전달’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본격적인 노동이 시작되자 현장은 곧 생존의 장으로 변했다. 폭설로 뒤덮인 가파른 산길은 발을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멤버들은 20kg에 달하는 무거운 염화칼슘 포대를 등에 짊어진 채 험난한 눈길을 오르내려야 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땀방울을 흘리며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허경환과 하하는 연신 신음을 내뱉으며 체력적 한계를 토로했다. 반면, 유재석은 묵
‘냉장고를 부탁해’가 셰프들의 축제로 채워진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는 ‘셰프들의 파티’ 특집으로 꾸며지며, 프로그램이 배출한 대표 스타 셰프 손종원과 김풍이 냉장고 주인으로 나서 시선을 모은다. 무대는 요리 대결을 넘어, 셰프들의 지난 여정을 되짚는 시상식 ‘2026 냉부 어워즈’로 확장된다. 이날 스튜디오는 여느 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셰프들은 익숙한 조리복 대신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마치 연말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지금은 시상식 시즌이 아니다”라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최현석이 “음력으로는 연말”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풀어내며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냉부 어워즈’는 셰프들 간의 자존심이 걸린 무대다. 베스트 커플상과 베스트 퍼포먼스상, 그리고 동료 셰프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요리상까지 마련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퍼포먼스 부문을 두고는 정호영과 박은영이 예상 밖의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중심에는 손종원과 김풍의 독특한 관계성이 있다. 극과 극의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아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