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장항준 영화감독을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장 감독은 뛰어난 연출 능력과 대중적 인기를 겸비하여 영화제의 본래 기능을 강화하고 영화와 음악의 소통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권 최고의 문화 영상 도시로서 제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대중적 흥행 성공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특히, 개막식과 주요 행사를 시내권에서 열어 영화인과 시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장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독특한 매력을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객에게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장 감독의 리더십 아래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 영화제로, 지난 20여 년간 영화와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국내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영화 '파과'가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초청은 '파과'(민규동 감독)가 이미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또 다른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 '파과'는 40여 년간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킬러 '조각'(이혜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복잡한 감정선과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측은 '파과'에 대해 "존 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노인을 연기한 이혜영의 열연과 민규동 감독의 시각적 스릴러 연출이 돋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파과'는 스릴러 장르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민규동 감독은 이번 초청이 세 번째 만남으로, 데뷔작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첫 초청을 받은 이후 '무서운 이야기 2'로 은까마귀상을 수상하며 영화제와 인연을 이어왔
배우 이수혁과 하윤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파란’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은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얽힌 이야기로, 감성적이고 미스터리한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두 인물이 각각 고통스러운 운명 속에서 진정으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그린 이 영화는 복잡한 감정선과 함께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수혁은 죄를 지은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아 고통받는 클레이 사격 선수 태호 역을 맡았으며, 하윤경은 범죄 행각을 벌이며 방황하는 피해자의 딸 미지 역을 연기한다. 특히 이수혁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입증된 폭넓은 감정 연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하윤경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각기 다른 내면의 갈등을 드러낸다. ‘파란’은 한국 영화 최초로 클레이 사격을 소재로 다루며, 범죄자의 장기를 이식받은 인물이 겪게 되는 도덕적 갈등을 심도 깊게 탐구한다. "범죄자의 장기를 이식받았다면?"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영화는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묘사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영화의 제목(파란(波瀾)과 파란(破卵))처럼 두 주인공의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그려낸다. 한편 이 영화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
영화 '부전시장'이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인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황혼의 나이에도 여전히 뜨거운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휴먼 드라마 장르로, 나이와 상관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부전시장’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골동품점 주인 만복(전무송)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만복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며, 자신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지에 대한 갈등 속에서 부전시장의 사람들과 얽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만복의 인생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지며, 인생의 마지막까지 뜨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노인들의 진지한 모습을 그린다. 영화의 예고편에서는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지금 경찰이 찾고 난리입니다"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부전시장의 복잡한 분위기와 함께 배우 전무송의 심상치 않은 모습을 선보인다. 그 후 꽃을 주고받는 애틋한 장면, 콜라텍에서 춤추며 즐기는 노인들의 로맨스가 펼쳐지며, "함께 웃고, 함께 춤추고, 함께 기억될 우리"라는 카피 문구는 관객들의 마음을 자
1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고독한 미식가'의 극장판으로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연 및 연출까지 맡아 화제가 되었다. 무대인사에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영화가 단순한 미식 이야기를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채우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솔하게 인사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영화가 시작하기 전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나 기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1시간 50분 동안 영화를 보는 내내 분명히 배가 고파지실 겁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여러분의 마음도 든든하게 채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식사하시면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시고, 여유롭게 영화를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뮤즈온에어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가 출연하는 오컬트 영화 ‘구원자’가 크랭크업을 마쳤다. 12일 제작사 메이데이 스튜디오는 촬영을 마친 소식과 함께 첫 스틸을 공개하며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이 영화는 기적을 갈망하던 한 가족이 그 대가로 저주를 받으며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구원자’는 김병철과 송지효가 각각 주인공 ‘영범’과 ‘선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 'SKY 캐슬',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병철은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범’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을 마친 후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았다”며, 촬영 현장에서 느낀 즐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다양한 매력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을 섭렵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는 ‘영범’의 아내인 ‘선희’를 연기한다. 그녀는 기적을 경험한 후 저주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로, 이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에 감탄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원자’는 제21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디즈니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백설공주'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으로 수지를 발표했다.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는 '백설공주'의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수지는 "이 영화는 선한 마음과 용기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알라딘'과 '위대한 쇼맨'의 음악 감독인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참여한 멋진 뮤지컬 여정을 예고했다. 그녀는 "이 곡을 부르면서 느꼈던 감동을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느끼면 좋겠다"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수지가 부른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은 백설공주의 중심 테마곡으로,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왕국을 지배하는 악한 여왕(갤 가돗)에 맞서 싸우는 백설공주의 결단력과 선함을 담고 있다. 수지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는 팬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으며,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감각적인 비주얼과 함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붉은 망토를
디즈니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와 관련해,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의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백설공주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인 'GUESS WHO?'와 포스터를 공개하며, 한 여성 아티스트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레드 케이프 후드를 쓴 채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이 아티스트의 모습에 대해, 팬들은 가수 겸 배우 수지로 추측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디즈니는 '겨울왕국 2'의 '태연', '뮬란'의 'AKMU 수현', '인어공주'의 '뉴진스 다니엘', '위시'의 '아이브 안유진', '모아나 2'의 트와이스 나연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들의 노래로 감동적인 특별한 음악을 선사해왔다. 이번 백설공주에서도 그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지가 참여한다면 팬들에게 또 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 캐릭터인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를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작품으로, 2025년 3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디즈니
올봄, 극장가에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심리 파괴 스릴러 '침범'(감독 김여정·이정찬)이 베일을 벗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먼저 관객들과 만난 '침범'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작품성은 물론 장르적 신선함까지 갖춘 '침범'이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딸 소현(기소유 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는 엄마 영은(곽선영 분)과, 그로부터 20년 후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 분)이 해영(이설 분)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심리적 균열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순간에 파괴된 일상, 복잡하게 얽히는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이 압도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침범'의 탄생 과정 역시 흥미롭다. 공동 연출을 맡은 김여정 감독과 이정찬 감독은 각각 별도의 시나리오를 작업하던 중, 두 작품 속 캐릭터 간의 연결점을 발견했다. 이후 ‘두 이야기를 하나로 합쳐보자’는 아이디어가 영화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를 통해 '침범'은 1부(영은과 소현의 이야기)와 2부(민과 해영의 이야기)로 나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게 됐다. 김여정 감독은 “영화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리사는 이날 검은색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와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 영화 '007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곡인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열창했다. 그녀는 영화 속 007의 액션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리사의 독보적인 미모와 퍼포먼스, 특유의 미성과 화려한 춤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는 아카데미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 공연은 '007' 시리즈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리사 외에도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레이도 연이어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을 불렀다. 도자 캣은 '다이아몬즈 아 포에버(Diamonds are Forever)', 레이는 '스카이폴(Skyfall)'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리사의 무대를 본 현지 언론들은 "K팝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한 무대" "리사의 미성과 퍼포먼스가 아카데미를 사로잡았다"며 호평했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