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무대에서의 강렬한 존재감, 그리고 인터뷰에서 느껴지는 차분하고 따뜻한 온도로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임채영을 만났다. 단아한 외모 뒤에 뜨거운 열정과 단단한 소신을 품은 그녀는 학창 시절의 우연한 실패를 ‘연기’라는 운명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제 현장의 설렘을 넘어 인물의 삶을 깊이 있게 껴안을 줄 아는 성숙함으로 피어난 배우 임채영. 연기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 담긴 뮤즈온에어 '팬터뷰’를 통해 더 높은 비상을 꿈꾸는 그녀의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한다. 임채영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의외로 담백하다. 영화와 책을 사랑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녀는 대학 입시 실패라는 좌절 앞에서 도리어 자신의 진심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평소 좋아하던 분야에 용기 있게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방송연예과에 진학했고, 이후 우연히 서게 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느낀 형언할 수 없는 설렘은 그녀를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이끌었다.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으로 '삶의 확장'을 꼽는다. 다양한 형태의 삶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며 그들의 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배우 임채영 자신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인간으로서의 마음의 품을 넓혀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청춘 로코의 명가 tvN이 이번에는 '공동 육아'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는 2월 4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배인혁과 노정의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앞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꼬인 사돈 관계인 선태형(배인혁)과 우현진(노정의)이 하루아침에 20개월 된 조카 '우주(박유호)'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가족이라기엔 멀고 남이라기엔 너무 가까운 두 사람이 '우주'라는 존재를 통해 부모가 아닌 보호자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재난 티저'로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으스스한 천둥소리와 함께 엉망이 된 거실, 벽면의 빨간 손바닥 자국 등 공포 영화를 연상시키던 분위기는 조명이 켜짐과 동시에 밀가루 범벅이 된 귀여운 우주의 등장으로 반전을 선사한다. "재난처럼 예고 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나의 우주"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은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육아 전선을 예고한다. 배인혁은 실력파 사진작가 어시스턴트 '선태형' 역을 맡았다. 겉으론 까칠해 보이지만 속 깊은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노정의
그룹 유니스(UNIS)가 데뷔 첫 미주 투어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광폭 행보에 나선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주 투어 ‘2026 UNIS 1ST TOUR : Ever Last’(이하 ‘Ever Last’)의 추가 공연 개최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유니스는 오는 2월 8일 미국 내슈빌과 2월 13일 캐나다 오타와 공연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유니스는 추가 일정을 포함해 북미와 남미를 잇는 총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투어 시작 전부터 쏟아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공연 규모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유니스의 막강한 티켓 파워와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그간 유니스는 한국을 필두로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Ever Last’ 투어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대륙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어의 서막은 오는 28일 뉴욕에서 오른다. 데뷔 첫 미주 투어인 만큼, 여덟 멤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사로
요리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꾼 ‘흑백요리사’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빵’을 주인공으로 한 역대급 서바이벌이 찾아온다. MBN은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의 2월 1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압도적 긴장감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빵’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천하제빵’에는 전국 팔도의 제빵 명장들을 비롯해 세계 대회를 휩쓴 베테랑 파티시에, 레시피 하나로 빵지순례객을 불러 모으는 재야의 고수 등 총 72명의 도전자들이 집결했다. 이들은 경력과 직함을 내려놓고 오직 기술과 맛으로만 승부를 겨루며 K-베이커리 산업의 정점을 가릴 예정이다. 진행은 배우 이다희가 맡아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더한다. 포스터 속 이다희는 강렬한 눈빛으로 서바이벌의 냉혹함을 예고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이끌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압도적인 스케일 역시 화제다. 1,000평 규모의 초대형 세트장에는 컨벡션 오븐, 도우 컨디셔너 등 300여 대의 최첨단 제과·제빵 장비가 배치되어 도전자들을 압도했다. 경연의
배우 김민종이 영화 ‘피렌체’ 개봉을 앞두고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최근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작품의 메시지부터 삶의 태도, 중년을 지나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까지 담담하게 풀어냈다. 김민종은 ‘피렌체’를 삶의 전환점에 선 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소개했다. 그는 “어느 순간 멈춰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 분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거운 분들이 보면 좋겠다”며 “한 번에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여러 번 곱씹다 보면 의미가 전해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관객에게 정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비친 인간적인 모습 역시 화제를 모았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답을 내놨다. 김민종은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있다”면서도 “조건이나 시기보다는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계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나이를 거듭하며 사랑의 기준도 달라졌다는 고백이다. 중년의 나이에도 꾸준히 자기 관리를 이어가는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사우나와 족욕, 반신욕을 일상의 루틴으로 꼽으며 “몸을 관리한다기보다 스스로를 지키기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지난 5일 첫 방송부터 차서원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차서원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온 냉철한 변호사 '최이준' 역으로 분해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캐릭터 속 최이준은 겉보기엔 완벽한 엘리트 변호사의 삶을 살고 있지만, 10년간 선재규(안보현)를 집요하게 추적해온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이다. 특히 선재규와 마주칠 때마다 드러나는 그의 흔들리는 표정과 날카로운 대사("네가 떠난 후에도 내 인생은 이토록 눈부시다. 느껴라, 네 인생이 망가진 건 나를 배신했기 때문이야")는 과거의 깊은 갈등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난희(나영희)의 부탁으로 실종된 딸 윤봄(이주빈)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최이준의 또 다른 서사가 서서히 드러난다. 망설임과 결단이 교차하는 그의 복잡한 심리 변화는 윤봄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인간적 갈등의 층위를 더한다. 차서원은 차가운 카리스마와 은밀한 호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하는 최이준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구현해냈다. 성공한 남자의 여유로움과 과거의 상처가 교차하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캐릭터의 입
K-장르물의 거장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군체’가 짧지만 강렬한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냈다. 공개 직후 영화계 안팎에서는 “연상호 유니버스의 또 다른 진화”라는 찬사가 쏟아지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군체’는 원인 불명의 감염 사태로 외부와 차단된 건물 안, 생존자들이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변이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사투를 그린다. ‘부산행’과 ‘지옥’ 등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던 연상호 감독은 이번에도 집단 본능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배우 전지현의 존재감이다.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그녀는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예고편 속 전지현은 절제된 표정과 깊이 있는 시선만으로도 오랜 공백을 잊게 만드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여기에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연기 고수들이 가세해 묵직한 앙상블을 이룬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이 폐쇄된 공간 안에서 충돌하고 연대하며 만들어낼 긴장감은 ‘군체’만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나운서 윤태진이 SBS 시사 프로그램 ‘뉴스헌터스’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스포츠와 예능, 라디오를 오가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사 앵커로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SBS는 윤태진이 8일 방송부터 김종원 앵커와 함께 ‘뉴스헌터스’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헌터스’는 기존 뉴스의 틀에서 벗어나 이슈의 맥락과 이면을 짚는 프로그램으로 윤태진의 합류를 통해 전달 방식과 분위기 모두에 변화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신뢰감 있는 발성과 친근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장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태진은 2010년 춘향 선발대회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안정적인 진행과 밝은 에너지로 ‘야구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후 프리랜서 전향과 함께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의 주장으로 보여준 책임감과 집념은 그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라디오 DJ로서 청취자와 꾸준히 소통해온 경험 역시 시사 프로그램에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복잡한 사안을 쉽게 풀어내는 설명력과 순간적인 대응 능력은 생방송 시사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자산이다.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한층 확장된 매력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글로벌 레이블 AOMG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이미주의 새로운 프로필 컷을 공개, 합류 이후 첫 비주얼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화이트 슈트 스타일링에서는 절제된 표정과 함께 맑고 단정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성숙미를 부각했다. 블랙 미니 원피스 컷에서는 특유의 위트 있는 제스처와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AOMG의 감성이 녹아든 힙한 콘셉트는 자유분방한 태도와 강한 눈빛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이미주의 캐릭터 소화력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가다. 이미주는 지난해 예능과 라디오, 웹 콘텐츠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스페셜 DJ로서도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연말에는 러블리즈 완전체 무대로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최근 AOMG 합류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미주는 이번 프로필 공개를 시작으로 2026년을 향한
연말연초 극장가를 뒤흔든 이변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대작이 아닌 독립영화 ‘신의악단’이다. 스크린 수와 마케팅 규모에서 절대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알짜 흥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한된 상영 회차와 소규모 개봉에도 불구하고 2주차 예매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관객 중심의 자발적 확산 현상을 보이고 있다. 화려한 시각효과 대신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한 진정성”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꾸리면서 시작되는 휴먼 드라마다.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은 냉혹한 현실과 대비되며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판타지적 요소에 익숙한 시대에 “진짜 사람의 이야기'가 주는 울림을 재조명하며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한다. “거대한 거짓 속에 숨은 작은 진실”이라는 주제는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시후는 극과 극을 오가는 내면 연기로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와 호흡을 맞춘 정진운을 비롯한 앙상블 캐스트 역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밀도 있게 구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