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스(UNIS 멤버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와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乃紫(noa)(이하 noa)가 손잡고 9일 정오 디지털 싱글 ‘Shaking My Head’(쉐이킹 마이 헤드)를 발매하며 올여름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번 음원은 유니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으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신곡 ‘Shaking My Head’는 ‘걸스 데이트’를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순간을 담았다. noa가 작사·작곡부터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디렉팅까지 총괄했으며, 유니스 멤버 젤리당카, 코토코, 임서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상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보컬 조화를 완성했다. 특히 일본어, 영어, 한국어가 혼합된 가사와 ‘영수증 주세요’ 같은 일상적인 표현이 포인트로 삽입되어 글로벌 팬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도리도리’ 댄스 챌린지도 함께 공개되며, SNS에서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유니스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 발매와 팬콘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1997년, 전 국민의 체온이 경제 위기의 불안으로 얼어붙었던 그 겨울. 수많은 기업이 무너지고, 거리엔 실직자가 넘쳐났다. 강제 퇴직과 구조조정, 그리고 외자 유치라는 이름의 경영권 매각까지 당시 한국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그러나 피할 수 없이 자본주의의 급류에 휩쓸리고 있었다. 강윤진 감독의 신작 <소주전쟁>은 바로 그 한가운데서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을 조용히 던진다. <소주전쟁>은 재무적 위기를 맞은 가상의 소주회사 ‘국보소주’를 무대로, 회사의 존속을 위해 애쓰는 인물들과 글로벌 투자사의 인수 시도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그린다. 이 작품은 실존하는 국내 소주 브랜드의 역사와 맞닿은 픽션이기도 하며, 동시에 자본과 가치, 사람과 시스템이 충돌하는 한국형 기업극의 묵직한 현대사로도 읽힌다. 영화는 주인공 표종록(유해진)의 시점에서 출발한다. 국보소주 재무이사인 그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며, 한편으론 새로운 주주로 들어온 외국계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과 치열한 수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국보그룹 회장 석진우(손현주), 법무법인 대표 구영모(최영준) 등 다양한
배우 박서준이 ‘화보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최근 홍콩에서 진행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디지털 캠페인 촬영 현장에서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박서준만의 고유한 분위기와 세련된 무드를 담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에 샤넬 J12 블루 시계를 매치한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흐트러짐 없는 자세, 여유로운 눈빛과 미소는 단순한 패션 이상의 품격을 자아냈고, 카메라를 향한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촬영 당시 박서준은 촬영장 곳곳에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면서도, 촬영이 시작되면 곧바로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유머와 집중력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는 단순한 ‘스타’가 아닌,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무드 메이커’ 그 자체였다. 한편, 박서준은 현재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첫사랑의 흔적과 스캔들이 얽힌 복잡한 관계 속에서 다시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연말 방송 예정인 본작에서 박서준은 섬세한 감정선을
걸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데뷔 14주년을 맞은 지금,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연장이 아닌 ‘새로운 챕터’의 서막이다. 위드어스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에이핑크 네 멤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완전체는 물론, 각자의 개별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던 위드어스는 이번 계약으로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확립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공식 프로필 사진 속 멤버들은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동안의 세월을 담은 듯 성숙해진 표정과 포즈는 이들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 스타임을 증명한다. 한편 박초롱은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 윤보미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 ‘나는 솔로, 그 후’, 김남주는 유튜브 채널 ‘남주세끼’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며, 오하영은 K리그 관련 콘텐츠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는 등 각자의 영역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게다가 최근 에이핑크는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싱글 ‘Tap Clap’을 발표하며 완전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팬들과의 긴 호
디즈니+가 선보이는 정통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이 오는 7월 16일 공개를 알리며 강력한 이미지로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3장짜리 그룹 포스터는 서울, 목포,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인물들이 집결한 역대급 캐릭터 앙상블을 드러내며, 1977년 신안 앞바다 침몰 보물선을 둘러싼 치열한 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포스터 조명의 중심에는 자금 흐름을 장악한 전략적 플레이어들이 있다. 오관석(류승룡)은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묘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그의 조카 오희동(양세종)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감정을 품고 있다. 흥백산업의 큰손 양정숙(임수정)은 침착하면서도 야망을 숨긴 표정을 지니고, 운전기사 임전출(김성오)은 무심한 관찰자로 그려졌다. 골동품 전문가 송사장(김종수)과 그가 데려온 나대식(이상진)은 묘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이들이 ‘돈’을 중심에 놓고 펼칠 서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목포를 대표하는 인물 7인은 바다와 직결된 배경에서 인간 군상의 드라마를 예고한다. 황선장(홍기준)은 거친 선원 같은 면모로, 바닷속 비밀을 누구보다 잘 아는 베테랑 선장의 기운을 풍긴다. 도자기 감정사 하영수(우현)는 어딘가 불안한 시선을, 목포
한 장의 사진으로도 세계를 흔든 ‘K-비주얼 조합’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BTS) 뷔, 수지, 박보검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장면이 공개되며,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2026 S/S 컬렉션 패션쇼에 나란히 참석하며 이례적인 만남을 성사시켰다. 수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n moment qui brille sous la pluie(비 내리는 가운데 반짝이는 순간)”라는 문구와 함께, 파리에서의 화보 같은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블랙 재킷 차림의 수지는 우아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양옆으로 자리한 박보검과 뷔는 각각 따뜻한 미소와 시크한 눈빛으로 매력을 뽐냈다. 그들의 모습을 담은 이 한 컷은 단순한 인증샷을 넘어 ‘한 편의 화보’ 그 자체로 완성도를 자랑했다. 특히, 영화 ‘원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수지와 박보검의 재회는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평소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박보검과 뷔의 자연스러운 케미, 그리고 이들과 처음으로 모습을 함께한 수지의 존재는 신선함까지 더하며 ‘파리 3대장’이라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감정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메인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세 남녀가 얽힌 복잡한 관계의 향방에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동욱, 이성경, 박훈의 출연 조합이 장르적 감성과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 팬들에게 강한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의 피를 이어받았으나 문학을 꿈꾸던 남자 박석철(이동욱), 그리고 삶의 현실과 꿈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자 강미영(이성경), 여기에 강미영을 사이에 두고 충돌하는 박석철의 옛 동료이자 라이벌 강태훈(박훈)까지. 세 사람의 뒤엉킨 감정과 선택의 기로가 ‘감성 누아르’라는 장르 안에서 섬세하게 풀릴 예정이다. 특히 포스터 속 박석철은 절제된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내포한 눈빛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반대 지점에서 차가운 눈빛을 지닌 강태훈은 어딘가 위협적인 분위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두 인물 사이에 선 강미영은 복잡한 감정을 담은 슬픈 눈망울로 고요한 파장을 일으킨다. 세 인물의 표정만으로도 ‘사랑도, 꿈도 지켜내고 싶었다’는 슬로건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동욱은 이번 작품
가수 남우현이 깊어진 음악적 서사를 안고 10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오는 30일 발표 예정인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은 그의 성장과 변화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7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알리는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러데이션 배경 위에 그려진 나무의 단면, 즉 나이테 이미지는 이번 앨범의 정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앨범명 ‘트리 링’은 나무의 성장을 기록하는 나이테처럼, 남우현이 음악을 통해 쌓아온 시간의 깊이를 의미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너의 남자(Boyfriend)’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당시 그는 청량한 고백송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특히 사랑에 솔직하게 다가서는 가사와 담백한 표현은 큰 공감을 이끌었다. 남우현은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이번 ‘트리 링’은 그 연장선에서 더욱 성숙하고 짙어진 감성을 바탕으로, 한층 깊은 내면의 이야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꺼내 들었다.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이 이번엔 후속곡 ‘jellyous’를 통해 감정의 미로로 팬들을 초대한다. 지난 6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jellyous’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짧지만 강렬했다. 멤버들은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해 힙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특히 메인 캐릭터로 활약하는 이로하를 조종하는 멤버들의 장면이 교차되며 흡사 ‘감정 조작 게임’을 연상케 하는 독창적인 연출이 눈에 띄었다. ‘jellyous’는 댄스 팝 장르에 기반한 곡으로, 데이트를 앞둔 소녀의 긴장과 설렘, 그리고 애매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질투심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감정이 뒤섞인 상태를 젤리에 비유한 제목은 아일릿 특유의 재기발랄한 감성을 드러낸다. 단순한 연애 감정이 아니라 ‘불확실한 감정선’이라는 심리를 음악으로 풀어낸 점에서 4세대 K팝의 섬세함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퍼포먼스는 단연 기대 포인트다. 티저에 담긴 스텝과 동작은 강한 리듬에 맞춰 구성됐으며, 숏폼 콘텐츠에 최적화된 포인트 안무가 다수 포함돼 대중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겨냥했다. 팬덤뿐 아니라 글로벌 숏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일본 대표 할인점 돈키호테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로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7월 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열리며, 양국 유통업체 간 장기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앞서 5월 일본 돈키호테 400여 개 점포에 GS25 전용 매대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에서 돈키호테의 정체성을 재해석한 공간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돈키호테의 독특한 상품 구성과 한국의 야간 문화 요소를 결합한 '로컬라이즈드 돈키호테' 콘셉트로 꾸며진다. 또한,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돈키호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돈키호테 PB ‘JONETZ’ 상품 50여 종 △GS25 x 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을 한 자리에 모았다. 먼저 GS25는 ‘돈키호테 필수 쇼핑템’으로 불리는 PB ‘JONETZ’의 △계란덮밥 양념장 △원통형 감자칩 △계란에 뿌리는 간장 △굵은 유자 후추 등 식품 30여 종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돈키호테 캐릭터 ‘돈펭’의 인형, 파우치, 숄더백, 펜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