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번 출연은 이효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지난 2008년 ‘패밀리가 떴다’에서 '국민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로 여러 차례 함께 작업하며, 예능계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2020년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와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이번 ‘유퀴즈’ 출연은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고려했을 때,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효리는 본인이 직접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유재석과의 협업은 이미 여러 차례 있었던 만큼 그들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효리와 유재석 사이에는 이상순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싹쓰리’ 시절의 비하인드 이야기 등 다양한 추억들이 소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리의 출연은 예능뿐만 아니라 그녀의 변화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의 MC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배우이자 열정적인 영화 제작자인 톰 크루즈(62)가 마침내 아카데미의 문을 활짝 열었다. 1981년 데뷔 후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기와 제작의 최전선을 지켜온 그가,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6월 17일(현지시간),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수여될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 수상자로 톰 크루즈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함께 공로상을 받는 이는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다. 크루즈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적 영예를 넘어, 영화 산업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열정과 헌신에 대한 공식적인 예우이자 헌정이라 할 수 있다. 자넷 양 아카데미 회장은 “그는 극장 경험의 가치를 지켜낸 상징적인 인물이며, 스턴트 커뮤니티를 포함한 영화계 전반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했다. 실제로 크루즈는 팬데믹으로 전 세계 극장가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을 당시에도 위험을 감수하며 영화 제작에 매진해왔다. 특히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그 노력의 결정판으로, 글로벌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 Summer’)가 3차 라인업과 함께 화려한 무대의 서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이미 공개된 1, 2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 3차 라인업까지 공개하며,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군 복무 중에도 꾸준히 음원 역주행으로 주목을 끌었던 WOODZ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ITZY와 STAYC는 특유의 세련된 퍼포먼스와 감각으로 무대를 압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성적인 목소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폴킴이 감성의 깊이를 더하며, NCT WISH와 싸이커스(XIKERS), 킥플립은 젊은 에너지로 열기를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BE:FIRST, 일본의 떠오르는 실력파 그룹도 이번 가요대전 Summer에서 첫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한 색깔을 더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라인업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들며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IVE 안유진이 3MC로 다시 한 번 나선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 (극본·연출 한진원, 제작 빌리언스플러스, 에이스메이커 스튜디오, 러닝메이트 문화산업유한회사)에서 배우 이정식이 '곽상현'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각종 권모술수를 극복하고 당선을 향해 나아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식이 연기하는 '곽상현'은 전교 회장 후보이자 '핵인싸', '걸어 다니는 인간 부티크'라는 별명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 중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 이정식은 전교 회장 후보다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한편,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촬영 중간중간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그가 매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엿볼 수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식은 "저희 드라마는 선거 정치물이지만 '친구'라는 키워드
배우 권나라가 한 장의 사진으로 또다시 ‘분위기 여신’임을 입증했다. 최근 그녀가 자신의 SNS에 올린 근황 사진은 특별한 연출 없이도 일상 속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완벽히 담아냈다. 카페 테라스에서 촬영된 이번 사진에서 권나라는 흰 티셔츠에 루즈핏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메이크업은 최소화했고, 긴 흑발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모습은 담백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품 없이도 완성도 높은 컷들은 오히려 그녀의 본연의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선글라스를 살짝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컷에서는 전작들 속 시크하고 고혹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한층 편안하고 따뜻한 무드가 느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일상도 화보 같다”, “청량한 여름을 닮은 모습”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권나라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했지만, 주연 배우 김수현의 논란으로 인해 공개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그럼에도 그녀는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공백을 채워가고 있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권나라는 2019년 배우로 전향한 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가수 겸 방송인 장우영이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귀환을 알렸다. 오는 6월 23일 오후 6시, 약 7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를 통해 그는 다시 무대 위 중심으로 걸어 나온다. 긴 시간의 공백은 오히려 장우영의 예술성과 대중성과 모두를 갈고닦는 여정이었다. 이제 그 결실이 한 곡에 응축되어 베일을 벗는다. ‘Simple dance’는 단순한 제목 속에 복합적인 의미를 품은 곡이다. 움직임 자체로 감정을 전달하는 퍼포먼서로서의 정체성과, 음악을 쓰고 만드는 창작자의 시선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이번 신곡은 장우영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그만의 감성과 해석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이전보다 한층 성숙한 감정선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5일 추가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대중이 기억하던 장우영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뿌연 스팀이 가득한 욕실, 창가의 햇살, 젖은 머리카락과 간결한 스타일링은 외형적 단순함 속의 복잡한 감정선을 암시한다.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절제된 연출로, 장우영은 ‘춤’ 그 자체의 본질과 감정으로 돌아간다. 음악 외에도 장우영의 활
배우 지성이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며 타이틀롤을 맡은 ‘판사 이한영’은 회귀 판타지와 법정 드라마의 요소를 결합한 신선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청탁과 재판 거래로 얼룩진 과거를 지닌 한 판사가 10년 전으로 회귀하며 다시금 '정의'라는 무게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합산 조회 수만 2,2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 작품을 기반으로, 탄탄한 서사에 압도적인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모였다. 극 중 지성은 충남지법의 평범한 단독판사였던 ‘이한영’ 역을 맡는다. 그는 유력 로펌 대표의 사위가 되며 권력의 중심에 서고, 그와 동시에 법의 정의는 무너진다. 판결은 청탁에 따라 흘러가고, 그 대가로 사적 이익을 쌓아가던 이한영. 하지만 끝을 예감한 어느 날, 그는 기이하게도 10년 전,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단독판사 시절로 되돌아간다. 두 번째 삶에서 그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하고, 과거 자신과 닮은 자들과 싸워나간다. 지성의 연기는 단지 배역을 연기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그는 지난해 ‘커넥션’에서 마약에 중독된 형사 역으로 극한의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호평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싱글 ‘아파트(APT.)’로 또 하나의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34주 연속 진입하며, 방탄소년단 지민이 세운 종전 기록(33주)을 공식 돌파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6월 21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4위를 유지, 8개월 가까이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켜내며 K팝 여성 솔로로서는 전례 없는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아파트’는 핫100에 8위로 진입한 데 이어, 역주행 상승을 거듭한 끝에 3위까지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가 기록한 최고 순위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아파트’가 단순한 흥행곡이 아닌, 한국의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기획이라는 점이다. 로제가 직접 공동 제작에 참여한 이 곡은 한국의 술자리 놀이문화인 이른바 ‘아파트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반복적인 구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브루노 마스 특유의 리듬감이 어우러져 글로벌 리스너에게도 쉽게 어필했다. 로제는 곡 발매 직후 미국 ‘보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게임과 한국의 술 문화를 소개하며, 단순한 음악을 넘어선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는 그가 미국 시사주간지
배우 한소희가 또 한 번 자신만의 감각으로 경계를 허물며 시선을 압도했다. 17일, 한소희는 자신의 계정에 패션 매거진 'W코리아'와 함께한 신작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Women in Motion”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공개된 이번 사진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한 여성이 지닌 정체성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보 속 한소희는 비대칭 컷의 블랙 보디슈트, 하이힐, 스타킹 등 강렬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치명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차가운 대리석 계단 위에서 보여준 정적인 포즈와 깊은 눈빛은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러플 블라우스 스타일링에서는 몽환적이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더해, 다양한 무드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그의 감각이 빛을 발했다. SNS에 화보를 공개한 한소희는 “움직임 속의 여성(Women in Motion)”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에 팬들은 “화보가 아니라 예술이다”, “한소희의 도전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이건 전시회급” 등의 극찬을 아끼지
데뷔 20년차. 보통 이쯤이면 ‘전설’이라는 수식어 뒤로 한발 물러설 법도 하지만, 슈퍼주니어는 여전히 최전방에서 K팝을 이끈다. 오는 7월 8일, 슈퍼주니어가 정규 12집 ‘Super Junior25'를 통해 본격적인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로 컴백한다. 앨범명 'Super Junior25'는 2005년 공개된 슈퍼주니어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인 'Super Junior05'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정해진 이름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 게다가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앨범 발매 당일인 7월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총 9트랙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 ‘Express Mode’는 업템포 클럽 팝 장르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에 슈퍼주니어 특유의 여유와 카리스마가 녹아든 곡이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이번 컴백은 ‘20주년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슈퍼주니어는 공식 SNS를 통해 각 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