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끄는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힙합씬의 떠오르는 강자 플로 밀리(Flo Milli)와 손잡고 또 한 번 음악적 지평을 넓힌다. 오는 6월 27일 오후 1시, 신곡 ‘Dirty Work’를 통해 새 싱글을 선보이는 에스파는 한층 여유롭고 쿨한 바이브로 돌아온다. 이번 싱글 ‘Dirty Work’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중심으로 총 4트랙이 수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여성 래퍼 플로 밀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별도 버전과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 트랙까지 포함돼 다양한 청취층을 고려한 구성이라는 점이다. 특히 피처링 버전에서는 플로 밀리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이 더해져 곡에 강한 에너지를 부여한다. 플로 밀리는 2018년 ‘Beef FloMix’로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Never Lose Me’로는 빌보드 ‘핫 100’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미국 음악 매체들로부터 “가장 주목할 여성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티스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아티스트가 만나 만들어낸 ‘Dirty Work’는 감각적인 비트와 랩, 보컬의 시너지가 인상적”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타이틀곡은 묵직한
29일 오전, 배우 김혜윤이 김포공항 국제선을 통해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 일정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영상 : 뮤즈온에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보이그룹 나우즈(NOWZ)가 본격적인 비상을 알린다. 리브랜딩 이후 새롭게 출발한 이들은 오는 17일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YUQI))’로 첫 미니앨범 ‘IGNITION’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곡은 나우즈만의 푸른 감성을 담은 첫 서사이자, 아이들((G)I-DLE)의 우기가 지원사격에 나선 의미 있는 협업이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나우즈가 그리고자 하는 ‘청춘의 한순간’을 포착해낸다. 교복 차림의 진혁은 마치 학원 로맨스 만화 속 주인공처럼, 시윤은 짙은 녹음 아래 깊은 눈빛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연우의 펑키한 스타일링, 윤의 감성 어린 눈빛, 현빈의 투명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다섯 멤버는 각기 다른 청춘의 결을 표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무빙 포스터 속 가사 일부. “바람, 우린 시와 사랑 그리고 물결”, “가두지 못해, 네가 뭔데 왜”, “시간이 갈수록 가슴속 깊숙이 상처는 커져만 가” 등 감성 짙은 문장이 곡의 서정적 무드를 암시한다. 시원하면서도 아련한 정서, 그리고 청춘의 불완전한 감정을 담아내며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조심스럽게 예고하고 있다. ‘자유롭게 날아’는 나우즈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마침내 월드투어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다.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은 그동안의 여정을 집약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제이홉은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등 15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소화하며 약 47만 명의 관객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 기념일. 데뷔일에 맞춘 피날레 공연은 아미(ARMY)에게도, 제이홉 본인에게도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그는 공연 전날 “이 무대는 내가 배운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아미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무대는 ‘스케일’ 면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4만 석 규모의 고양 주경기장,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퍼포먼스는 그간의 투어 경험과 열정을 한껏 담은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양일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선 신곡 ‘Killin’ It Girl’(feat. GloRilla)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아이돌 그룹 키키(KiiiKiii·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첫 자체 예능 콘텐츠 ‘키키팡팡’을 통해 대중과 더 가까운 온도를 나누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2화에서는 다섯 멤버의 자연 속 일상과 자유 시간이 담긴 ‘시골 라이프’가 펼쳐졌다. 화려한 무대 밖에서 마주한 이들의 모습은 소박하고 정겨웠으며, 동시에 예능 신인의 반짝이는 감각이 돋보였다. 이번 회차는 전편에 이어 할머니 댁에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목장 체험을 마친 멤버들은 자유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만끽했다. 먼저 지유와 수이는 들길을 따라 산책을 하며 눈앞의 푸르름과 마을의 온기를 함께했다. 지나가던 집에서 풍겨온 연기에 “누룽지 냄새 난다”며 감성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진 두 사람은, 솥뚜껑 삼겹살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자연스레 ‘찐친’의 온기를 보여줬다. 수이는 평소 요리를 도맡는 지유에게 “과일 깎고 고기 굽는 건 늘 너 담당 같다”고 말했고, 이에 지유는 “해준 걸 좋아해 주는 게 기분이 좋다”며 리더로서의 섬세한 진심을 전했다. 정자에 누운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다 “알통즈”, “사오정즈” 등의 별명을 지으며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티
배우 안효섭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내 들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그의 모습은 ‘배우’라는 한정된 수식어를 넘어서며, 진정성 가득한 감동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최근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팬미팅 ‘I WANT TO SAY ( )’ 라이브 클립 영상 시리즈는 팬과 배우가 감정을 주고받는 진심 어린 기록으로,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진행된 팬미팅 실황을 바탕으로 10개의 라이브 무대를 각각의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단순한 무대 기록을 넘어 곡마다 고유한 연출과 편곡, 감성이 입혀졌고, 안효섭은 노래 선곡부터 무대 구성, 영상 편집까지 전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이는 배우와 아티스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효섭의 예술적 성향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타이틀 ‘I WANT TO SAY ( )’는 관객과 배우 사이의 정서적 소통을 극대화한 기획의도다. 빈칸 안에 각자의 진심을 담아 완성하는 형태는, 안효섭이 팬들에게 보내는 ‘열린 이야기’이자, 팬들이 함께 완성해 나가는 감정의 공간이기도 하다. 무대는 콘서트 못지않은 생생한 라이브 밴드의 사운드 위에 안효섭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이
배우 한지민이 한여름과 한밤중을 오가는 극한의 현장 속에서도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12일, 한지민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촬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덥다, 춥다… 이의영입니다, 진짜 진짜 덥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뙤약볕 아래 아이스팩을 목에 대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부터, 밤이 되자 담요를 두르고 핫팩을 움켜쥔 채 추위를 견디는 장면까지 담겨 있다. 무더위 속 니트를 걸친 모습과 차가운 공기에 담요를 두른 사진은 단순한 근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극한의 온도 차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촬영에 임하는 그의 모습에서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집중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야외 정원에서 자연광을 받은 한지민은 별다른 꾸밈 없이도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고, 아이보리 니트, 로우번 헤어스타일, 자연스러운 표정이 어우러져 화보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팬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SNS를 본 팬들은 “여름도 가을도 어울리는 배우”, “한지민의 청초함은 사계절 내내 유효하다”며 댓글을 달았다. 한지민은 극 중 주인공 ‘이의영’ 역을 맡아 사랑을 결심한 여성이 소개팅을 통해 각기 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는 오컬트와 액션을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기존의 퇴마물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전개를 넘어서는 신선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감독 임대희는 ‘왜 악마는 인간 한 명에게만 들어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거룩한 밤’ 팀의 구성원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인물들로, 세상에 존재하는 악의 세력과 싸우는 강력한 캐릭터들이다. 이 영화는 동양의 퇴마와 서양의 구마를 융합하는 시도를 통해 기존 오컬트 장르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거룩한 밤’ 팀이 그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바우(마동석)는 신비한 힘을 가진 격투형 퇴마사로, 악마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며 싸운다. 함께하는 샤론(서현)은 영적 능력을 가진 퇴마사로, 악마의 존재를 감지하고 그들을 찾아내어 퇴치하는 역할을 한다. 김군(이다윗)은 첨단 기기를 통해 추종자들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의 활약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개성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면서도, 탁월한 팀워크를 이뤄내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대표 김경환)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풀무원샘물과 협력하여 특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6월 13일(금)부터 20일(금)까지 총 8일간 서울·경기권 주요 10개 매장에서 ‘영풍문고 X 풀무원샘물 증정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한 서점에서의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귀리차 한 잔의 여유’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도서, 문구, 음반, 디지털 상품 등 매장 내 모든 품목이 포함된다.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풀무원샘물의 신제품 ‘하루귀리’ 1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고객들은 영풍문고의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기고, 건강한 귀리 음료와 함께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풀무원샘물의 ‘하루귀리’는 귀리 원물을 통곡물 그대로 우려내 고소한 맛이 특징인 곡물차로, 100%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한 식물성 음료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영풍문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영풍문고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이 단순한 쇼핑을 넘어 건강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문화와 일상의 가치를
1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배우 이윤지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며 그의 세련된 분위기와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프로필 속에서 이윤지는 화사한 미소와 자연스러운 포즈로 단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여유로운 눈빛이 돋보이며, 이는 이윤지의 편안하고 진솔한 매력을 그대로 전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반적으로 이번 프로필은 배우로서의 깊이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04년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한 이윤지는 이후 드라마 '열아홉 순정', '드림하이', '더킹 투하츠', '왕가네 식구들', '마이 데몬' 등과 영화 '커플즈', '안녕하세요', '드림팰리스'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영화 '드림팰리스'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황금촬영상',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윤지는 세계 최초 젠더 벤딩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연극 '디 이펙트'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전에도 연극 '클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