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화려한 외면 뒤 감춰졌던 진솔한 일상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용 중인 ‘애착 파우치’를 소개하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파우치는 크기와 색이 제각각이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된 흔적이 돋보였다. 특히 “7~8년쯤 된 2호”, “9년 된 1호”라는 설명이 더해지며 고현정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해당 제품은 1만8000원 상당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명품을 선호할 법한 스타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선택이었다. 이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 ‘물건에 대한 애정’과 ‘소비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진정한 미니멀리스트”, “물건보다 시간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고현정은 오랜 시간 신비주의로 일관해 왔지만,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이전보다 한층 가까운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하고 있다. “언제쯤 잘 찍을까”라는 말과 함께 공개한 거울 셀카 역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난해 12월에는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한때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현재는 회복을 마치고
배우 장근석이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며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을 맞잡았다. 16일, 장근석의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는 "장근석이 VAST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향후 두 회사가 협력하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장근석과 VAST엔터테인먼트 강건택 대표 간의 오랜 신뢰와 우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장근석이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장근석은 1993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와 <예쁜남자>(2014),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2009)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며 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 신도현, 류혜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소속된 회사로, 강건택 대표는 현빈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연기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VAST와 장근석의 만남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그간 쌓아온 양
배우 김유정이 7월호 코스모폴리탄의 커버를 장식하며, 여름의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평온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신비로운 여름 별장에서 보내는 한 낮의 여유’라는 콘셉트에 맞춰, 여유롭고 세련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유정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우아한 아이보리 베스트 셋업, 칵테일 드레스와 선글라스 등 여름 별장에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 김유정은 촬영 내내 차분하고 집중된 태도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22년차 배우’답게 연기뿐만 아니라 모델로서의 역량도 빛을 발했다. 김유정은 촬영 후 인터뷰에서 "자연 속에서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그린 컬러의 착장이 날씨와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다"고 전하며, 7월호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드라마 <마이 데몬>을 끝낸 김유정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행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집에서 푹 쉬기도 하며 재충전 중이다"라는 근황을 전하며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유정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멜로 스릴러로, 김
배우 이도현이 군 복무를 마친 후,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시작으로 새로운 행보를 알렸다.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 그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Re DO HYUN'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팬미팅은 이도현의 첫 아시아 투어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Re DO HYUN'이라는 타이틀에는 군 복무로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르며, 이도현의 복귀를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동안의 공백을 뛰어넘어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이도현은 직접 공연의 기획과 코너 구성, 선곡까지 손수 맡았다. 이는 그가 팬들에게 진정성을 다해 다가가려는 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팬미팅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시작을 알리며, 이도현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후 'Re (DO HYUN) PICK' 코너를 통해 작품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누고, 신조어 퀴즈, OX 게임 등 다양한 재미있는 코너들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군 생활을 함께한 공군 군악대 선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장면에서는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도현은 팬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6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가 직면한 사건과 갈등, 그리고 강렬한 액션과 감정선을 중심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윤동주가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며 펼쳐지는 복수극을 그려내며, 그의 복잡한 감정선과 강력한 액션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동주는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서며, 바다에 뛰어들어 추격전을 벌이거나 마약 밀매업자의 머리카락을 강제로 채취하는 등 그만의 직설적이고 과감한 성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박보검은 그 캐릭터의 인간미와 직선적인 성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윤동주와 한나(김소현)의 관계에도 변화의 불씨가 지펴지며, 한나의 충동적인 입맞춤 후 잠시나마 행복한 순간이 그려졌다. 로맨스의 전개 속에서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윤동주의 감정선이 더욱 두드러졌다. 하지만 방송 후반부, 윤동주에게는 예상치 못한 슬픔이 찾아왔다. 그가 믿고 의지했던 미자(서정연)가 민주영(오정세)의 음모에 휘말려 중태에 빠지게 되면서 윤동주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그에게 분노와 복수의 감정을 일깨우게 했고, 그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
신인 걸그룹 ifeye(이프아이)가 오는 7월, 더욱 강력해진 앨범으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소속사 하이헷엔터테인먼트는 16일, “ifeye가 7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며, 이번 앨범은 데뷔작보다 더욱 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팀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줄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EP ‘ERLU BLUE’로 정식 데뷔한 ifeye는 타이틀곡 ‘NERDY’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급부상한 5세대 K-pop의 핫루키로 자리매김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NERDY’는 뮤직비디오 공개 11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력한 주목을 받았다. ifeye는 6인조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가 각각 ‘센터급’ 비주얼과 매력을 자랑하며, ‘청순 시크’한 콘셉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K-pop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컴백에서도 그들은 이전보다 더 화려한 비주얼과 완성도 높은 안무,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ifeye는 7월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자체 콘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제주도를 방문해 팬들과 대중에게 또 한 번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16일 자신의 SNS에 제주에서 진행 중인 ‘폭싹 속았수다’ 관련 전시회를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영감을 받은 제주 지역 할머니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한 전시로, 평균 나이 87세의 할머니 작가들이 그린 총 96점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폭싹 속았수다’의 주요 장면들을 담은 이 작품들은 드라마와 현실을 연결하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이유는 전시회 현장에서 환하게 웃으며 할머니 작가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애순을 맡았던 배우로서, 드라마의 의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되새기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팬들은 "아이유, 정말 사랑스럽고 따뜻해요", "약속을 지키러 제주까지 다녀오다니 멋져요" 등의 댓글로 그녀의 진심을 응원했다. 아이유가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이유는 단순한 팬서비스가 아니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가수 강다니엘이 새로운 음악적 장르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1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다니엘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의 발매를 기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진지한 소회를 밝혔다. 앨범은 전반적으로 사랑의 감정이 점차 흐려지고 어두워져 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그동안의 앨범들과 비교해 한층 더 심도 있는 감정의 흐름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글로우’와 ‘헤이즈’처럼 빛나는 사랑과 흐릿해지는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하나의 감정에서 다른 감정으로, 그라데이션처럼 이어지는 이야기죠.” 강다니엘은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에피소드’는 사랑의 시작과 설렘을 그린 곡으로, 라틴 리듬과 알앤비 사운드가 매력적으로 결합되어 청자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 곡은 강다니엘이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안무에서 신선한 변화를 시도했다. 그가 언급한 대로, 이번 타이틀곡은 기존의 첫 트랙이나 세 번째 트랙이 아닌 두 번째 트랙으로 배치되었고, 이는 강다니엘이 ‘에피소드’가 그만큼 다채롭고 감정적으로 강렬한 곡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앨범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끌었던 것은 강다니엘의 첫 작곡 도전이다. 그는 수록곡 ‘
‘혁신’과 ‘책임’, 두 키워드가 지드래곤의 최근 행보를 대변한다. 가수로서, 아이콘으로서 시대를 이끌어온 그는 이제 AI 대중화의 선봉에 서고,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기부로 또 다른 영감을 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드래곤을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뤼튼은 “신선한 파격과 새로운 즐거움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AI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자사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드래곤이 참여한 광고는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전면 탈피했다.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돼 모바일 세대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가는 동시에, 별도의 음악 없이 현장 오디오와 셀프 카메라 영상만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완성했다. 지드래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원테이크로 촬영한 이번 영상은 TV뿐 아니라 OTT, 소셜미디어, 옥외 광고까지 다채로운 플랫폼을 통해 전개되며, 뤼튼의 실험적 이미지를 강화한다. 뤼튼은 지난해 월간 이용자 5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시리즈 B 투자유치로 누적 투자액 1300억원을 기록, AI 산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레드벨벳의 두 멤버,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년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5 아이린 & 슬기 콘서트 투어 [밸런스] 인 서울’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 활동 5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두 멤버의 음악적 시너지와 퍼포먼스를 한껏 보여주는 자리였다. 아이린과 슬기는 첫 날 공연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틸트’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곡들에서는 각각의 개성이 잘 드러나며, 두 멤버가 서로 다른 매력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모습이 그야말로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었다. 특히, ‘필 굿’, ‘트램펄린’ 등의 무대에서 두 사람의 독특한 매력과 조화가 돋보였다. 팬들은 두 사람의 호흡에 맞춰 떼창을 하며 공연에 몰입했다. 아이린은 공연 중 팬들에게 "5년 만에 이렇게 첫 단독 공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슬기는 "오늘 공연은 정말 떨리면서도 기쁘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이 순간이 더욱 특별하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