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니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의 수록곡 ‘봄비’를 통해 발매 11개월 만에 새로운 ‘봄 시즌송’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23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발표된 이 곡은 최근 유튜브 대한민국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발매 당시의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계절적 정서와 아티스트의 고유한 색깔이 대중의 취향에 적중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역주행의 결정적인 기폭제는 음원과 함께 공개된 ‘봄비’ 스페셜 클립이었다. 포근한 봄의 분위기를 극대화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청량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이 시너지를 내며 대중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그린 팝 하우스’ 장르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첫사랑의 설렘을 예고 없이 내리는 봄비에 비유한 가사가 계절의 변화와 맞물려 대중 사이에서 자발적인 공유와 입소문을 이끌어냈다.
유니스의 이러한 성과는 최근 펼쳐진 광범위한 글로벌 행보와도 연결된다. 이들은 데뷔 후 첫 미주 투어를 통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주요 도시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 등 남미까지 총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 투어를 통해 결집한 팬덤의 화력이 과거 발표된 수록곡의 재조명으로 이어지며 아티스트의 음악적 가치를 증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셈이다.
글로벌 활동의 기세를 몰아 유니스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비행선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2026 UNIS TOKYO FANMEETING MoshiMoshi This is UNIS!’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 속에서 ‘봄비’라는 강력한 시즌 테마곡까지 확보한 유니스가 이번 상승세를 어디까지 확장하며 차세대 글로벌 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힐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 유니스 [F&F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