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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일)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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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찾은 오스카 2관왕 '케데헌' 감독,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한국행

크리스 아펠한스, 가족과 동반 방문…아들 위한 한글 여행에 쏠린 기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한국 대중문화 현장과 직접 호흡한다. MBC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 확정 소식은 세계적인 거장의 일상적인 한국 방문기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이는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등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공인받은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작품의 모티프가 된 한국이라는 공간을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니 픽처스 내에서 프로젝트 선택의 전권을 행사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보유한 아펠한스 감독은 업계 내부에서 독보적인 서사 구조 설계와 시각적 연출력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그동안 대중적 지명도가 공동 연출자인 매기 강 감독에게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전문가 집단에서는 아펠한스 감독이 지닌 창의적 역량과 예술적 완성도에 꾸준히 주목해 왔다. 따라서 이번 한국 방문은 그의 예술적 세계관이 한국이라는 구체적인 문화적 토양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확인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의 핵심 동력은 가족이라는 사적인

K팝 세계관 애니의 기적…‘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2관왕 쾌거

주제가 ‘골든’까지 석권…글로벌 흥행 넘어 작품성 입증한 역사적 순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강력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2관왕 달성은 단순히 특정 장르의 성공을 넘어, 한국적 색채를 담은 서사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완벽히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의미를 지닌다.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이끄는 이 작품은 악령을 사냥하는 걸그룹 '헌트릭스'와 이에 대적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대결이라는 독창적인 판타지 설정을 차용했다. 이는 K팝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액션 연출을 결합하여 기존 애니메이션 문법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매기 강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정체성의 구현'은 이 작품이 지닌 핵심적인 가치를 관통한다. 특정 인종과 문화권이 주인공이 되는 서사의 확장은 글로벌 관객들에게 깊은 공명을 일으켰으며, 이는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이해도가 임계점을 통과했음을 시사한다. 음악적 성과 또한 기록적이다. 이재가 가창과 창작에 참여한 주제곡 '골든(Golden)'의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은

4년 만에 완전체 귀환 BTS, 새 앨범·다큐·월드투어로 글로벌 정조준

‘아리랑’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미국 무대부터 넷플릭스까지 전방위 행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의 공백을 깨고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패러다임을 재편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복귀는 신보 발매를 기점으로 대규모 월드투어와 다큐멘터리 제작,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이는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팀의 내러티브를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를 통해 현지 팬들과 재회한다. 2022년 라스베이거스 공연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이번 대면 접점은 대형 경기장이 아닌 밀도 높은 소규모 이벤트 형식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충성도 높은 리스너 1000명을 선별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화려한 퍼포먼스 위주의 연출에서 탈피하여 팬덤과의 정서적 유대를 심화하고 음악적 본질에 집중하려는 소통 전략을 보여준다. 이번 활동의 핵심 축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팀의 뿌리와 예술적 정체성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는 20일 공개될 14곡의 수록곡은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의

재벌 2세 연기 뒤 현실은 알바 인생…최지수의 눈물과 버팀의 시간

‘유 퀴즈 온 더 블럭’서 밝힌 학자금 대출 완납기와 배우의 진짜 삶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최지수가 현실 속 치열한 삶을 고백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극 중 재벌 2세 강노라 역으로 주목받은 최지수가 출연해 배우로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5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최지수는 화려한 드라마 속 모습과는 상반된 현실을 전했다. 그는 “인형 탈, 물류센터, 레스토랑 알바를 하고 있다”며 “요즘도 주 6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하루 쉬는 날에 오디션을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일도 알바를 한다”는 말은 현재진행형인 고단한 일상을 실감케 했다. 배우의 길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의 배경에는 학자금 대출이 있었다. 최지수는 “공장 알바를 다니기 시작한 게 학자금 대출 때문이었다”며 “휴학하면 일이 없고, 학교를 등록하면 오디션에 붙었다. 한 학기마다 연도는 쌓이고 대출은 불어나니까 빚쟁이가 된 것 마냥 갚아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올해 5월이면 다 갚는다”고 밝혀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감정은 북받쳤다. 그는 “엄마가 제가 공장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시는 것 같더라”며 눈물을 쏟았고

[팬터뷰] 미스코리아 정연우, 소통의 아이콘이 꿈꾸는 더 따뜻한 세상

독도와 사회 공헌으로 증명하는 대표성의 가치, 정연우의 2026년 소통의 철학을 담아 왕관의 무게를 선영향력으로 꽃피우는 진심까지...

화려한 무대 위 주인공이기보다 타인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일 줄 아는 다정한 성품이 2025년 미스코리아 진(眞) 정연우를 완성했다. 교육을 전공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경청의 시간은 그녀를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에만 머물게 하지 않았고, 소통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통해 대중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다가가게 했다. 뮤즈온에어는 우리 시대가 바라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대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사로잡은 정연우와 마주 앉아 그녀의 맑은 미소 속에 깃든 진심 어린 이야기들을 이번 팬터뷰에 정성껏 담아보았다. 정연우와 함께한 인터뷰 현장은 그녀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했다. 촬영 내내 이어진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으며, 그녀가 뿜어내는 특유의 아우라는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눈부신 존재감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인터뷰하는 순간순간마다 느껴지는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은 이번 뮤즈온에어 팬터뷰 시간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정연우의 당선은 본인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켜본 모두에게도 기분 좋은 반가움이었다. 안정적인 삶을 꿈꾸며 교육자의 길을 차분히 준비하던 그녀에게 미스코리아라는 도전은 그 자체로 낯설고 커다란 모험이었다. 스스

[GV] ‘센티멘탈 밸류’ 씨네토크 현장 달군 뜨거운 분석… 직후 전해진 아카데미 수상 ‘겹경사’

박참새 시인·이예지 에디터, 오스카 제패 직전 ‘치유의 미학’ 심층 해부!

오래전 가족을 등졌던 영화감독 구스타브가 배우로 활동 중인 딸 노라에게 자신의 신작 주연 자리를 제안하며 돌아온다. “오직 너를 위해 쓴 각본”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과거의 상처가 깊은 노라는 이를 거절한다. 결국 그 역할은 할리우드 스타 레이첼 캠프에게 돌아가고, 영화 제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두 자매와 아버지는 결코 끊어낼 수 없는 관계의 굴레와 서로의 내면에 침잠해 있던 이해 불가능한 정서들을 마주한다. 지난 15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씨네토크는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 ‘센티멘탈 밸류’가 다루는 이 밀도 높은 가족의 역학을 비평적으로 해체하는 자리였다. 게스트로 참석한 박참새 시인은 노라와 구스타프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회피’의 방식에 주목했다. 구스타프가 허풍과 거짓말, 과시적인 사회성으로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면, 노라는 타인을 밀어내고 날 선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을 보호한다. 박 시인은 두 사람이 낯선 상황을 굴곡시키는 방식이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 점을 짚어내며, 이것이 피를 통해 전승된 정서적 유전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영화 속 핵심 대사인 “기도는 신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절망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분석도 깊이 있게

김재경, 첫 일본 드라마 도전 성료… “연기 인생의 소중한 이정표 된 시간”

유창한 일본어와 치밀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한 ‘박지수’…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 굳히기

배우 김재경이 일본 TBS 금요드라마 ‘DREAM STAGE’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졌다. 지난 14일 최종회를 공개한 이 작품은 과거의 과오로 업계에서 퇴출당한 천재 프로듀서와 한국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국적과 세대의 경계를 허물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김재경은 극 중 냉철한 카리스마와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겸비한 유능한 프로듀서 ‘박지수’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번 작품에서 김재경이 보여준 성취 중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언어적 한계를 극복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이다. 그는 현지 배우들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극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포착해 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최기용(이이경)과의 복잡한 관계를 매듭짓고 주체적인 자아로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전한 종영 소감에서 김재경은 이번 도전이 지닌 무게감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는 연기 생활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