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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목)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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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돌아온 ‘두 도시 이야기’…카이·신성록·고은성, 구원과 희생을 노래한다

찰스 디킨스의 고전, 새 대본·신곡·무대로 재탄생…2026년 새로운 프로덕션 예고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12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찰스 디킨스의 고전을 원작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는 사랑과 희생을 그려온 작품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관객과 만난다. 카이, 신성록, 고은성을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이 주요 배역에 합류하면서 오랜만의 귀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오는 11월 11일부터 2027년 2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다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대본부터 음악, 무대와 의상까지 전반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두 도시 이야기’의 출발점은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이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시드니 칼튼, 찰스 다네이, 루시 마네트 등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선택을 따라간다. 거대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을 구원할 수 있는지를 묻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음악이다. 기존 작품을 구성했던 질 산토리엘

“전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이현욱·박성웅·김강우·장혁 ‘문무’, 삼국의 운명을 건 선택이 시작됐다

개기일식 드리운 전장부터 대규모 공성전까지…11월 첫 방송 앞두고 압도적 스케일 예고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가 첫 티저를 공개하며 삼국의 운명을 둘러싼 거대한 이야기의 출발을 알렸다. 전쟁터 한가운데 선 김법민(이현욱)의 흔들리는 눈빛을 시작으로 김유신(박성웅), 김춘추(김강우), 연개소문(장혁)의 강렬한 모습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각자의 신념과 욕망이 충돌하는 시대가 화면 위에 펼쳐졌다.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문무’는 600년 동안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하나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했던 지도자들의 선택과 희생을 따라가며 신라의 통합 과정에 얽힌 인물들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사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장영실’, ‘징비록’, ‘근초고왕’ 등을 통해 사극 연출 경험을 쌓은 김영조 감독과 김리헌, 홍진이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 주요 배우들이 합류해 정통 사극의 무게를 더한다. 공개된 1차 티저는 김법민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 개기일식이 내려앉은 전장, 어둠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 김법민은 쉽게 결론 내리지 못한 표정으로 주변을 바라본다. 전쟁의 한복판에

미미, 무대선 래퍼·주방선 셰프…‘올라운더’ 행보에 쏠리는 시선

첫 솔로부터 ‘우주떡집’까지…음악과 예능 오가는 폭넓은 활동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미미가 음악과 예능을 오가며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싱글을 내놓으며 음악적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낸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주방 곳곳을 챙기는 보조 셰프로 활약하며 무대 밖 친근한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의 행보는 무대에서 랩과 디제잉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방송에서는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상황에 맞게 움직인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이 미미만의 활동 색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미는 지난 20일 데뷔 11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싱글 'Bish Bash Bosh'(비시 보시 배시)를 발매했다. 오마이걸 활동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는 첫 솔로 작업이다. 타이틀곡 'Bish Bash Bosh'는 브레이크 비트를 중심으로 묵직한 베이스 라인을 쌓은 힙합 트랙이다. 미미는 랩 메이킹뿐 아니라 작사와 작곡, 전체 프로듀싱 과정에도 참여해 곡의 방향과 사운드에 직접 손을 대며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담아냈다. 무대 역시 곡의 분위기에 맞춰 구성됐다. 미미는 음악방송 무대에서 디제잉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

최민식·한소희의 세대 초월 오피스 케미…‘인턴’ 9월 16일 출근

37년 차 실버 인턴과 3년 차 CEO의 만남…웃음과 공감 담은 K오피스

최민식과 한소희가 세대와 직급의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직장 생활을 펼친다. 영화 ‘인턴’이 주요 캐릭터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는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가을 극장가 출격을 알렸다. 37년 경력의 베테랑이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고, 젊은 CEO가 그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낯설고도 유쾌한 회사 생활이 관객들의 공감대를 정조준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인턴’의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설립 3년 만에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는 기업 우투투의 CEO 선우(한소희) 앞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세대도 직급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한 조직 안에서 부딪히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중심으로 직장인의 현실적인 희로애락을 담는다. 영화 ‘인턴’은 2015년 개봉해 사랑받은 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보여준 세대 초월의 관계를 최민식과 한소희가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82년생 김지영’과 ‘만약의 우리’를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 직장 문화와 세대 간 간극을 작품 안에 녹여냈다. 공개된

이정은·김무열 ‘할매’, 70대 할머니의 핏빛 복수…넷플릭스 누아르 출격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 연출…허준호·최성은·배나라까지 장르물 강자 총출동

70대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총을 든다. 배우 이정은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노년의 여성에서 냉혹한 복수자로 변신해 넷플릭스의 새로운 누아르 액션극을 이끈다. 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할매’의 제작을 확정하고 이정은, 김무열, 허준호, 최성은, 배나라, 서현우, 문종원 등 주요 출연진을 공개했다. ‘할매’는 손자를 위해 복수에 나선 정숙자(이정은)와 그의 사냥 본능을 깨우는 서연우(김무열)가 범죄 조직 청화그룹을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이다. 함께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주요 배우들의 첫 호흡도 확인됐다.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복수극의 중심에 70대 여성을 세웠다는 점이다. 홀로 식당을 운영하며 손자를 키워온 정숙자는 어느 날 손자가 의문의 습격을 받아 생사의 기로에 놓이면서 평범했던 삶과 결별한다. 어린 시절 한때 손에 쥐었던 총을 다시 꺼내든 그는 사건의 배후를 직접 추적하며 복수의 길로 들어선다. 정숙자를 연기하는 이정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그동안 장르와 캐릭터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가족을 지키려는 절박함과 오랜 세월 눌러둔 감정이 폭발하는 과정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표현할지가

구교환 ‘부활남: 더 레드’, 죽어도 다시 산다…4인 4색 포스터 공개

구교환·신승호·강기영·김시아, 부활 능력 둘러싼 추격과 연대…9월 30일 극장 출격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남자와 그를 쫓는 의문의 추격자가 맞붙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부활남: 더 레드’의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과 관계를 압축한 포스터 4종을 선보였다. 포스터에는 석환(구교환), 블랙(신승호), 영하(강기영), 예린(김시아)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서로 다른 목적과 위치에서 석환을 둘러싼 사건에 얽히는 인물들의 관계가 짧은 문구와 표정만으로도 드러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이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액션 영화다. 평범한 청년이 죽음을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고, 동시에 자신을 쫓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맞서면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다. 와이랩 웹툰 ‘부활남’을 원작으로 한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인물은 역시 구교환이 연기한 석환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걱정 마. 나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죽음이 끝이 아닌 석환의 독특한 능력을 단번에 보여주는 대사다. 평범한 취준생이었던 그가 반복되는 죽음과 부활을 거치면서 어떤 방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