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이영애가 주연 강은수 역으로 등장, 그녀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첫 스틸컷에서 이영애는 평범한 가정주부의 삶을 살아가는 강은수의 일상 속 균열을 감정 깊이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강은수가 우연히 마주한 마약 가방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영애는 강은수라는 인물을 통해 가정과 생계를 지키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며, 마치 절박한 선택을 앞둔 듯한 복잡한 감정선을 묘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영애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첫 번째 컷에서는 딸에게 하트를 그려주며 평범하고 따뜻한 엄마로서의 모습을 강조했다. 유니폼을 입고 마트에서 일하는 장면에서는 생계형 노동자로서의 고단함과 절박함을 온몸으로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컷은 강은수의 인생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순간을 암시하며, 불안한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의 깊이를 시사한다. 제작진은 "이영애는 평범한 일상 뒤에 감춰진 은수의 절박함을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았다.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인생과 사랑을 법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섬세하게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전개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2일 방송된 1회에서는 로펌 ‘율림’ 송무팀의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과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의 팽팽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차가운 카리스마와 치밀한 논리를 무기로 하는 윤석훈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초보 변호사 강효민의 대립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성장의 서사를 암시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강효민은 입사 면접에서 지각이라는 실수로 윤석훈에게 퇴장을 명령받지만, 법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사고력으로 로스쿨 모의법정 우승자다운 면모를 증명하며 입사에 성공한다. 그녀는 여러 팀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지만, 가장 냉담했던 윤석훈의 팀을 자청하며 본인의 진심을 드러낸다. “상처가 극에 달해 소송을 결심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말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맞닿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호흡은 강효민에게 주어진 첫 임무, 도시가스 기업 주
배우 박보검이 이끈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지난 1일, 다섯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매주 금요일을 ‘검요일’로 물들이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음악과 진정성 있는 토크를 선사한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 방송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한 감동을 남겼다. 특히 아이유의 깜짝 등장에 박보검이 눈시울을 붉히며, 그간의 모든 순간들이 감정으로 응축됐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검요일은 밤이 좋아’였다. 박보검은 "이 밤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첫 게스트로 가수 김범수를 소개했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김범수가 ‘끝사랑’을 부르며 등장하자, 무대는 단숨에 감성으로 가득 찼다. 김범수와 박보검은 ‘하루’, ‘보고 싶다’ 등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꾸미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센스 있게 ‘보고 싶다’를 ‘보검 싶다’로 개사해 현장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에 김범수는 “그 정도 센스에 피아노까지 치면, 인간으로서 하나쯤은 부족해야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이언티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첫 공개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자이언티 특유의 내레이션 같은 보컬과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글로벌 행보에 다시금 속도를 냈다. 데뷔 1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미국 주요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차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9월 1일 국내에서 발매되는 새 미니 앨범 ‘THE X’를 앞두고, 글로벌 무대에서 먼저 시동을 건 셈이다.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건강상 이유로 아이엠 불참)는 최근 미국 LA 지역 대표 방송 채널인 CBS Los Angeles의 KCAL News와 KTLA의 KTLA 5 Morning News에 잇따라 출연했다. 이들은 K팝 대표 행사 ‘KCON LA 2025’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약 9년 만에 단체로 KCON 무대에 오르게 된 소회를 진솔하게 전했다. 31일(현지 시각) 방송된 KCAL News 인터뷰에서 몬스타엑스는 “9년 전 첫 KCON LA 무대를 밟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번엔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한 멤버 아이엠에 대해 언급하며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빠르게 회복 중이다.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고 있다”며 멤버 간 끈끈한 유대감을 엿
배우 전소민이 지난달 31일 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속 전소민은 흰색 티셔츠에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로 상큼한 분위기를 뽐내며, 그간 대중이 보지 못한 일상의 소박한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팬들은 그녀의 변함없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언니, 너무 예뻐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소민은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광기 어린 열연을 펼치는 ‘백수연’이라는 캐릭터로, 전소민은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어머니의 실종 사건과 얽히며 복수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전소민은 이번 영화에서 사이비 종교인 '전신교'의 열성적인 신도인 '백수연' 역을 맡았다. 백수연은 겉으로는 평범한 식당을 운영하는 주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이비 종교의 핵심 인물로, 여러 의문의 실종 사건에 얽혀 있는 인물이다. 특히 전소민은 이 캐릭터를 통해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폭력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으
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의 온라인 생중계를 확정했다. 이번 투어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고,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30일과 31일 2회차 및 3회차 공연이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그동안 에스파는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KSPO DOME에 첫 입성하며 공연 규모를 확장,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콘서트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신곡 ‘Dirty Work’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에스파는 31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공연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초상 포스터를 공개했다. ‘축선(axis)’을 주제로 한 포스터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추가 공연 일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배우 김영광이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감독 권오승)에서 미스터리한 매력의 캐릭터 문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대한민국 내 불법 총기가 퍼져나가고, 그로 인한 총기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총기를 들고 각자의 이유로 움직이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로, 김영광은 그 중 한 명인 이도(김남길)의 조력자 문백 역을 맡았다. 극 중 문백은 겉보기엔 자유분방하고 엉뚱한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나 웃음을 자아내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가 가진 반전 매력은 단순히 유머나 능청스러움에 그치지 않는다. 그의 특출한 운동신경과 뛰어난 운전 실력은 물론, 한층 더 의미심장한 내면이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특히, 김영광은 문백 캐릭터의 유쾌한 표면을 뒤로하고 숨겨진 어두운 이야기를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트리거’에서 김영광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미스터리한 인물을 선보이며, 그동안 보여준 연기의 범위를 확장했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에서 연쇄 살인마를 연기하고, ENA 드라마 ‘악인전기’에서는 절대적 악인으로서 관객을 사로잡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팝업 전시 ‘BTS POP-UP : MONOCHROME(모노크롬)’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이어져 온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수상은 방탄소년단이 음악 활동을 넘어 글로벌 디자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모노크롬'은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창적인 체험을 선사한 전시였다. 이 팝업은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필리핀 마닐라, 홍콩 등 9개 도시에서 운영되었으며, 약 1년 동안 27만 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했다. 특히 ‘모노크롬’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체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팬들은 ‘기억 구름’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홈페이지에서 단서를 모으고, 배송 여정을 따라가며 몰입감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1977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바다 속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얽히고설킨 욕망과 속임수의 세계를 그린 강렬한 드라마로,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 2025년 공개된 작품 중 가장 많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공개 후 7일 기준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흥행 열기를 증명하며,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나인 퍼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수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시리즈 공개 직후, ‘키노라이츠’와 같은 국내 콘텐츠 추천 플랫폼에서도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해외에서도 일본, 대만, 홍콩, 터키 등 주요 국가에서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한국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작품 선호도를 나타내는 ‘신호등 평점지수’에서 80~90%대의 높은 평가를
2022년, 많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가 속편 ‘배드 가이즈 2’를 들고 돌아왔다. 30일 개봉을 맞이한 ‘배드 가이즈 2’는 전편의 매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유머가 결합된 새로운 모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한 적, 그리고 불안정한 자신감을 지닌 ‘배드 가이즈’가 우주를 배경으로 펼치는 스릴 넘치는 작전을 그린다. ‘배드 가이즈 2’는 이제껏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든, 우주를 무대로 한 범죄 작전을 선보인다. 과거 범죄로 이름을 날린 ‘배드 가이즈’는 이젠 착하게 살려고 애쓰는 캐릭터들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들의 앞에 등장한 새로운 적, ‘배드 걸즈’는 위협적인 작전으로 이들을 끌어들이며 또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뜨린다. 이번 속편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세계관의 확장이다. 지구를 넘어서 우주로 이어지는 액션과 스릴 넘치는 장면들이 압도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로켓을 타고 공중에서 펼쳐지는 격렬한 추격전과, 우주선 내부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은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넘어서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 같은 시퀀스는 마치 ‘미션 임파서블’이나 ‘007’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