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가 휴양지의 낭만을 뒤엎는 반전 서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은 평화로운 풍경과 극한 상황이 교차하는 강렬한 대비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우림이 어우러진 필리핀 산지를 배경으로, 제철 식재료를 직접 확보하는 ‘직송 라이프’를 그린다. 배우 염정아를 중심으로 박준면, 방송인 덱스, 배우 김혜윤까지 네 사람이 한 팀을 이뤄 좌충우돌 여정을 펼친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이 ‘사 남매’라는 설정 아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공개된 영상 속 초반 분위기는 그야말로 휴양지의 전형이다.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배 위에서 네 사람은 “이게 휴양이구나”, “우리 놀러 온 거 맞구나”라며 여유를 만끽한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하던 염정아 역시 “야 이런 데를..”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가지 않는다.
곧이어 등장하는 맹그로브 습지는 프로그램의 본색을 드러내는 전환점이 된다. 진흙 속에서 식재료를 채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멤버들은 당황과 공포를 감추지 못한다. 특히 박준면은 무언가를 잡으려다 비명을 지르고, 염정아는 “어머니”라는 탄식과 함께 주저앉는 모습으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온몸이 진흙으로 뒤덮인 채 넋이 나간 듯 서 있는 장면은 이들이 마주한 환경이 고된 노동임을 실감케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에이스’로 불려온 덱스의 반응이다. 다양한 예능에서 강인한 체력을 입증해온 그는 이번 여정을 두고 “수확 이런 개념이 아니라 생존이다”라고 표현하며 현장의 강도를 가늠하게 했다. 막내 김혜윤 역시 “우리 살아서 나온 거야?”라며 숨을 몰아쉬는 모습으로 현실감을 더했다.
방송 전부터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예고 영상 공개 이후 “예고만 봐도 너무 재밌네”, “사 남매 조합 감다살”, “덱스X김혜윤 케미 기대된다” 등 기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시즌에서 활약했던 덱스와 새롭게 합류한 김혜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리얼한 과정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휴양과 노동, 웃음과 생존이 공존하는 독특한 포맷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 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는 4월 16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