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긴 투병의 시간을 지나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돌아온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문근영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우리들의 영원한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소개했고, 문근영은 특유의 소탈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그 사이에 마흔이 됐다”며 “저 ‘어린 신부’ 국민 여동생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투병 이후 더욱 단단해진 그의 내면이었다. 문근영은 과거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당시를 회상하며 “골든 타임이 이미 지나 괴사가 시작됐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긴급 수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해당 질환은 근육과 신경, 혈관에 압력이 급격히 증가해 심할 경우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네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으며 긴 치료 과정을 견뎌야 했다. 특히 그는 수술 직후를 떠올리며 “엄마에게 ‘맘 놓고 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더라”고 전해 오히려 담담한 태도로 힘든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주요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장르적 긴장감과 시대를 관통하는 서사를 동시에 담아낸 이번 작품은 인간 군상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려낼 전망이다. 오는 4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예상치 못한 공조 관계를 형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약 30년에 걸친 시간대를 넘나들며, 악연으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국내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현실감을 더했다. 사건의 실체가 33년 만에 드러난 이후, 그 이면에 존재했던 인물들의 삶과 선택을 되짚는 방식으로 서사를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1988년 가상의 마을 ‘강성’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송건희가 연기하는 이기범과 서지혜의 강순영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연인으로, 평범한 미래를 꿈꾸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의 균열을 맞는다. 따뜻한 눈빛과 안정된 일상이 대비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배우 김민설이 가수 이선희의 신보 뮤직비디오에서 한결 깊어진 정서적 파급력을 발산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배역으로서 서사의 밀도를 높이며 시각적·감성적 몰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베일을 벗은 이선희의 신곡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 뮤직비디오에서 김민설은 주인공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번 신곡은 세월의 흐름 끝에 조우하는 감정의 본질과 삶을 관조하는 시선을 담은 곡으로,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를 바탕으로 한다. 김민설은 곡이 내포한 서정적인 분위기를 정교한 연기 변주로 형상화하며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견인했다. 무엇보다 감정을 안으로 갈무리하는 절제된 가창적 해석이 탁월했다. 인위적인 몸짓 대신 깊이 있는 눈빛과 세밀한 안면 근육의 변화를 활용해 인물의 내면을 투영하며, 정서의 켜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긴 머리와 포니테일, 여유로운 핏의 셔츠와 니트 등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외형 설정 또한 배역의 생동감을 높이며 영상의 서사적 설득력을 뒷받침했다. 작품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눈물 장면은 연기적 기량이 응집된 대목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청춘의 다층적인 심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시즌2가 본격적인 제작 공정에 착수한 가운데, 신예 원규빈이 주인공 ‘김봉석’ 역의 새로운 주역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문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원규빈은 최근 치러진 오디션을 거쳐 ‘무빙2’ 봉석 역에 최종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플러스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의 특성상 엄격한 보안 유지가 필수적인 상황이기에, 공식 발표 전까지는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지양하는 기조로 보인다. 이번 출연설이 유독 화제를 모으는 배경에는 전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이정하의 뒤를 이을 적임자에 대한 궁금증이 자리 잡고 있다. 이정하는 시즌1 당시 봉석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지난 1월 해병대에 입대하며 시즌2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전역 예정 시기인 2027년이 제작 일정과 차이를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 교체라는 선택지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김봉석의 새로운 얼굴로 거론된 원규빈은 2004년생 신인으로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배우 전여빈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 행보는 기부를 초과하여 본인의 역량을 투입한 직접 참여라는 점에서 선한 영향력의 확산으로 평가받는다. 15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전여빈은 경제적 고충으로 재활치료 중단 위기에 처한 장애 아동을 돕는 ‘위기 장애인 가정 지원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한다. 해당 캠페인은 고액의 비용 부담으로 필수적인 치료조차 포기해야 하는 가정의 현실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여빈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홍보 영상 촬영 및 내레이션 녹음 등에 적극 임했다. 그는 일시적인 지원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며 사회적 동참을 호소했다. 전여빈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재활치료는 장기적인 과정인 만큼 장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온정 어린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15일부터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에서 시작되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부 독려를 위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전여빈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감사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된다. 그간
정주리 감독의 신작 영화 ‘도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영화제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14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측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을 발표하며 정주리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 ‘도라’를 공식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주관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작가주의 성향이 뚜렷한 작품과 신선한 시도를 선보이는 감독들을 조명하는 섹션이다. 이번 초청으로 정주리 감독은 ‘도희야’, ‘다음 소희’에 이어 연출한 장편영화 전 작품이 칸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우며 국제 영화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는 감독 고유의 서사와 연출 세계가 꾸준히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영화 ‘도라’는 상처를 지닌 두 인물이 만나 감정의 균열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욕망과 갈등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정 감독 특유의 연출 방식이 이번에도 중심을 이룬다. 특히 20세기 초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를 모티프로 삼아 심리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주연 배우들의 조합 역시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도연과 일본 아카데
배우 송혜교가 동료 배우 염혜란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따뜻한 동료애를 보였다. 송혜교는 지난 14일 본인의 SNS를 통해 영화 ‘내 이름은’ VIP 시사회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게시하며 “혜란 언니, 초대 감사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언니 최고”라는 간결하고 진정성 있는 문구를 덧붙여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무대 인사를 진행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두 배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연을 맺었다. 극 중 문동은(송혜교)과 강현남(염혜란)으로 분한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하며 강렬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촬영 종료 후에도 지속되는 이들의 우정은 이번 시사회 참석으로 확인되었다. 앞서 염혜란은 지난달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송혜교와의 촬영 일화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혜교 씨와 함께한 마지막 장면이 아쉬워 혼잣말을 했는데 그게 마이크에 기록되었다. 감독님이 재촬영 의사를 물었을 때 송혜교 씨는 이미 다음 장면을 위해 의상을 교체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송혜교가) 망설임 없이 다시 의상을 갈아입고 나와주어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주요 인물들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군대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라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가운데, 배우 박지훈을 중심으로 형성된 인물 간의 관계성이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월 11일 공개되는 이 작품은 총 대신 식칼을 들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등병 강성재가 부대 식단에 변화를 일으키며 성정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성재 역의 박지훈은 자대에 갓 배치된 신병의 긴장된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낯선 환경에서도 임무에 집중하는 태도는 캐릭터의 변화를 예고하며 부대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경호가 연기하는 행정보급관 박재영 상사는 규율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인물로, 강한 존재감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신병 강성재와 형성할 갈등과 호흡은 작품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희는 원칙과 정의를 중시하는 조예린 중위 역을 맡아 부조리에 타협하지 않는 단단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각기 다른 성향의 부대원들을 조율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홍내가 맡은 말년 병장 윤동현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달려온 세 남녀가 한데 얽히며 만들어낼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와 완판을 목표로 달리는 쇼호스트가 일과 일상 속에서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만나 만들어갈 관계의 변화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세 인물의 삶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작품의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먼저 안효섭이 연기하는 매튜 리는 온실 속 버섯 더미 사이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밀짚모자를 쓴 채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소박하지만 단단한 일상을 예고하며 농부로서의 자부심과 평온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반면 채원빈이 맡은 담예진은 완전히 다른 결의 삶을 보여준다. 사원증과 명함이 가득한 가방, 분주한 홈쇼핑 스튜디오의 풍경은 끊임없이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쇼호스트의 치열한 현실을 대변한다. ‘완판’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리는 그의 일상은 현대 직장인의 모습을 투영하며 공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이 첫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대작의 서막을 알렸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묵직한 서사와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결합된 가운데, 작품은 벌써부터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신의 구슬’은 몽골과의 장기 전쟁으로 국운이 기울어가던 1258년을 배경으로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나선 호송대와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각기 다른 신념과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며 펼쳐질 서사가 중심축이다. 연출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정대윤 감독이 맡았으며 ‘정도전’, ‘녹두꽃’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정현민 작가가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이 합류하며 무게감 있는 캐스팅을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주역 5인의 개성과 서사를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안보현이 맡은 백결은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서는 호송대 지휘관으로, 과거 황제의 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위험한 임무에 내몰린 인물이다. 스틸 속에서 드러난 그의 눈빛은 단단한 결의와 함께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