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곡 ‘ME+YOU’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 타이틀곡의 촬영 현장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트와이스의 변함없는 팀워크와 진심 어린 팬사랑을 전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이삿날이라는 설정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소동극을 담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은 신나는 콘셉트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자연스러운 배려와 케미스트리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2015년 데뷔곡 ‘OOH-AHH하게’의 오마주로, 10년 전 풋풋했던 소녀들이 어느덧 한층 성숙하고 당당한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배우 엄태구의 카메오 출연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색다른 포인트로 예기치 못한 만남이 선사하는 신선함이 영상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비하인드 사진 속 엄태구와 멤버들이 함께 웃는 모습은 뮤비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ME+YOU’는 감미로운 보컬과 R&B 기반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넘버로, 트와이스 멤버들이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가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듣는 즐거움까지 장착했다.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 등 주연 배우들이 직접 부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The First Ride’를 15일 정식 발매하며 예비 관객들의 감성을 미리 자극하고 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서며 벌어지는 대환장 우정 코미디 영화다. 캐릭터별 개성이 확실한 다섯 인물—끝을 보는 태정(강하늘), 해맑은 도진(김영광), 잘생긴 연민(차은우), 자는 듯 깨어있는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옥심(한선화)—이 의기투합한 단체 여행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음악으로 그 진폭을 넓힌다. 이번 OST는 배우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며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 반복적인 후렴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The First Ride’는 학창 시절의 추억, 이루지 못한 우정 여행, 그리고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의 로망을 노래한다. 가사 한 줄 한 줄에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이 녹아 있어, 영화와 음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구조다. 특히 EDM 기반의 사운드는 영
배우 수지가 송혜교, 안은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1일 수지는 개인 SNS를 통해 “언냐들♥”이라는 글과 함께 세 사람이 함께한 감성 가득한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은 비 오는 밤, 골목길을 나란히 걷고 있는 세 사람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흐릿한 가로등 불빛과 비에 젖은 거리, 그리고 하나의 우산을 함께 쓰고 걸어가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서로를 향한 다정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진다. 수지와 송혜교, 안은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수지는 감정을 잃은 주인공 가영 역을, 안은진은 청담동 출신이지만 시골에 머물게 된 미주 역을 맡아 극 내에서 인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정령 지니(김우빈)의 과거 연인 ‘지니야’ 역으로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이번 SNS 게시물은 수지의 생일(10일) 직후 공개된 만큼, 두 배우가 직접 생일을 축하해준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케이크를 들고 수지와 함께 앉은 흑백 사진을 공개하며 “라뷰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이자 현재 배우로서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소원이 팬들과의 특별한 재회를 준비한다. 오는 12월 7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팬미팅 ‘2025 KIM SO WON FANMEETING 韶情(소정)’은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깊은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김소원의 생일에 맞춰 열리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올해는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첫 단독 팬 이벤트를 갖는 시점이기에, 팬들에게는 그 어떤 무대보다 진심이 닿을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미팅의 제목 ‘소정(韶情)’은 ‘아름답고 정 많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김소원의 본명에 담긴 의미를 따 따뜻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명칭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김소원의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햇살처럼 포근한 조명 아래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배우로서의 감성적인 눈빛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반면 두 번째 포스터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클래식한 자태를 뽐낸 김소원이 등장해, 모던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두 이미지 모두 소녀의 순수함과 여성의 성숙
K-다크히어로물의 대표주자 ‘모범택시’ 시리즈가 돌아온다. SBS는 오는 11월 21일,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첫 방송을 확정하며 2년 만의 세 번째 운행을 공식화했다. 통쾌한 사적 복수를 담은 이 드라마는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를 수행하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다. 그 중심에는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있다. 범죄 앞에서 무기력한 법의 그늘을 뚫고 나가는 통쾌한 해결 방식은 매 시즌 사회적 화두와 맞물리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도 시즌1, 2를 이끌었던 배우진이 그대로 합류한다. 이제훈(김도기)을 비롯해 김의성(장대표), 표예진(고은), 장혁진(최주임), 배유람(박주임)까지,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다시 뭉친다. 검증된 팀워크에 더해, 극본 오상호 작가와 연출 강보승 감독의 조합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개와 연출을 예고한다. ‘모범택시’는 성착취물 유포, 사이비 종교, 권력형 비리 등 실화에서 착안한 묵직한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재조명하며, 현실과 맞닿은 서사로 ‘사이다’ 이상의 울림을 남겨왔다. 특히 시즌2는 최고 시청률 21%
싱어송라이터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단단한 음악 세계 너머, 진솔한 인간 김상우로 대중 앞에 섰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0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는, 한층 깊어진 그의 시선과 확장된 아티스트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우아한 고요’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속 로이킴은 절제된 포즈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남성미를 드러냈다. 구조적인 실루엣의 의상과 모던한 컬러 조합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하며, 감각적인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나른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표정 연기는 무대 위 로이킴과 또 다른 매력을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가수 로이킴’과 ‘사람 김상우’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그의 솔직한 속내가 담겼다. 최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는 바로 그런 고민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그는 “공인으로서의 삶과 사적인 모습이 겹쳐지는 게 오히려 편해졌다”며 “로이킴이라는 별개의 인물이 존재하는 것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전에는 차갑고 말이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만나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들 하신다”며 웃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지난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IMF)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초짜 사장이 된 청춘 ‘강태풍’과 개성 강한 직원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주인공 강태풍 역은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맡았다. IMF 한복판에 던져진 주인공은 잘 나가던 ‘압구정 사장 아들’에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대표 자리에 서게 된다. 단숨에 ‘벼락 사장’이 되어버린 그는 시행착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직원들과 함께 버텨 나간다.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료이자 현실적 파트너, 오미선 역은 배우 김민하가 맡았다. 철두철미한 경리로서 회사를 지탱하며 위기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이준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시대를 초월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태풍상사가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바람도 덧붙였다. 김민하 역시 “앞이 보이지 않는 시기에도 희미하게 빛나는 무언가는 존재한다”며 “그 빛이 곧 다가올
걸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무대 밖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패션계에 강렬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는 최근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뮤즈로 발탁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며, 키키와의 협업을 본격화했다. 2025년 가을 시즌을 맞아 공개된 이번 화보는 광활한 자연과 통나무집을 배경으로 키키 멤버들의 개성과 조화를 담아냈다. 플라워 패턴 원피스와 자수 디테일의 니트, 빈티지한 가죽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한 멤버들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유쾌하면서도 감성적인 보헤미안 무드를 완벽히 구현했다. 자유롭게 춤을 추고, 꽃꽂이를 하며 웃는 장면은 청춘의 무공해 에너지를, 카메라를 응시하는 몽환적인 눈빛은 신비롭고 세련된 감성을 극대화했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키키의 신선한 이미지와 젊은 에너지, 그리고 멤버 개개인의 감각적인 비주얼이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추구하는 '자연 속 감성'과 이상적인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발탁은 브랜드 2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돌 아티스트가 메인 모델로 기용된 사례로, 키키는 그 자체로 브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봄날’이 미국 유력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곡’에서 37위에 오르며 또 하나의 글로벌 기록을 남겼다. 이는 한국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단일 곡으로서 BTS가 세계 음악계에 남긴 문화적, 정서적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대목이다. 롤링스톤은 “‘봄날’은 상실을 다룬 서정적인 가사와 희망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라며 “이 곡을 통해 BTS는 K-팝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감정적 울림을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봄날’은 2017년 발매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으로 브릿록 기반의 얼터너티브 힙합 사운드에 따뜻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더한 독특한 음악적 색채를 지닌 곡이다. RM과 슈가는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해, 멀어진 친구와의 재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RM은 주요 멜로디 작곡에도 참여하며 곡의 정서를 더욱 진정성 있게 이끌었다. 국내에서도 ‘봄날’은 ‘기록의 노래’로 불리며 전례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발매 이후 7년 11개월 동안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추석에 ‘스태프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최근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한 스태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석이라고 럭키드로우 했는데 금 한 돈 뽑혔다”는 글과 함께 선물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50만 원 상품권을 모든 스태프에게 돌린 아이유 선배님”이라는 멘트와 함께 드라마 제목이 새겨진 붉은 봉투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의 따뜻한 스태프 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겨울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종료 후 전 스태프에게 고가의 에어팟 맥스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고, 2023년 월드투어 종료 후 귀국 시에는 전 스태프 항공권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은 드라마 현장 분위기를 살리고, 고된 촬영 속에서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됐다는 후문이다. ‘럭키드로우’ 방식으로 진행된 금 1돈 이벤트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으며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유는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성희주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