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3.5℃흐림
  • 강릉 30.0℃흐림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울산 27.3℃흐림
  • 광주 26.0℃
  • 부산 23.5℃
  • 고창 25.6℃흐림
  • 제주 29.7℃흐림
  • 강화 22.9℃흐림
  • 보은 24.4℃흐림
  • 금산 25.4℃흐림
  • 강진군 26.3℃흐림
  • 경주시 28.5℃흐림
  • 거제 24.1℃흐림
기상청 제공

2025.06.25 (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화보 공개, 류승룡·양세종·임수정의 강렬한 케미

매혹적인 캐릭터들의 욕망, 그 뜨거운 시선 속에 숨겨진 치열한 수 싸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7월호 마리끌레르에서 공개한 화보로 화제를 모은다. 1977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둘러싸고, 생계형 촌뜨기들이 벌이는 치열한 속고 속이는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각각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며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는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세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의 서사를 예고하는 듯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붉은 벽 앞에서 묵직한 눈빛으로 옆을 응시하는 류승룡은 행동파 ‘오관석’을, 부드러움 속 단단한 아우라를 자아내는 양세종은 신출내기 ‘오희동’을, 그리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임수정은 계산적인 실세 ‘양정숙’을 자연스럽게 연상케 한다. 이들의 개성 넘치는 단독 컷은 각 캐릭터의 뜨거운 욕망과 갈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단체컷에서는 세 인물이 각기 다른 포즈로 위를 바라보며 그들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포착했다. 이는 작품 속에서 오관석, 오희동, 양정숙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이들 캐릭터들이 펼칠 예측 불가한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을 배경으로, 보물선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욕망과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을 원작으로 하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외적으로 유쾌한 사기극처럼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인간의 결핍과 욕망, 그리고 배신과 연대라는 심도 깊은 테마를 탐구한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7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그려낼 치열한 보물 찾기 싸움의 서사와 이들이 펼칠 깊이 있는 연기는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류승룡·양세종·임수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화보[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