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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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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해연, ‘트리거’로 명품 연기력 재증명… 묵직한 감동 전하다

‘트리거’ 속 길해연, 슬픔과 분노의 현실적인 오경숙 완벽 소화

배우 길해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력의 진수를 펼쳤다. 25일 공개된 이 시리즈는 불법 총기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속에서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중 길해연은 비정규직 아들이 노동현장에서 불행히 사망한 후, 진실을 규명하고 사과를 받기 위해 싸우는 엄마 오경숙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길해연이 그려낸 오경숙은 단순히 애처로운 어머니의 이미지를 넘어,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됐다. 아들의 죽음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품은 그녀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현실적이고도 고통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한다. 오경숙이 처한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길해연은 억눌린 감정을 절제된 말투와 눈빛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극 중에서 오경숙이 경찰 이도(김남길)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는 설정은 그녀의 내면을 더욱 부각시킨다. 길해연은 이 관계를 통해 감정의 진폭을 더욱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리즈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오경숙이 선택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확신을 불어넣는 길해연의 연기력은 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스프링 피버' 안보현·이주빈, 로맨틱 코미디의 새 주역으로 떠오르다

tvN 새 드라마, 웃음과 설렘을 아우를 '핫핑크빛 로맨스' 기대감 증대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의 신작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코믹 로맨스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프링 피버'는 은둔형 교사 윤봄(이주빈)과 그녀에게 고삐를 풀고 돌진하는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윤봄은 서울에서 빛나는 교직 생활을 뒤로하고, 이유모를 사연을 안고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가게 된다. 반면, 선재규는 마을을 시끌벅적하게 만드는 독특한 인물로, 거친 외모와 상반된 순애보적인 성격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 드라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을 통해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원국 감독과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 김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그 자체로 큰 기대감을 모은다. 여기에 안보현과 이주빈은 극의 핵심적인 축을 이루는 배우로,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드라마에서 안보현은 마을에서 독특한 행동을 일삼는 선재규 역을 맡았다. 그는

“반전의 중심엔 그가 있다”…‘청담국제고2’ 장덕수, 냉혹한 매력으로 시선 강탈

비밀‧음모‧추락…장덕수, 냉정과 광기의 경계에서 ‘차세대 빌런’ 입증

신예 장덕수가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권력 서열의 정점에 군림하는 ‘다이아몬드 6’의 일원 박우진 역을 맡은 그는, 극 초반의 냉철한 이미지에서 점차 드러나는 치명적인 민낯으로 서사를 이끌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근 방송된 6회에서는 박우진이 오시은(한다솔)의 추락 사고와 직접 연관된 인물임이 밝혀지며 파장이 일었다. 그가 숨기고 싶었던 과거 영상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 벌어진 충돌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상황은 급변했고, 이후 박우진은 이를 은폐하려는 치밀한 행동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장덕수는 단순한 ‘악역’을 넘어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흔들리는 박우진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사랑(원규빈)의 손에 있던 오시은의 휴대폰을 훔쳐 위기의 증거 영상을 삭제한 데 이어, 김혜인(이은샘)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백제나(김예림)의 사물함에서 마약을 발견하는 등, 박우진은 사건의 소용돌이 중심으로 나아간다. 냉정함 속에 비릿한 미소를 숨긴 박우진의 표정은 마치 예고편 없이 다가오는 또 다른 전환점을 암시하며, 장덕수의 연기 스펙

신예 한준범,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데뷔 확정!

신인배우임에도 첫 작품부터 주연급 캐스팅 화제! 웹툰 원작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7월 23일 첫 방송 확정

신예 배우 한준범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배우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신한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녀를 놓칠 수 없는 순정남 박윤재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준범은 이번 작품에서 민동기 역을 맡았다. 민동기는 천문학과의 동기이자 여주인공 민주(츄)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자신의 사랑이 이뤄질 것이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가진 개성 넘치는 캐릭터다. 그는 윤재(윤산하)와의 우정과 민주를 향한 짝사랑 사이에서 독특한 삼각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한준범은 "첫 작품부터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민동기의 유쾌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준범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강렬한 마스크와 깊은 눈빛, 훈훈한 비주얼로 캐릭터 소화력을 극대화하며 현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윤재, 민주 등 주요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가 관전

굿보이’, 정의의 승리와 뜨거운 영웅들의 최후… 박보검, 악당 오정세를 최종 체포하며 해피엔딩

박보검과 특수팀, 민주영 잡고 인성시 영웅으로 돌아오다… 정의가 만든 감동의 결말

JTBC의 인기 드라마 '굿보이'가 20일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 감동적인 엔딩을 선보이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박보검, 김소현, 허성태, 이상이, 태원석이 속한 '굿벤져스' 특수팀은 극강의 악당, 민주영(오정세)을 마침내 체포하고 정의를 승리로 이끌었다. 16부작 동안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던 굿보이는 마지막까지 숨막히는 액션과 깊이 있는 드라마로, 한 사람의 정의가 어떻게 악을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최종회에서는 민주영이 마지막으로 행사장에 독가스를 살포해 대규모 테러를 감행하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윤동주(박보검)와 특수팀은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윤동주는 전력을 다해 문을 부수고 대피로를 확보하며, 그동안의 헌신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이러한 순간들 속에서 그는 단순한 경찰이 아닌, '진정한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추격전에서는 민주영의 악행을 끝내기 위한 윤동주의 굳은 결심이 더욱 부각됐다. 민주영은 자신을 추격하는 윤동주와 특수팀을 향해 최후의 발악을 시도했으나, 결국 그의 치명적인 실수로 바다에 몸을 던진 뒤 체포됐다. "대한민국 쓰레기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치워야지"라

“사랑은 영화처럼”… ‘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이 완성한 눈물의 엔딩

‘하얀 사랑’에서 시작된 마지막 하루, 멈추지 않는 감정의 클로즈업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지난 19일, 여운 가득한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각각 이제하와 이다음 역으로 선보인 마지막 연기는 단순한 이별이 아닌, 사랑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연속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우리영화’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와 내일이 없는 감독이라는 극한의 설정에서 출발했지만, 끝내 그들이 맞이한 마지막 하루는 찬란했다. 두 주인공은 이별을 피하거나 부정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현재를 품었다. 이 선택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했다. 드라마 속 극중영화 ‘하얀 사랑’의 제작이 완료되면서 현실과 허구가 맞닿는 흥미로운 구조가 완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의 내면 또한 변화했다. 삶을 비관하며 버텨내기만 했던 이제하(남궁민)는 이다음(전여빈)을 통해 비로소 사랑을 믿게 되었고, 이다음은 떠난 이후에도 그 사랑으로 남아 이제하를 안아주는 존재가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다음이 남긴 영상 편지는 감정을 절제하던 극 전체의 분위기를 무너뜨릴 만큼 강한 감정선을 자아냈다. 삭막한 세상 속에서 사랑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제하의 일상은 담담하

“여친이 꽃미남이 됐다?”…윤산하·아린·츄, 대환장 삼각 로맨스 시작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아찔한 플러팅과 질투의 향연…7월 23일 첫 방송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가 첫 방송을 앞두고 윤산하, 아린, 츄의 감정선이 팽팽히 교차하는 삼각관계 장면을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기묘하고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박윤재를 몰래 좋아하는 당돌한 매력의 강민주(츄)가 끼어들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공개된 장면 속에서는 윤산하와 아린이 커플로서의 단단한 케미를 보여주는 가운데, 츄가 연기하는 강민주가 이들 사이에 등장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강민주는 박윤재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고, 김지은 앞에서 도발적으로 귓속말까지 건네며 대담한 플러팅을 시도한다. 이 상황에 김지은은 질투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며 강민주를 경계한다. 반면 박윤재는 이들의 신경전에 당황하며 눈치를 살핀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세 배우는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 간의 미묘한 기류를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는 후문이다. 윤산하와 아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