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가운데, 방송인과 배우들이 기부로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은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꾸준히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나눔 실천자로, 이번 기부로 그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그의 기부 누적 금액은 총 10억 5천만 원에 달하며,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천우희도 4천만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진화되고, 피해 이웃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천우희 역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재난구호 활동에 참여해온 인물로, 이번 기부 역시 그간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의미 깊은 행보였다.

이혜영은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혜영은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여러 재난 상황에서 기부를 이어온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 또한 빠르게 반응하여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가수 이찬원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이찬원)출생지인 울주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만큼 더욱 마음을 쓰게 됐고,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이찬원의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배우 임시완은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인 심진화도 개인SNS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부한 소식을 공유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기부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1.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대한적십자사 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 한통으로 3000원, 문자는 2000원, 많지 않은 금액으로도 가능한 방법이 많더라고요 기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해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그룹 위너의 김진우와 방송인 이승윤도 각 1천만 원씩 기부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김진우는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수해, 지진,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상황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연예인으로, "많은 지역의 이웃들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가만히 있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지난 2월,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위촉식에서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며, 이번 기부에서는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들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되어, 재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유재석[안테나], 천우희[블리츠웨이스튜디오], 이찬원[티엔엔터테인먼트], 임시완[임시완SNS], 이혜영[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위너 김진우[YG엔터테인먼트], 심진화[심진화SNS], 이승윤[마이크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