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15주년을 기념해 화려하게 컴백을 예고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17일 3월 호 북인북 커버의 주인공인 인피니트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인피니트의 15년 커리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물오른 비주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촬영 현장에서 인피니트는 가족처럼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김성규는 "15주년을 맞이해 더 의미 있는 화보 촬영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성종은 "형들과 함께라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투어 중에도 멤버들은 여전히 뜨거운 팬들의 열기를 실감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규는 "전 세계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3월 6일 발매를 앞둔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의 내용이다. 15주년 기념 앨범으로,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가 크다.

2월 14일 트랙 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17일에는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 멤버들의 나지막한 내레이션과 함께 감각적인 영상미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트레일러에서는 '시간(Time)', '중력(Gravity)', '기억(Memory)' 등 의미심장한 단어들이 등장해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타이틀곡 '데인저러스(Dangerous)'는 인피니트의 독특한 칼 군무와 함께 강렬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 엘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인피니트 다운 모습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성규는 "15주년을 맞아 과거의 작업자들과 다시 협업하며 신곡을 준비했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15년 동안 변치 않는 팬 사랑을 이어갈 예정이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예고된 컴백 스케줄러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 포토와 무빙 포스터, 뮤직비디오 티저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인피니트 컴퍼니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