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다시 한 번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오는 5월, 진은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본업으로 화려하게 돌아오고, 동시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민박집 부사장으로 활약하며 예능감까지 제대로 각인시키고 있다. 음악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2025년 진의 다채로운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컴백은 2024년 11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Happy’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당시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5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한터차트 연간 음반 차트에서는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하는 등 음악성은 물론 대중성과 팬덤 파워를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진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더 많은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진심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컴백과 함께 방송 및 무대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된다. 전역 후 팬미팅 ‘허그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감동의 재회를 나눈 진은 이번 앨범 활동에서도 ‘소통형 아
2025년,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초대형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가 베일을 벗는다. 네이버웹소설과 웹툰을 통해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26억 회를 기록한 초인기작 ‘재혼황후’가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워 드라마화에 돌입했다.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갑작스러운 이혼을 통보받고, 담담히 이를 수락하며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요구하면서 펼쳐지는 대서사극이다. 단순한 궁중 로맨스를 넘어, 여성 주인공의 자존과 독립,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이 작품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감정의 밀도 높은 전개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드라마의 중심축이 되는 황후 나비에 역은 배우 신민아가 맡았다. 냉철함과 고결함을 동시에 갖춘 캐릭터로, 신민아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나비에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민아 특유의 고혹적인 이미지와 절제된 감정 연기가 나비에의 기품을 입체적으로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황제 소비에슈 역에는 주지훈이 나선다. 이미 ‘궁’, ‘킹덤’ 등에서 왕실 인물을 다수 연기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권력을 맹
SBS 대표 화요 예능 ‘틈만 나면’이 5월 6일 밤 9시,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유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모두 잡으며 2049 시청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이 프로그램은 이번 시즌부터 한 시간 앞당겨진 ‘프라임 골든 타임’에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틈만 나면’은 바쁜 일상 속 짧은 틈새 시간에 웃음과 행운을 전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의 안정감 있는 진행과 신선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은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4.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SBS 화요일 예능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예능계 베테랑’ 유재석과 ‘성장형 예능인’ 유연석의 찰떡 케미는 계속된다. 유연석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틈만 나면’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재석 형님은 나에게 MC계의 ‘엠마(M마)’”라고 표현,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공공연히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예능 초보를 지나 본격적으로 감을 익힌 유연석의 성장 또한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틈만 나면’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매회 등장하는 ‘틈 친구’들 덕분이다. 조정석, 김연경, 박신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무대에 오른 2NE1이 전 아시아를 뜨겁게 달군 투어의 대미를 서울에서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들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12개 도시, 총 27회 공연으로 약 22만 관객을 동원한 대규모 투어의 마지막 무대였다. 서울 앙코르 공연은 단순한 피날레를 넘어, 2NE1의 존재 가치를 다시금 새기게 하는 무대였다. 오프닝 곡 ‘Come Back Home’이 흐르자마자 객석은 함성으로 뒤덮였고, 이어진 ‘Fire’, ‘박수쳐’, ‘Can’t Nobod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 메들리는 관객들의 떼창과 어우러져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였다.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정체성을 오롯이 드러낸 구성은, 2NE1이 단순한 그룹이 아닌 네 명의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시너지라는 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까지, 무대는 다채로움 그 자체였다. YG 특유의 공연
강렬한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운 배우 도지원이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체 불가 연기력을 선보인 도지원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도지원은 공중파 인기 아나운서 출신이자 후반부 정식으로 차강천(우현) 회장의 아내가 되어 대산 그룹에 입성한 ‘지영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도지원은 점차 차갑게 변하는 눈빛과 여유 넘치는 말투로 복잡한 내면을 지닌 다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가슴 깊이 자리한 욕망을 서서히 드러내 전개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인물들 사이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도지원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
유니스가 오늘(15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를 발매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에 발매한 싱글 1집 'CURIOUS' 이후 선보이는 작품으로, 2025년의 첫 컴백 앨범이기도 하다. 'SWICY'라는 이름은 'Sweet'와 'Spicy'를 합친 신조어로 젠지 아이콘답게 매콤 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신보에는 총 5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SWICY'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DDANG!)', 'Good Feeling(굿 필링)', '봄비'까지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유니스는 다양한 콘셉트 변화를 꾀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SUPERWOMAN(슈퍼우먼)'으로는 젠지의 키치함을, '너만 몰라'로는 젠지의 당당함을 드러냈던 유니스. 'SWICY'로는 젠지 세대 나이대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매력에 집중한다. 이를 극대화하듯, 음악과 콘셉트 모두 전작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나이대와 잘 어울리는 스쿨룩 콘셉트와 경쾌한 멜로디로 완성된 'SWICY'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예인대 조소과 과탑이자 '바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주인공 '반희진' 역을 맡은 노정의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1~2화에서는 바니(노정의)의 첫 연애 이야기가 그려졌다. 타고난 미적 감각을 지닌 바니는 연애에서 진심을 중시하며, 봉수(김현목)의 끈질긴 구애 끝에 첫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봉수에게 깊이 빠진 바니는 어느 날 그의 통화 내용을 듣고, 봉수가 자신을 장난감으로 여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이에 바니는 바로 봉수를 찾아가 따끔하게 혼내고 첫 연애를 끝낸다. 이후 친구 보배(남규희)와 꽃님(최지수)에게 안겨 우는 바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첫 연애의 아픔도 잠시, 바니 앞에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난다.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재열(이채민)을 도와주려다 그의 태블릿을 망가뜨린 바니는 재열의 수업 필기를 대신하게 되면서 악연 같은 인연을 맺는다. 또 휴학을 결심하던 중 나타난 지원(조준영)의 멋진 모습에 반해 휴학 신청서를 찢고 그와 짝 선배-짝 후배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전시회장에서 만난 아랑(김현진)과 작품에 대해
배우 고윤정이 tvN 의학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로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으로 등장, 냉소적이지만 자기 객관화가 철저한 인물로 완벽히 분했다. 극 중 오이영은 의대 졸업 후 병원을 떠났다가, 마이너스 통장 5천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다시 율제병원에 복귀하게 된다. 병원행을 ‘영안실행’에 비유하며 반강제적으로 끌려오듯 돌아온 이영은, 과거의 씁쓸함을 지우지 못한 채 "1년만 버티자"는 냉소적인 각오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교 1·2등을 다퉜던 동기 표남경(신시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무심한 성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환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정확한 태도를 보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드러낸다. 첫날부터 ‘마귀할멈’이라는 별명을 가진 산부인과 교수 서정민(이봉련)과 마주한 오이영은 수술실에서 잇따라 실수를 저지르며 날선 질타를 받는다. 하지만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며 묵묵히 버텨내는 모습은 사회 초년생들의 현실적인 고군분투를 그대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지난 13일, 지드래곤과 함께한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여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2년 만에 녹음실에서 다시 마주한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형돈은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이후 오랜만에 지드래곤에게 “디렉팅 한 번 봐줄래?”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냥 칠(Chill)하게”라는 주문과 함께 미소로 응답했고, 정형돈은 특유의 애드리브와 즉흥 떼창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압도했다. 가벼운 농담을 던지던 홍진경조차 “이래서 GD의 남자구나”라며 그의 매력에 푹 빠졌을 정도였다. 지드래곤은 “솔직히 내가 안 좋아할 수 없다”며 정형돈의 음악적 감각을 인정했고,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다시금 우정을 확인했다. 이어 방송 후반부에는 광희와 지드래곤, 정형돈이 놀이공원에 함께 방문한 장면이 그려지며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광희는 “정형돈 형님 덕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지드래곤은 어색함을 내려놓고 환한 미소로 놀이기구에 탑승하며 숨겨둔 ‘예능 DNA’를 다시 꺼냈다.
가수 황가람이 '티켓 파워'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된 '2025 청바지 특별 콘서트 - 황가람 나는 반딧불 with 동네청년 평택' 공연이 단 3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 주최로 ‘청춘은 바로 지금’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황가람은 지난해 10월, 중식이의 원곡 '나는 반딧불'을 재해석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자신을 사랑하기 어려웠던 시기를 겪은 후,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을 담아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자리 잡았다. 음원 공개 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노래방 차트 1위, 네이트 컬러링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원 차트를 강타했고, 멜론 TOP 100에서도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황가람이 속한 그룹 ‘동네청년’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동네청년은 어쿠스틱 팝과 인디 감성으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황가람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황가람은 오랜 무명 시절을 견뎌낸 끝에 드디어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2025 청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