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지상파 3사를 모두 사로잡으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지예은은 MC로 전면에 나서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인기 코너 ‘MZ 오피스’에서 신입사원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심야괴담회’와 SBS ‘런닝맨’에 잇따라 고정 출연하며 예능 감각을 입증, 이번에는 KBS까지 진출하며 국내 주요 방송 3사의 예능을 모두 섭렵하는 저력을 보였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전 세계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월드클래스 K-인물’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형 예능이다.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일군’ 이들을 통해 한류의 또 다른 얼굴을 담아낸다. 예능적 요소는 물론, 인사이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더 시즌즈’를 연출한 이창수 PD가 지휘를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지예은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MC진도 화려하다. 방송계 베테랑 전현무는 특유의 분석력과 센스 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골프 레전드’ 박세리는 진정성
배우 추영우가 올여름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드는 행보로 대세 입지를 굳힌다. 6월 한 달 동안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과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두 편에 연이어 출연하며, 정반대의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추영우는 냉철한 카리스마가 빛나는 검사 이금손으로 변신한다. 극 중 그는 광장 세계를 반으로 가른 조직 ‘주운’의 수장 이주운(허준호)의 아들이자, 스스로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인물이다. 동생을 잃은 주인공 남기준(소지섭)의 복수 서사 속에서 추영우는 흔들림 없는 태도와 서늘한 눈빛으로 미스터리의 핵심을 장악한다.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한 무게감이 요구되는 느와르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이어 23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는 정반대 결의 배견우로 변신한다. 죽음을 앞둔 운명을 지닌 고등학생 배견우는 외면은 차갑지만, 누구보다 누군가의 상처를 염려하는 내면의 따뜻함을 가진 인물. 조이현이 연기하는 MZ세대 무당 박성아와 함께 운명을 거스르려는 열여덟의 첫사랑 이야기를 통해, 추영
신예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을 통해 정식 데뷔하며 K-팝 무대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유스피어는 오마이걸 이후 WM엔터테인먼트가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걸그룹으로, 멤버 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로 구성됐다. 팀명은 ‘우리(US)’와 ‘질문하다(SPEER)’의 합성어로, 세상의 본질을 묻고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주체적인 메시지를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이름부터 각인시킨 셈이다. 타이틀곡 ‘줌(ZOOM)’은 제목처럼 ‘질주’ 그 자체를 담았다. 빠르게 전진하는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비트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랩이 쉴 새 없이 얹힌다. “누구의 기준에도 멈추지 않아”라는 듯, 반복적인 후렴과 폭발적인 드럼 사운드는 유스피어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국내 대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곡 작업에 참여, 데뷔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곡의 정체성과 절묘하게 맞물린다. 질주하는 자동차, 자유분방한 거리의 에너지, 멤버들의 핸드 사인과 풋 사인은 ‘스피드’를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또 한 번 뚜렷한 기록을 새겼다. 데뷔곡 ‘FEARLESS’(피어리스)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넘기며, 이들은 데뷔 2년 만에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공개된 ‘FEARLESS’ 뮤직비디오는 6월 3일 오후 11시 27분 기준 2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 이는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에 이어 팀 통산 두 번째 2억 뷰 달성으로, 단 두 해 만에 이룬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FEARLESS’는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뚜렷한 베이스 리프와 묵직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욕심을 숨기라는 네 말들은 이상해 / 겸손한 연기 같은 건 더 이상 안 해” 등 사회적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담겼다. 뮤직비디오 또한 르세라핌 특유의 대담함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멤버들은 공중에 매달린 차량 위에 올라서거나, 폭죽이 터지는 하늘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장면 등에서 자신감과 거침없는 태도를 드러내며 ‘두려움 없는’ 이미지에 생동감을
최근 이정하와 김도완이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7월호 화보를 통해 감각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흑백 화보 속에서 두 사람은 블랙 상의와 캡 모자로 소년미를 강조하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하는 컬러 화보에서 주근깨 메이크업과 차분한 컬러 의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특유의 깊은 눈빛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도완은 민소매와 어두운 톤의 팬츠로 유니크함을 강조하며 넓은 어깨로 완벽한 패션을 소화해 시크한 아우라를 풍겼다. 두 사람은 '얼루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정하는 "복면은 '부화하기 전의 알'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복면의 상징성을 설명했다. 김도완은 "후반부에 가장 오래 찍은 액션신이 있다. 그 액션신을 가장 기대하고 있고, 시청자들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하와 김도완은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각각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 싸움을 깨닫는 '김의겸'과 그를 싸움의 세계로 이끄는 '강윤기'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액션과 섬세한
오는 7일 오후 6시, 그룹 유니스가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새 디지털 싱글 '꿈에서 또 만나'를 발표한다. 이 곡은 공식 팬클럽 '에버애프터(EverAfter)'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알리는 팬송이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여덟 멤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진심 어린 가사로 팬들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어떤 형태의 꿈에서도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싱글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따뜻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유니스는 6월부터 팬콘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며,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2025 UNIS FANCON ASIA TOUR IN SEOUL'로 투어의 서막을 연다. 이번 투어는 데뷔 1년 만에 성사된 만큼, 유니스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데뷔하자마자 국내외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유니스. 이들이 새로운 무대 위에서 써 내려갈 또 한 편의 성장 스토리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유니스의 디지털 싱글 '꿈에서 또 만나'는 오는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가수 박지현이 첫 단독 전국투어의 마지막 도시, 부산에서 무대 위 진심과 무대 아래 팬사랑을 모두 증명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SHOWMANSHIP – 부산’ 공연은 박지현의 여덟 번째이자 전국투어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 투어였던 이번 여정은 서울, 대구, 목포, 수원, 광주, 대전, 전주를 지나 부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의 음악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앵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무대는 박지현의 등장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채워졌다. 첫 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가 시작되자 특수효과와 화려한 조명 아래 관객석은 들썩였고, 이후 ‘떠날 수 없는 당신’, ‘빈잔’으로 분위기를 달구며 초반부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무대와 객석의 간극을 허무는 자연스러운 인터뷰 코너, 팬들과의 눈맞춤, 그리고 소소한 유머까지. 그는 스스로를 ‘쇼맨’이라 정의하며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끊임없이 선보였다. 댄스 퍼포먼스도 인상 깊었다. ‘성인식’과 ‘허니’를 믹스한 무대는 그의 트로트 이미지
밴드 DAY6의 멤버 영케이(Young K)가 약 2년 6개월 만에 개인 커버곡 프로젝트 ‘YOUNG ONE(영 원)’의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YOUNG ONE’ 시즌4의 첫 영상이 데이식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음악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YOUNG ONE’은 지난 2020년 1월 처음 시작된 영케이의 솔로 커버 프로젝트다. 다인 보컬 밴드인 DAY6의 특성상 혼자서 무대를 꾸밀 기회가 적었던 그는, 본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단순한 커버곡 나열이 아닌, 영케이 특유의 감성과 해석이 담긴 재해석으로 많은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시즌3는 그가 군 복무 중인 시기에도 매달 꾸준히 공개되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군 입대 전 미리 촬영해 둔 콘텐츠를 매달 공개하며, ‘케르미온느’(영케이+헤르미온느)라는 별명에 걸맞은 성실함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YOUNG ONE’은 단순한 프로젝트를 넘어, 영케이의 진심 어린 음악 여정을 기록한 하나의 연대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4는 더욱 특별하다. 최근 종료된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그룹 오마이걸 출신 유아가 연기자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2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유아(본명 유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유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주목해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특유의 청량하고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댄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0년에는 그룹 내 첫 솔로 활동자로 나서, 미니앨범 ‘Bon Voyage’를 시작으로 ‘SELFISH’, ‘Borderline’ 등을 통해 음악적 개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하지만 유아는 이제 무대에서 카메라 앞으로 시선을 옮긴다. 첫 연기 도전작은 영화 ‘프로젝트Y’(가제). 가진 것이라곤 서로뿐인 두 인물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범죄 드라마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유아는 이 작품을 통해 신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사실 유아의 연기 도전은 갑작스럽지 않다. 그는 최근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배우라는 두 글자를 이름 앞에 새기게 됐다. 새로운 감정과 정서를 통해
그룹 위너(WINNER)가 6년 만에 일본 투어를 재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깊은 연결을 다시금 이어간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위너가 오는 9월 일본에서 ‘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 IN JAPAN’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9월 28일 효고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2회 공연으로 시작되며, 30일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마지막 공연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일본 팬들과 만난다. 이는 2019년 ‘WINNER JAPAN TOUR 2019’ 이후 약 6년 만의 일본 무대 복귀로, 오랜 공백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뜨겁다. 위너는 지난 일본 투어 당시 밴드 세션과 함께 풍성한 사운드로 ‘믿고 듣는 라이브’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정선을 담은 세트리스트가 예고돼,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IN OUR CIRCLE’이라는 타이틀처럼 팬들과 함께 만든 감성의 울타리를 다시 공유하겠다는 의미가 더해져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일본 공연에 앞서 위너는 오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먼저 국내 팬들을 만난다. 7월 26일과 27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