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극장가에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심리 파괴 스릴러 '침범'(감독 김여정·이정찬)이 베일을 벗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먼저 관객들과 만난 '침범'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작품성은 물론 장르적 신선함까지 갖춘 '침범'이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딸 소현(기소유 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는 엄마 영은(곽선영 분)과, 그로부터 20년 후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 분)이 해영(이설 분)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심리적 균열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순간에 파괴된 일상, 복잡하게 얽히는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이 압도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침범'의 탄생 과정 역시 흥미롭다. 공동 연출을 맡은 김여정 감독과 이정찬 감독은 각각 별도의 시나리오를 작업하던 중, 두 작품 속 캐릭터 간의 연결점을 발견했다. 이후 ‘두 이야기를 하나로 합쳐보자’는 아이디어가 영화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를 통해 '침범'은 1부(영은과 소현의 이야기)와 2부(민과 해영의 이야기)로 나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게 됐다. 김여정 감독은 “영화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마라톤이라는 도전에 나섰다. MBN 개국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 예능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가 오는 4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자의 간절한 사연을 품은 16인의 초보 러너들이 생애 첫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펼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중심 인물은 바로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다. 이들은 단순한 출연자가 아닌 “뛰산 크루”의 운영진으로서 16명의 초보 러너들과 함께 달리며 멘토 역할을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연예인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온 베테랑 러너들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이들의 열정적인 지도력이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진행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개그맨 양세형은 단순한 MC 역할을 넘어 러너들의 훈련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특유의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를 통해 도전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또한, '뛰산 크루'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가 감독으로 나선다. 여기에 춘천 마라톤 우승자 출신 이연진(전술 코치), 연예인 마라톤 기록 보유자 고한민(페이
신예 김소율의 첫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글로벌 아트 패션 매거진 ‘맵스(MAPS)’와 함께한 화보에서 김소율은 첫 화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압도한다. ‘순수한 본질로 돌아가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함께 진행된 영상 필름에서 김소율은 현대무용 전공자답게 유려한 몸짓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선을 그리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낸 필름은 김소율이 지닌 무궁무진한 역량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배우로서 그가 써 내려갈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소율은 ‘2024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영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 구교환이 연출과 출연을 하며 화제를 모았던 개막 영상에서 그는 춤을 통해 휘몰아치는 감정 열연을 펼치며 몰입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자유롭고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소율은 "데뷔 후 첫 화보 촬영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스태프분들이 편안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소율의 더 많은 화보와 영상 필름은 ‘맵스(MAPS)’와 공식
배우 배두나가 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과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1999년 연기자로 데뷔한 배두나는 25년 동안 총 54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가 겪어온 연기 인생과 더불어 삶의 철학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두나는 2015년 방송에서 "나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 30대의 아름다움은 여러 감정과 시련을 경험함으로써 생기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배두나는 "경솔했었다"라며 웃으면서도, "40대가 되어도 여전히 정신적으로 나이가 드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다만, 체력적으로는 달리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두나는 연기에 대해 "처음 연기를 배우려고 노력할 때는 쉬지 않고 활동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병행하면서 일찍부터 바쁘게 일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쉬는 날은 아무것도 안 한다. 나는 진지하게 심심한 걸 좋아한다. 내 삶이 영화 같은 게 싫다. 내 개인의 삶에 영화처럼 많은 일들이 벌어지면 영화 스토리를 볼 때도 ‘내 삶보다 재밌지 않은데?’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삶을 심심하게
정샘물 원장이 6일 방송되는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전 세계를 누비는 K-뷰티의 선두주자로서의 삶을 최초 공개한다. '정샘물' 브랜드는 전 세계 1,300여 개 매장을 자랑하며 연 매출 1,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그녀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시대적 아이콘.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의 싱가포르 라이프와 함께 한정적인 방송에서만 공개됐던 일상 속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정샘물 원장은 1인 3역을 소화하는 '파워 워킹맘'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며 두 딸의 등교 준비를 돕고, 물 공포증을 극복한 수준급 수영 실력을 선보이면서 '인간' 정샘물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또한 K-뷰티의 철학이 담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연구와 교육에 힘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고뇌와 열정을 또한 보여준다고 전해진다. 정샘물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걸어온 인생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던 그녀는 힘든 시절을 겪으며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길에 발을 들여놓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후 톱스
Again '드림하이’ OST, 감동적인 여섯 번째 곡 ‘My Valentine’ 발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새로운 음원 ‘My Valentine’이 지난 2월 28일 공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음원은 박서함, 이시우, 장동우(인피니트)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My Valentine’으로, 과거 드라마 원작 ‘드림하이’의 OST에서 선보였던 인기 넘버이자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넘버로 새로운 색깔을 입고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 곡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담아내며, 애틋한 가사와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드라마 버전에서는 옥택연이 열정적인 캐릭터 ‘진국’을 연기하며 부드럽고 에너지 넘치는 팝 록 스타일로 이 곡을 불렀지만, 뮤지컬 버전에서는 인피니트의 장동우가 새로운 진국 역을 맡아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박서함과 이시우는 ‘연하남 미남’의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불어넣으며, ‘My Valentine’을 더욱 특별한 곡으로 만들어냈다. 이 음원의 발매와 함께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개막이 다가오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한층 고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JTBC의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산인 그룹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망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전설의 M&A 전문가이자 협상가인 윤주노(이제훈 분)가 산인 그룹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로, 윤주노는 자신의 팀을 꾸리고, 그 과정에서 산인 그룹의 핵심 인물들과 치열한 협상과 대립을 펼친다. 윤주노와 M&A 팀을 비롯해 산인 그룹의 핵심 세력들 사이 긴밀한 연결고리가 형성되는 가운데 첫 방송 전 인물관계도를 통해 산인 그룹 내 권력 구도를 짚어본다. 극 중 산인 그룹은 송재식 회장(성동일 분)이 세운 대기업으로, 한때 대한민국 기업계를 이끌던 자랑스러운 기업이었지만, 현재는 11조 원이라는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경영에 큰 위기를 맞이한 산인 그룹은 회생을 위해 윤주노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윤주노는 회사를 재건하기 위해 법률 담당 오순영(김대명 분), 재무 담당 곽민정(안현호 분), 그리고 인턴 최진수(차강윤 분)까지 영입해 자신의 M&A 팀을 결성한다. 이들이 산인 그룹의 부활을 위한 첫 번째 전투에 나선다. 드라마의 주요 관전
방송인 유병재가 ‘얼굴 천채’로 불리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의 대결을 예고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3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은우와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차은우랑 붙는 날인 거 아시죠?”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으며, 사진 속에서 그는 샵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며 거울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승패가 너무 명확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얼굴이 눌러 붙은 거 아니냐”, "왜 그랬어요?"라는 등의 유병재의 유쾌한 도전에 농담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유병재와 차은우가 만나는 이유는 유병재가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다양한 분장과 함께 정해진 시간 동안 웃지 않기 위한 도전을 벌이는 형식으로, 유병재와 차은우가 함께 생일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차은우의 실제 생일은 3월 30일이지만, 이번 콘텐츠는 3월 3일 진행되었으며, 유병재는 이를 두고 “1000조 부자 유병재 vs 차은우 웃생파, 1000경 부자 유병재 vs 차은우 웃생파. 백만장자(아님) 유병재가 낋여온 차은우의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
배우 노정의가 채널A 토일 드라마 '마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두 눈을 사로잡는 연출로 사랑받고 있는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속 미정은 학창 시절부터 ‘마녀’라고 불리며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하거나 좋아했던 친구들이 다치고 죽는 안타까운 순간들을 마주 해왔다. 심지어 아버지 종수(안내상)까지 불의의 사고로 잃게 된 미정은 마을 사람들에게 완전히 ‘마녀’로 낙인찍혀 마을을 떠나달라는 요구까지 받았다. 그렇게 서울로 올라와 대학에 입학한 미정에게 닥친 현실은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마녀’라는 소문이었다. 그러나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미정은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친한 지인 은실(장희령)의 도움으로 출판 및 방송 번역 일을 하고 있는 그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새벽 시간에 혼자만의 산책을 떠난다거나, 옥탑 마당에서 작은 텃밭을 꾸리는 등 미정만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 이런 미정의 꿋꿋한 태도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이를 동명의 원작 웹툰 속 미정과 100% 싱크로율로 완성 중인 노정의의 모습은 극의 몰입을 한층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화에서는 미정이 은실과의 만남을 통해 마
그룹 유니스(UNIS)가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대세 신인임을 입증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2월 '이달의 K팝 루키'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UNIS Is Billboard’s K-Pop Rookie of the Month for February'라는 기사를 통해 데뷔 1주년을 앞둔 유니스의 지난 한 해를 주목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그간의 활동을 통한 배움과 발전,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과 같은 주제로 유니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유니스의 데뷔와 신인상 수상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으며, 올해의 목표로는 모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니스 멤버들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유니스의 면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유니스는 단일화된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는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시크하고 멋진 모습까지 모두 보여줄 준비가 됐다. 올해는 유니스의 다양한 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빌보드가 주목한 것처럼 유니스는 지난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