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범죄예방 프로그램인 ‘용감한 형사들’이 전설적인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손잡고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E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페셜 프로파일링 영상은 이번 콜라보의 하이라이트로, 그 자체로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처럼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 4 시즌과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의 만남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선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두 브랜드의 팬층을 동시에 겨냥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MC 이이경은 방송에서 ‘명탐정 코난’의 역사를 언급하며, 코난이 31년 동안 연재되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발행 부수 2억 7천만 부를 기록한 '명탐정 코난'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추리 문화의 아이콘.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1997년 첫 극장판 ‘시한장치의 마천루’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극장판을 선보이며, 추리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이경과 함께 안정환, 김선영, 권일용 교수 등 MC들이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와 시그니처 동작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방송 현장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권일용 교수는 “지금도 자주 본다”
그룹 유니스(UNIS)의 멤버 임서원이 오늘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 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팀의 승리를 응원한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서원은 이날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과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서원은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에도 KIA 타이거즈 경기 시구와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참석으로 '최고의 시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도 KT 위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로 그 명성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서원이 속한 유니스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컴백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에서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고,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상태다. 오는 8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가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편, 유니스 임서원의 시구는 17일 오후 5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며 현장 관객
배우 도지원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갑작스럽게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녀를 지키려는 순정남 박윤재(유정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도지원은 극 중에서 김지은의 엄마 이춘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춘희는 젊은 시절 우연히 남성으로 변신한 경험을 가진 인물로, 딸에게 같은 일이 발생할까 노심초사하지만 결국 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보호하려는 강인하고 따뜻한 엄마다. 도지원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가족애를 진정성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도지원은 딸과의 티격태격하는 현실 모녀 케미부터, 딸이 남성으로 변한 후의 색다른 관계 변화, 남편 순호(이윤건)와의 애틋한 부부 호흡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도지원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극의 유쾌한 분위기와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도지원은 앞서 드라마 '보물섬'에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심리적 갈등을 겪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받은 바 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뜨겁게 타올랐다. 하지만 그 열기 속에서 파이널 진출을 앞두고 가장 큰 아쉬움을 삼킨 팀은 단연 한국팀 범접(BUMSUP)이었다. 15일 방송된 ‘스우파3’ 8회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과 탈락 배틀을 통해 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3개 팀이 결정됐다. 치열했던 세미파이널의 결과, 에이지 스쿼드(AG SQUAD),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그리고 탈락 배틀을 통과한 미국팀 모티브(MOTIV)가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이 바로 범접이었다. 범접은 첫 미션인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와 두 번째 댄스 필름 미션에서 탄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글로벌 대중 평가와 저지 점수 합산 결과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모티브와의 탈락 배틀에 직면하게 됐다. 탈락 배틀은 총 5라운드로 구성된 대결이었다. 첫 번째 단체 배틀에선 에너지를 앞세운 모티브가 저지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범접은 2라운드 듀엣 배틀에서 리헤이와 허니제이 조합을 투입, 기술적 완성도와 절제된 무브로 5:0 만장일치로
지난 14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의 신곡 ‘EXTRA’ 안무 연습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전소미는 두건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 무대 위 화려한 팝스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내추럴한 무드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무대 밖 일상적인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전소미는 특유의 세련된 에너지와 표현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히 이끌어가며, 연습 영상마저 한 편의 뮤직필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EXTRA’가 내포한 ‘엑스트라로 살아가던 나’라는 이질적이고도 서정적인 감성을 전소미는 표정과 몸짓만으로 풀어낸다. 익숙한 디스코 사운드에 담긴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묵직하며, 그 안에서 전소미는 주인공으로 성장한 ‘나’의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이 영상은 단순한 연습 영상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팬들과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곡 ‘EXTRA’는 지난 7일 발매 이후 독특한 무드의 뉴디스코 트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소미는 이를 통해 한층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식 팬미팅 ‘CHAOS’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이 오직 극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하며, 올 여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동명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단순한 판타지 액션을 넘어선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영화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는 충격적 설정에서 시작된다.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였던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안효섭)는, 그가 오랜 시간 따라 읽어온 이야기가 현실로 펼쳐지는 순간, 더 이상 관찰자가 아닌 ‘서사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소설 속 진짜 주인공인 유중혁(이민호 분)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나 유중혁은 쉽게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예기치 못한 미션을 던지며, 두 인물 간의 팽팽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김독자는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결말을 만들어내기 위해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 이지혜(지수) 등 다양한 능력과 성향을 지닌 동료들과 팀을 이룬다
신예 보이그룹 아홉(AHOF)이 SBS funE 음악 프로그램 ‘더쇼’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더쇼’에서 아홉은 첫 미니앨범 ‘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무대를 꾸몄다. 데뷔 직후 발매 첫 주에만 3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차트 정상을 차지한 이들은, 실력과 감성 모두를 무장한 퍼포먼스로 ‘대형 신인’의 면모를 증명했다. 이날 무대에서 아홉은 그레이 컬러의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청춘의 아련함을 시각화했다. 시선을 잡아끈 건 단순한 비주얼뿐만이 아니었다. 곡이 시작되자마자 무대 전체를 휘감은 것은 아홉이 만들어낸 감정의 파동이었다. 특히 ‘Rendezvous’는 기타와 드럼 중심의 몽환적인 사운드 위에 청춘기의 불안정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 곡. 밴드 사운드에 감정을 이입한 보컬, 정제된 군무는 멤버 각자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그들은 마치 한 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무대 위에서 방황과 갈망, 그리고 회복의 서사를 촘촘하게 풀어냈다. 아홉의 첫 미니앨범 ‘WHO WE ARE’는 말 그대로, 아홉이란 이름으
오는 9월 20일, 마카오의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가 다시 한 번 K-POP의 심장으로 뛰기 시작한다.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가 2차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공식 발표된 2차 라인업에는 미야오(MEOVV), 아홉(AHOF), 엔하이픈(ENHYPEN),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투어스(TWS) 등 차세대 K-POP 중심을 이끄는 6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앞서 공개된 넥스지, 보이넥스트도어, 엔믹스, 엔시티 위시, 키키, 하츠투하츠까지 총 12팀의 무대가 확정되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 중 하나는 단연 ‘아홉(AHOF)’이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출신으로 결성된 아홉은 지난 7월 첫 미니앨범 WHO WE ARE로 데뷔, 초동 36만 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음악방송 3관왕 달성에 이어, 이번 TMA 무대까지 오르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단단히 입증 중이다. 불안과 희망을 노래한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
배우 서예화가 연극 <사의 찬미> 첫 공연에서 윤심덕 역으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두 신여성 윤심덕과 나혜석의 열망을 교차시킨 역사 드라마이다. 특히, 1990년 극단 실험극장의 기념작으로 초연된 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 작품은 이번 프로덕션에서 현대적 감성을 덧입혀 새롭게 재탄생했다. 서예화는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윤심덕의 내면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소프라노 역할에 걸맞은 숨겨진 가창력까지 발휘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서예화는 첫 공연 후 “윤심덕이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유난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역할이었지만 동료들과의 협업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기대감을 당부했다. 그녀는 최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영화 <귤레귤레>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전작과는 결이 다른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퇴사 후 집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백수 ‘길구’로 분한 그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하는 여성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리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웃게 만든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기상천외한 설정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악마 들린 코미디’다. 특히 안보현은 도베르만처럼 든든하다가도, 선지 앞에선 골든 리트리버처럼 순해지는 ‘길구’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길구는 겉보기엔 위압적인 체구를 가졌지만, 내면은 겁 많고 순수한 청년이다. 극 중 선지와의 동거(?)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인간 관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압도적인 외형 뒤에 정말 다정한 면모가 있다”며 “이 영화는 선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역시 “길구는 감독님의 분신 같은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