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의 최지수가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6화에서 최지수(강노라 역)는 오해로 시작된 해프닝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노라는 한민증권 기숙사를 방문한 신정우(고경표)를 목격하고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만들어냈다. 홍금보(박신혜)의 정체를 파악하려던 신정우를 고복희(하윤경)를 위협하는 인물로 판단한 것.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찰나, 강노라는 거침없이 후추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상황을 예기치 못한 코믹한 방향으로 반전시켰다. 해프닝 이후 강노라의 독특한 행보는 더욱 빛을 발했다. 고복희의 수습에도 불구하고, 강노라는 신정우가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확신에 빠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혼자만의 설렘을 키워가는 모습은 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정우를 찾아가 “마음은 알겠지만 벌써 좋아하지는 말라”며 일방적인 통보를 남기고 수줍게 사라지는 장면은 이날의 백미였다. 최지수는 짧은 대사와 시선 처리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구
배우 진서연이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선명한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어색하게 얽힌 사돈 관계의 남녀가 예기치 않게 20개월 된 조카 ‘우주’를 함께 키우게 되면서 시작되는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가족도, 타인도 아닌 경계선에 선 두 인물이 아이를 매개로 서로의 세계에 스며들며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일상적인 설정 위에 공감과 설렘을 더한 서사가 관전 포인트다. 진서연은 극 중 업계를 대표하는 스타 포토그래퍼 에이미추 역을 맡았다. 에이미추는 날카로운 감각과 분명한 기준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인물로, 사진작가 지망생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자 넘기 힘든 벽 같은 존재다. 냉철한 시선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결이 극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인다. 그동안 진서연은 강단 있는 캐릭터와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세련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로맨스 서사 속 긴장과 균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 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설정 위에 신분과 욕망, 사랑의 공식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기대작의 윤곽이 처음으로 드러난 순간이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막강한 자본을 보유했으나 평민이라는 한계에 부딪힌 재벌가 여성과, 왕실의 품위 외에는 실질적 권한이 전무한 대군의 운명적 결합을 다룬다. 박준화 감독과 유지원 작가는 고전적인 신분 상승 서사를 현대 사회의 권력 구조로 비틀어, 로맨스의 외피 아래 정치적 긴장감을 촘촘히 배치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확인된 주연 배우들의 앙상블은 극의 밀도를 가늠케 했다. 성희주 역을 맡은 아이유는 명확한 발성과 세밀한 감정 제어를 통해 신분 상승을 향한 현실적 욕망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당당한 외면 뒤에 숨겨진 치밀한 계산과 솔직함을 유연하게 오가는 연기는 캐릭터의 생동감을 극대화하며 극의 중심축을 확고히 했다. 변우석은 왕족의 권위와 내면의 결핍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안대군을 정교한 톤으로 구축했다. 그는 감정의 폭발보다는 절제된 호흡과 미세한 대사의 떨림을 통해 인물의 심리적
연출의 영역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 파격적인 시도가 예고되었다. ENA의 새 예능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가 첫 티저를 공개하며, 기존 퍼포먼스 중심의 경연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연출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배우나 가수가 주인공이 되던 기존 프레임을 완전히 탈피하여 콘텐츠의 설계자인 ‘연출자’의 역량을 직접적으로 조명한다. 현직 감독부터 잠재력 있는 신진 창작자까지 망라한 참가자들은 최근 미디어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한 ‘숏폼 드라마’를 통해 자신들의 연출 철학을 입증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핵심 승부처는 단 120초의 러닝타임에 응축된 밀도 높은 서사력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시청자의 감각을 장악하고 연출적 정체성을 드러내야 하는 만큼, 참가자들에게는 극한의 창의성이 요구된다. 각 라운드의 생존자에게는 차기작 제작비가 수여되며, 창작의 결과물이 곧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되는 실무 지향적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최종 결선 진출작들은 정규 드라마로 확장을 거쳐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신규 플랫폼을 통해 정식 유통될 계획이다. 이는 일회성 우승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의 기획부터 배급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와 직결된 구조로, 여타 서바이
MBN이 야심 차게 기획한 K-베이커리 서바이벌 예능 ‘천하제빵’이 첫 방송을 앞두고 업계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동시에 장악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경쟁의 차원을 확장하여 ‘K-빵’을 독자적인 문화 콘텐츠로 브랜드화하겠다는 전략적 기획 아래,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정형화된 틀을 탈피한 파격적인 문법을 제시한다. ‘천하제빵’은 국내외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명장급 제빵사와 글로벌 파티시에, 그리고 독창적 레시피로 무장한 신흥 고수 등 총 72인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모든 참가자는 기존의 경력과 명성을 배제한 채 오로지 결과물의 완성도만으로 가치를 증명해야 하며, 세계 최강 제과제빵사라는 단 하나의 타이틀을 목표로 치열한 기술적 공방을 벌인다. 특히 1라운드부터 도입된 ‘마스터 전원 동의 시 심사 거부 가능’이라는 룰은 프로그램의 냉철한 지향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는 완성도가 미달된 결과물에 대해서는 평가 절차 자체를 생략하겠다는 강도 높은 품질 중심주의의 산물이다. 실제로 동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후보가 심사대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하며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러한 심사 체계는 참가자들의
배우 유수빈이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하며 작품에 힘을 보탠다. 이미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등 탄탄한 주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유수빈의 합류는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결정타로 평가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가 유지되고 있는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인물들의 선택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막대한 재력을 지녔지만 평민이라는 이유로 제약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과, 왕의 아들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가질 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적 감각의 로맨스를 풀어낸다. 유수빈은 극 중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최측근 보좌관 최현 역을 맡는다. 최현은 왕실 내부에서는 엄격한 예법과 충성을 중시하는 인물이지만, 궁을 벗어나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이안대군과 깊은 신뢰를 쌓아가는 캐릭터로 극 전개에 중요한 균형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유수빈은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시리즈 등에서 현실감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선과 악, 무게와 유머를 자유롭게 오가는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이번 작품에
배우 김재원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에 합류하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7일 김재원이 작품에서 ‘지훤’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레이디 두아’는 진짜가 아니더라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 사라킴과, 그의 실체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혜선과 이준혁이 극의 중심을 이끄는 가운데, 김재원은 이야기의 흐름에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김재원이 연기할 지훤은 기존에 그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캐릭터로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선한 인상과 안정적인 연기로 사랑받아온 김재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 역시 김재원의 캐스팅을 두고 극의 분위기를 확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재원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장르와 배역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경험을 축적하며 성장형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레이디 두아’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베일을 벗었다. 신혜선과 이준혁의 강렬한 대치 구도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작품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묵직한 서사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오는 2월 13일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레이디 두아’는 진품이 아니더라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의 실체를 집요하게 좇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축으로 전개된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정체성’과 ‘욕망’을 키워드로, 진실과 거짓이 교차하는 심리 스릴러를 표방한다. 메인 포스터는 두 인물의 대비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사라킴의 이미지에는 신분을 암시하는 단서들이 의도적으로 가려진 채 배치돼, 그녀가 누구인지 쉽게 정의할 수 없게 만든다. 얼굴 일부를 가린 비주얼과 함께 던져지는 질문형 문구는 ‘가짜’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진다. 반면 무경의 포스터는 날카로운 시선과 수사 도구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한 인물을 향한 끈질긴 추적과 집념을 강조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사라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시청자를 단숨에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초라한 순간과 화려한 순간이 교차되는 그의
신예 배우 최효주가 이병헌 감독의 신작 ‘애 아빠는 남사친’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2월 4일 베일을 벗는 ‘애 아빠는 남사친’은 연애와 결혼을 건너뛴 채 육아부터 시작하게 된 남사친과 여사친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다. 이 작품은 레진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런칭하는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레진스낵(Lezhin Snack)’의 첫 번째 독점 공개작으로 선정되어 제작 단계부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영화 ‘스물’, ‘극한직업’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위트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유의 말맛과 유머를 지향하는 이병헌 감독의 서사가 숏폼이라는 새로운 형식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극 중 최효주는 아역 배우 출신 ‘제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제아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마주한 임신이라는 상황 속에서 방황하기보다 책임감을 선택하는 주체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오랜 남사친인 구인(김신비)에게 ‘애 아빠’가 되어달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최효주는 이 과정에서 유쾌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20.5%를 기록했다. 종전 자체 최고치를 넘어선 수치로, 지난해 여름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쌓아온 서사가 시청률로 응답받은 결과다. 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세대 공감 가족 멜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은퇴 이후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모 세대와 현실의 벽 앞에서 미래를 유예당한 자녀 세대의 간극을 정면으로 다뤘다. 결혼, 독립, 부양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주말극 특유의 공감대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회는 작품의 정서를 집약한 결말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심장병으로 삶의 끝에 서 있던 이지혁(정일우)은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아버지 이상철(천호진)의 심장을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 생명을 건네고 떠나는 아버지와 그 생명으로 다시 살아가는 아들의 대비는 가족 서사의 정점을 찍는 장치였다. 과잉된 설명 없이 선택의 순간을 담담하게 따라간 연출은 오히려 감정의 밀도를 높였다. 시간이 흐른 뒤 그려진 지혁의 삶은 비극에 머물지 않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