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또 한 번 리메이크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녀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수록곡 ‘미인’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29일 베일을 벗으며,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감성을 선사했다. ‘미인’은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의 1960년대 대표곡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로 시작되는 곡이다. 아이유는 이 고전 명곡을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감각적인 연출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영상 이상의 서사를 품고 있다. '빛나는 얼굴'을 지닌 소년과 '그림자에 가려진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 이들의 성장 서사를 통해 자아 탐색과 관계의 진실성이라는 주제를 은유적으로 그려낸다.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게 끌리는 두 인물은 자신을 숨기기 위해 ‘탈’을 쓰게 되고, 결국 그 탈을 벗고 마주함으로써 진정한 ‘나’와 ‘너’를 직면하게 된다. 뮤직비디오의 절정은 아이유와 배우 차은우의 옥상 장면. 두 사람이 서로의 탈을 벗고 맨 얼굴로 마주하는 순간, 배경으로 흐르는 “그대여, 그대는 5월의 제비꽃을 닮은 미인”이라는 가사는 마치 영화 속 대사처럼 울림을 준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이 한 구절은
29일 오전, 배우 김혜윤이 김포공항 국제선을 통해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 일정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 : 뮤즈온에어어
29일 오전, 배우 추영우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에 참석하기위해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영상 : 뮤즈온에어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6월 1일부터 신규 광고 캠페인 ‘나의 취향, 만능 알리’를 온에어한다. 이번 광고에는 기존 브랜드 모델인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며, 개그우먼 이수지와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새롭게 합류해 다채로운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전 세대, 모든 성별의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을 손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이러한 점을 강조하며, 취향을 아는 쇼핑 플랫폼이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만능 플랫폼이라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한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를 유쾌하게 소화하며 브랜드와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그녀의 다양한 모습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얼마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누구나의 쇼핑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취향부자’로 잘 알려진 기안84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그리고 일상 속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인물로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광고에서는 기안84의 취향과 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하며, 그가
Mnet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왔다. 27일 첫 방송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스우파)는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5개국의 댄서들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총 9주에 걸쳐 펼쳐지며, 각국의 최고 댄서들이 그들의 춤 실력과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스우파’는 시즌 1에서 댄서들이 중심이 되어 화제를 모았고, 그들의 무대와 열정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가며, 각국을 대표하는 댄스 크루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끌고 있다. ‘월드 스우파’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K-리더즈 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격했다. 이 팀은 시즌 1에서 활약했던 효진초이, 아이키, 허니제이 등 댄스계의 아이콘들이 모인 크루로, “글로벌로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허니제이는 “한국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이미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1화에서 특히 주목되었던 장면은, 첫 번째 춤 싸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에서 일본
배우 김소현이 데뷔 17년을 맞아 성숙한 매력과 여유를 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패션 매거진 '엘르' 6월호에서 공개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청춘의 열정과 더불어 그간 쌓아온 깊이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화보 속에서 김소현은 과거의 풋풋한 이미지를 넘어, 이제는 완성도 높은 내면과 외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김소현은 이번 화보에서 "청춘의 열기와 순수함을 모두 담고 싶었다"며,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보여줬다. 김소현의 표정과 몸짓 속에서는 이전의 풋풋함을 유지하면서도, 그 동안 쌓아온 연기자로서의 깊이와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한 JTBC 드라마 ‘굿보이’의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정을 전했다. 김소현은 “이 작품을 생각하면 ‘우리가 결국 해냈다’는 감정이 가장 먼저 든다.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힘을 합쳐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촬영을 했고, 그 결과물이 첫 방송을 맞이하게 되어 벅차다”고 말했다. 드라마 ‘굿보이’에서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특수팀 경장인 지한나 역을 맡았다. 그녀는 "지한나는 워낙 시크하고 대범한 인물로, 그런 특성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오는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죽음을 운명처럼 안고 태어난 소년과, 그를 살리기 위해 이중생활을 감행하는 여고생 무당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드라마에서 조이현은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자, 밤에는 ‘천지선녀’로 불리는 무당 박성아 역을 맡았다. 그녀는 우연히 마주친 이상형 배견우(추영우 분)의 불운한 운명을 알아차리고,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인물이다. 포스터 속 박성아는 “죽을 힘 다해 살리는 소녀”라는 문구와 함께 신비로운 눈빛을 뿜어내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강한 서사를 예고한다. 배견우는 태어날 때부터 죽음을 예고받은 인물. 그를 연기하는 추영우는 거꾸로 뒤집힌 법당에서 무심한 듯 슬픈 눈빛을 드러내며, 캐릭터의 깊은 내면을 암시했다. 자신에게 다가온 유일한 구원의 손길인 박성아를 통해 평범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를 넘어선 운명적 구원으로 확장된다. 눈여겨볼 또 다른 인물은 추자현이 맡은 염화다. 극 중
배우 김도완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으로 대중 앞에 섰다. 2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김도완은 화이트 셔츠와 니트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블랙 가죽 재킷을 입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2017년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해 '랜선 남친'이라는 별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열여덟의 순간', '스타트업',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이두나!', '웨딩 임파서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도완은 30일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김의겸(이정하)과 그의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강윤기(김도완)가 '하이스쿨 히어로즈'라는 팀을 결성해 학교 폭력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도완은 설계자 '강윤기' 역을 맡아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도완 주연의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5월 30일 금요일, 오직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사진 : 나무엑터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눈에 띄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이 작품은 단숨에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차트에서 10위 안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의심하는 형사 한샘(손석구)이 벌이는 추리 스릴러다. 의문의 퍼즐 조각을 단서로 사건을 추적하는 두 주인공의 긴장감 넘치는 공조와 의심은 매회마다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이 드라마는 매 순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전개로, 단순한 범죄 드라마를 넘어서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디즈니+가 300억 원을 투입하여 제작한 ‘나인 퍼즐’은 시작부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공개 직후,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6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IMDb에서도 에피소드별로 9.4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국내외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디사이더(Decider)와 더 리뷰 긱(The Revi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이하 '태계일주4')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예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 '태계일주4'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조사에서 TV 비드라마 일요일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TV-OTT 통합 순위에서도 5위에 올랐으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태계일주4' 이번 회차의 화제성을 이끌고 있는 주역은 단연 기안84와 덱스이다. 기안84는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고, 덱스는 3위에 올라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욱 견인하고 있다. 두 사람은 '기빠시덱'으로 불리는 사형제의 중심축을 이루며, 여정이 본격화될수록 화기애애한 관계와 예기치 않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회 방송에서는 네팔의 구르카 용병 학원에서 벌어진 극한 훈련에서 두 사람의 예능감을 한껏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방송에서 '태계일주4'는 시청자들에게 기존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네팔 구르카 용병 학원에 입소한 멤버들은 체력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