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10부작의 여정을 마치고,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용의자와 탐정으로 분한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크라임씬’ 시리즈는 다시 한 번 추리 예능의 본좌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이번 시즌은 ‘제로(Zero)’라는 이름처럼 원점 회귀와 동시에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통해 완성도 높은 리부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윤현준·황슬우 PD, 전효진 작가 등 오리지널 제작진의 복귀는 작품 전반에 걸친 정교한 구성과 캐릭터 서사의 디테일을 뒷받침하며 ‘믿고 보는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크라임씬 제로’ 플레이어들은 극중 탐정이자 용의자로서 철저히 각본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자신이 창조한 인물로 완벽하게 몰입해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장진은 특유의 논리와 유려한 언변으로 스토리의 맥을 짚는 지휘자 역할을 해냈고, 박지윤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치밀한 추리로 ‘추리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장딸’이라는 별명으로 시청자에게 각인된 장동민은 번뜩이는 센스와 폭발적인 애드리브로 극의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책임졌으며, 김지훈은 감정선이 촘촘한 연기로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걸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3년 9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아레나 규모 공연장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엔믹스의 첫 번째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의 시작점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 30일 오후 4시 양일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최대 1만 5천 석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대형 공연장 중 하나로,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스케일이다. 엔믹스는 데뷔 이래 ‘믹스팝(MIXX POP)’이라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고수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왔다. 서로 다른 장르를 한 곡에 유기적으로 녹여내는 이 실험적인 시도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자리잡았고, 팬덤은 물론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육각형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했다. 이들의 첫 정규 앨범 Blue Valentine은 그 정점을 보여준다. 지난 13일 발매된 앨범은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중성과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았다. 멜론 핫100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부문 1위 등의
코미디언 이국주가 새로운 둥지를 찾으며 제2막의 출발을 알렸다. 그녀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애닉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예능은 물론 연기·MC·라디오 등 다방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애닉이엔티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국주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에너지가 자사와 방향성이 잘 맞았다”며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애닉이엔티의 첫 코미디언 영입 사례로, 배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신호탄이 됐다.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국주는 '코미디빅리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 예능에서 특유의 직설적이고 인간적인 화법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동안 라디오 DJ, 유튜브 콘텐츠 제작, 각종 방송 MC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혀왔다. 수상 이력 또한 화려하다.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2015),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2016), 2024년 SBS 연예대상 베스트 케미상까지 꾸준히 트로피를 쌓으며 예능계 중심축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제작 모호필름·CJ ENM 스튜디오스, 배급 CJ ENM)가 긴장과 유머, 현실적 공감을 절묘하게 오가며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현재, 누적 관객 수 263만 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박찬욱표 블랙코미디 드라마’의 정수를 보여주며, 한국은 물론 해외 영화제에서도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믿었던 중년 가장 만수(이병헌) 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덜컥 해고 통보를 받고,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절박한 ‘재취업 전쟁’을 시작한 한 남자의 분투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냉정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정교한 연출과 풍자적 시선이 일상적인 현실에 녹아들며, 관객들로 하여금 ‘웃픈’ 공감대를 형성한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등 ‘믿고 보는’ 라인업으로 완성됐다. 이병헌은 실직이라는 절망 앞에서 무너지는 한 남자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절제된 감정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고, 손예진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현실적인 아내 ‘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곡 ‘ME+YOU’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 타이틀곡의 촬영 현장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트와이스의 변함없는 팀워크와 진심 어린 팬사랑을 전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이삿날이라는 설정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소동극을 담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은 신나는 콘셉트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자연스러운 배려와 케미스트리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2015년 데뷔곡 ‘OOH-AHH하게’의 오마주로, 10년 전 풋풋했던 소녀들이 어느덧 한층 성숙하고 당당한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배우 엄태구의 카메오 출연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색다른 포인트로 예기치 못한 만남이 선사하는 신선함이 영상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비하인드 사진 속 엄태구와 멤버들이 함께 웃는 모습은 뮤비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ME+YOU’는 감미로운 보컬과 R&B 기반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넘버로, 트와이스 멤버들이
SBS가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단독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시즌 1, 2에 이어 다시금 핸들을 잡은 이제훈(김도기 역)은 단 한 장의 이미지로도 ‘레전드 히어로’의 귀환을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비공식적 정의를 실현하는 무지개 운수팀의 활약을 그린다. 극 중 김도기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 택시 기사로, 매회 통쾌한 응징을 선보이며 ‘사이다 액션’의 정점을 찍어왔다. 이번 시즌에도 무지개 운수의 핵심 멤버들인 김의성(장대표), 표예진(고은), 장혁진(최주임), 배유람(박주임)까지 ‘5인 완전체’가 다시 뭉쳐 극의 안정성과 팀워크를 예고한다. 여기에 새롭게 투입될 빌런들과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며, 시리즈 팬들의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공개된 이제훈의 단독 티저 포스터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강렬한 헤드라이트 불빛을 배경으로, 그림자처럼 서 있는 김도기의 실루엣은 말없이도 묵직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특히
K-뷰티와 예능, 서바이벌이 만났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공개 2주 만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예능판 K-뷰티 신드롬’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 뷰티는 스토리와 감정, 팀워크가 어우러진 하나의 퍼포먼스로 확장되고 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6화에서는 전례 없는 긴장감 속에서 첫 팀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3라운드의 주제는 바로 K-POP 무대 메이크업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인기 아이돌 TWS와 STAYC의 콘셉트를 해석해 무대용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미션이다. 개인전 위주의 경쟁에서 팀 대결로 전환되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까지 시험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번 라운드는 ‘승리 팀 전원 생존, 패배 팀 전원 탈락’이라는 가혹한 룰이 적용된다. 예고편만으로도 긴장감은 극에 달했고, 감정이 북받친 참가자들의 눈물이 화면을 채웠다. 이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생존을 건 경쟁의 현장임을 방증한다. 진행을 맡은 이효리 역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효리는 “여자분들만 볼 줄 알았는데 남편도 푹 빠져보더라”며 의외의 반응에 놀라워했다. 또한 “경쟁 속에서도 각자의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가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듣는 즐거움까지 장착했다.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 등 주연 배우들이 직접 부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The First Ride’를 15일 정식 발매하며 예비 관객들의 감성을 미리 자극하고 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서며 벌어지는 대환장 우정 코미디 영화다. 캐릭터별 개성이 확실한 다섯 인물—끝을 보는 태정(강하늘), 해맑은 도진(김영광), 잘생긴 연민(차은우), 자는 듯 깨어있는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옥심(한선화)—이 의기투합한 단체 여행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음악으로 그 진폭을 넓힌다. 이번 OST는 배우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며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 반복적인 후렴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The First Ride’는 학창 시절의 추억, 이루지 못한 우정 여행, 그리고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의 로망을 노래한다. 가사 한 줄 한 줄에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이 녹아 있어, 영화와 음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구조다. 특히 EDM 기반의 사운드는 영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가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 로 본격적인 음악적 색깔을 드러낸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하츠투하츠는 하늘색 톤과 하트 오브제를 활용한 대칭 구도를 중심으로, 여덟 멤버의 개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하츠투하츠다운 따뜻한 콘셉트”, “도시 감성 가득한 청량 비주얼”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Flutter’(플러터) 는 스트링과 혼, 그리고 부드러운 키보드가 어우러진 시티 팝 장르의 곡이다. 도시의 공기 속 설렘과 망설임을 그린 가사에 하츠투하츠의 부드러운 보컬이 더해져, 사랑의 시작점을 그린 듯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표현한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이 만나 ‘하츠투하츠표 시티팝’의 완성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사에는 SM의 대표 프로듀서 KENZIE(켄지) 가 참여해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를 완성했다. 또한 Andrew Choi(앤드류 최) 가 속한 작곡팀 KZLAB 이 작곡을 맡아 풍성한 사운드와 균형감 있는
신인 배우 천영민이 영화 ‘앙투아네트’(가제) 의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영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캐스팅은 공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이 몰리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영민은 3차에 걸친 오디션에서 탁월한 몰입력과 감정 표현으로 제작진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 영화 ‘앙투아네트’는 외모와 자본, 성공을 좇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20대 여성의 여정을 그린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로 현대 청춘의 불안과 욕망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포착할 예정이다. 천영민은 극 중 사회적 시선과 자기 내면 사이에서 흔들리는 주인공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천영민은 신인답지 않은 집중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줬다”며 “감정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작품의 정서를 완벽히 이해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얼굴이 가진 가능성을 관객들이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영민은 “오디션 과정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 시간이었다”며 “첫 주연작인 만큼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매니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