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급상승한 인지도와 달라진 일상에 대해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의 96화에서는 추영우가 게스트로 출연, 장도연과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대화를 나누었다. 추영우는 "요즘 친구들한테 밥도 사주고, 부모님께 쓸만한 아들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마스크나 모자를 잘 쓰지 않아서, 공원이나 헬스장에서 자주 알아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격담은 대부분 헬스장이나 공원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공원이라는 말에 장도연은 "산책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추영우는 "제가 날씨를 진짜 많이 탄다"며 "무조건 나아야 하는 초여름 날씨다"고 했다. 특히 '옥씨부인전'이 큰 인기를 끌었을 때, 추영우는 드라마가 세상에 나온 순간을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친구와 함께 PC방에 갔을 때, 처음 만난 다섯 명의 아저씨들이 '어? 그거 옥씨 아니야?'라며 나를 알아보더라"며 그때의 놀라운 경험을 떠올렸다. 추영우는 "그때 드라마가 잘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인지도 상승이 어색하진 않냐는 말에는 "요즘은 모든
배우 서범준이 SBS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 출연을 확정하며, ‘엄친아 바람둥이’라는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한다.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두고 벌어지는 두 남녀의 90일간의 위장 신혼 서바이벌을 그린 작품으로, 서범준은 ‘김우주’라는 복잡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게 된다. 서범준이 연기할 김우주는 명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금융회사에 취업한 ‘엄친아’로, 외모와 언변 모두 뛰어난 인물이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로 연상의 연인 유메리(정소민)와 약혼에까지 이르지만,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이 등장하면서 바람을 피우고 결국 파혼을 맞는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인물이다. 그로 인해 서범준은 기존의 순수하고 순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좀 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 서범준은 매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며 독특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하이쿠키’에서 광기 어린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던 그는 ‘멱살 한 번 잡힙시다’와 ‘열혈사제2’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가수 싸이와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싸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며, 올여름 흠뻑쇼에서의 특별 게스트 출연을 예고했다. 영상 속에서 싸이는 지드래곤에게 "야, 너 이번 여름에 뭐 하니?"라고 묻고, 이에 지드래곤은 "나 흠뻑쇼 가지"라며 답하며 팬들에게 흠뻑쇼 초대를 암시했다. 이번 콜라보는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싸이와 지드래곤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13년 싸이의 단독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원 오브 어 카인드’와 ‘크레용’ 등을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이번 공연에서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는 'SUMMERSWAG 2025'라는 부제로 전국 9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6월 28일과 2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16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매년 뛰어난 퍼포먼스와 초특급 게스트들로 화제를 모았던 흠뻑쇼는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가 지난 19일, 전편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았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한진원 작가는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을 집필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인물로, 이번 드라마에서도 깊이 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감정선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가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기존 학원물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하이틴 정치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러닝메이트’는 한 명의 학생이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을 그린 드라마다. 표면적으로는 학원물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치명적인 정치적 전쟁과 갈등, 욕망이 얽히며 드라마가 전개된다. 영진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학생회장 선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서,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성숙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드라마의 중심은 노세훈(윤현수)이라는 캐릭터가 된다. 과거의 실수로 전교생의 웃음거리가 된 그는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면서 시작된다. 그의 선거 러닝메이트로는 양원대(최우성)와 곽상현(이정식)이 나서며, 이야기는 급격히 전개된다. 노세훈은 처음에는 전교에서 외면받던 인물이지만, 선거에 뛰어들며 달라진 위상과 관심 속에서 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의 대표 송차트인 '핫 100'에 진입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이 빌보드 ‘핫 100’에서 69위를 기록했다. 이는 에이티즈가 팀으로서 첫 번째로 도달한 '핫 100' 진입이자, K팝 보이그룹으로는 세 번째로 이루어진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핫 100’ 차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차트 중 하나로,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이 차트에의 진입은 아티스트가 글로벌 대중성과 상업적 성과를 모두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에이티즈는 이번 기록으로 K팝 보이그룹 중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어냈고, 그들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 ‘골든 아워 : 파트 3’를 통해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른 것을 포함,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에이티즈는 7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의 TOP 7
글로벌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4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DIFFERENT'를 발표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싱글은 타이틀곡 ‘DIFFERENT’을 포함해 ‘HOT -Japanese ver.-’, 그리고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이 프로듀싱을 맡은 ‘Kawaii (Prod. Gen Hoshino)’까지 세 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타이틀곡 ‘DIFFERENT’는 르세라핌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선율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9일 선공개된 이 곡은 미국의 유명 음악 매체인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며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최초로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빌보드 재팬 '핫 샷 송' 차트에서 4위에 올라 글로벌한 반응을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이 곡을 공개하기 전, 23일 하이브 레이블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DIFFERENT'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팀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캠코더로 서로를 촬영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스케이트보드장에서 자유롭게 안무를 선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7세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신지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기사 보고 많이 놀라셨죠?"라며 기자들의 빠른 보도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웨딩촬영을 했고, 촬영 중 기사를 접하게 돼 글을 늦게 올렸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 촬영을 미리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지와 문원의 결혼은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두 사람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통해 만난 인연을 바탕으로 깊은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문원은 1988년생으로, 신지보다 7살 어린 가수다. 그는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헤어져야 하니까'와 '잠시 쉬어가기를' 등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매할 예정으로, 두 사람의 음악적 케미가 결혼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오는 순간의 설렘과 떨림을 담은 노래로,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신지는 1998년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해 ‘순정’, ‘만남’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7월호 마리끌레르에서 공개한 화보로 화제를 모은다. 1977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둘러싸고, 생계형 촌뜨기들이 벌이는 치열한 속고 속이는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각각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며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는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세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의 서사를 예고하는 듯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붉은 벽 앞에서 묵직한 눈빛으로 옆을 응시하는 류승룡은 행동파 ‘오관석’을, 부드러움 속 단단한 아우라를 자아내는 양세종은 신출내기 ‘오희동’을, 그리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임수정은 계산적인 실세 ‘양정숙’을 자연스럽게 연상케 한다. 이들의 개성 넘치는 단독 컷은 각 캐릭터의 뜨거운 욕망과 갈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단체컷에서는 세 인물이 각기 다른 포즈로 위를 바라보며 그들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포착했다. 이는 작품 속에서 오관석, 오희동, 양정숙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이들 캐릭터들이 펼칠 예측 불가한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파인: 촌뜨기'들은 19
디즈니+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977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차지하려는 촌뜨기들의 욕망과 탐욕을 그린 이 작품은, 강렬한 캐스팅과 예측불가한 전개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류승룡의 "대박 나면 다 대박, 쪽박 나면 다 쪽박"이라는 대사는 단번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파인: 촌뜨기들'은 단순한 보물찾기극이 아니다. 주인공들이 펼치는 치열한 인간 군상극과 복잡하게 얽힌 욕망의 싸움이 그 핵심이다. 1970년대 복고풍의 배경 속에서, 신안 앞바다의 보물선을 둘러싼 돈과 권력을 쥐기 위한 인물들의 갈등과 경쟁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예고편에서는 특히 다양한 캐릭터들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김의성의 “문디 자슥들 다 모이뿟네이”라는 진한 사투리와 임수정의 “여기서 캐는 그릇, 제가 다 사겠습니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대사는 그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각기 다른 직업과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모습은 이미 캐릭터 간의 격렬한 충돌과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이후,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KT(대표이사 김영섭)는 통신 3사 중 올해 처음으로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를 대상으로 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번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고객들은 AAAA, 0000,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담고 있는 번호(예: 1004, 2580 등) 등 총 9가지 유형의 선호번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한 사람당 최대 3개의 번호에 응모할 수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지난해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동일한 'ABCD-ABCD' 형식으로, 당시 경쟁률이 284대 1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이나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와 알뜰폰(MVNO)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당첨 결과는 7월 10일에 발표되며, 당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