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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목)

배우 박진영, 첫사랑의 시간 위에 선다…‘샤이닝’으로 그려낼 현실 멜로의 깊이

열아홉의 설렘부터 서른의 책임까지,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의 빛나는 성장기

 

배우 박진영이 청춘의 기억과 성인의 현실이 교차하는 감성 멜로로 돌아온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한때 둘만의 세계를 공유했던 청춘들이 시간이 흐른 뒤 서로의 삶을 비추는 빛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박진영이 맡은 연태서는 지하철 기관사로, 막연한 꿈보다는 오늘의 삶을 성실히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그의 일상은 안정적이고 단정하다.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책임과 현실을 선택하는 태도는 연태서를 더욱 묵직한 캐릭터로 만든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남아 있다. 열아홉의 여름, 예기치 못한 사건 속에서 함께했던 첫사랑 모은아(김민주)와의 시간이다. 평온하던 삶에 균열을 냈던 그 시절은 연태서에게 여전히 가장 밝게 빛나는 청춘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공개된 스틸 컷은 두 시기의 연태서를 선명하게 대비한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소년의 얼굴에는 설렘과 망설임이 공존하고, 제복을 입고 역사에 선 서른의 연태서에게서는 시간의 무게를 견뎌낸 단단함이 느껴진다. 같은 인물이지만 결이 다른 감정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박진영은 그간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쌓아왔다. 이번 ‘샤이닝’에서는 학생에서 어른으로 이어지는 10여 년의 시간을 한 인물 안에 담아내며 보다 깊어진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사랑의 기억과 현실의 선택 사이에서 흔들리는 연태서의 서사가 어떤 여운을 남길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샤이닝’은 3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1, 2회가 연속 편성된다.

 

 

사진 : 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