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TEO 테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8242214058_98c623.jpg)
배우 추영우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급상승한 인지도와 달라진 일상에 대해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의 96화에서는 추영우가 게스트로 출연, 장도연과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대화를 나누었다.
추영우는 "요즘 친구들한테 밥도 사주고, 부모님께 쓸만한 아들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마스크나 모자를 잘 쓰지 않아서, 공원이나 헬스장에서 자주 알아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격담은 대부분 헬스장이나 공원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공원이라는 말에 장도연은 "산책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추영우는 "제가 날씨를 진짜 많이 탄다"며 "무조건 나아야 하는 초여름 날씨다"고 했다.
![ 사진 :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TEO 테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8241545717_1faf12.jpg)
특히 '옥씨부인전'이 큰 인기를 끌었을 때, 추영우는 드라마가 세상에 나온 순간을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친구와 함께 PC방에 갔을 때, 처음 만난 다섯 명의 아저씨들이 '어? 그거 옥씨 아니야?'라며 나를 알아보더라"며 그때의 놀라운 경험을 떠올렸다. 추영우는 "그때 드라마가 잘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TEO 테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8241571929_4a209d.jpg)
이어 인지도 상승이 어색하진 않냐는 말에는 "요즘은 모든 게 재미있다. 어디 가면 연예인 구경하기 바쁘다"고 말하며, 유명세를 즐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선택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추영우는 "넷플릭스 틀면 '옥씨부인전' 있고 '중증외상센터'가 나란히 1,2위를 해서 제가 있는 게 좋다"며 "그래서 친구들이 오면 일부러 틀어 놓는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추영우는 이제 차세대 스타로서 자리잡았다. 그는 "두 작품 모두 오디션을 봤고, 초반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후반에는 '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뿌듯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TEO 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