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의 멤버 마크가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를 통해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한다. 25일, 마크는 NCT 공식 SNS를 통해 앨범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이미지에서 마크는 순수하면서도 아이코닉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크의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은 오는 4월 7일 오후 6시에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1999’를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되며, 마크의 인생 여정을 담은 네 개의 도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의 트랙은 그의 고향인 토론토를 시작으로, 첫 이주지인 뉴욕, 유년 시절을 보낸 밴쿠버, 꿈을 실현한 서울 등 마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각각의 도시에서 느낀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1999’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펑키한 기타, 브라스 세션, 휘파람 등 다양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독특한 팝 장르의 곡으로 마크의 색깔을 잘 드러낸다. 가사에는 마크가 태어난 1999년과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지금의 순간이 교차되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에 대한 감동과 포부를 진지하게 표현했다. 특히, ‘1999’는 마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의 솔직한 생각을 담아낸 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특한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4일에는 앨범의 첫 챕터인 ‘1999, Toronto’ 트레일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마크의 어린 시절이 시작된 토론토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트레일러 속에는 마크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의 감정과 성장 과정을 추상적이고 위트 있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그의 음악에 대한 진지한 마음과 정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트레일러에 삽입된 곡 ‘Toronto’s Window’는 마크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앨범의 의미를 풀어내는 곡으로, 미니멀한 기타 선율과 담담한 내레이션이 마크의 진심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한편, 마크는 첫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4월 7일 오후 8시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곡 ‘1999’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팬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하며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은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NCT의 래퍼로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마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