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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금)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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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편의점 같은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47분 뮤직비디오 공개

감성 담백, 유쾌한 카메오 출연까지… 십센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팬과의 소통으로 눈길

가수 십센치(10CM)가 최근 정규 5집 ‘5.0’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더블 타이틀곡인 ‘사랑은 여섯줄’과 ‘Monday Is Coming (Feat. BIG Naughty)’을 비롯한 총 12개 트랙을 47분 동안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십센치의 독특한 콘셉트인 ‘편의점 같은 음악’을 완벽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편의점 같은 음악’은 언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의미하며, 이를 실제로 뮤직비디오에 반영해 24시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아지트처럼, 음악과 영상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플레이리스트형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각 트랙마다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곡의 분위기와 서사를 차례차례 쌓아 나가는 방식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그 덕분에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홍보영상이 아닌, 하나의 예술적 작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권정열은 유튜브 최초 공개 당시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그와 더불어 다비치, 빅나티, 카더가든, 오존, 주우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깜짝 카메오로

BTS, 마이클 잭슨 미공개곡 헌정 앨범 참여…팝 역사 다시 쓴다

전 세계 팬 열광…2006년 아일랜드 세션곡에 BTS 목소리 담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 파격적인 협업 소식은 4일 새벽, 마이클 잭슨 팬 커뮤니티 MJ Vibe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곧바로 SNS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BTS는 마이클 잭슨이 2006년 아일랜드의 그라우스 로지(Grouse Lodge)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던 미공개곡 중 하나를 이미 녹음한 상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트리뷰트를 넘어, 고인이 남긴 음악적 유산을 현시대의 아이콘들과 재해석해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그라우스 로지 소유주 패디 더닝(Paddy Dunning)은 “BTS가 지난해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 녹음했다”며, “이 작업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정신을 현대의 아티스트들과 연결하는 뜻깊은 여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정식 유족 승인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약 10곡 이상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마이클 잭슨의 생전 파트너였던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와 래퍼 네퓨(Nephew)도 참여하고

데이식스, 국내 밴드 최초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10년의 찬란한 항해, 고양에서 빛난다

6년 만의 정규 컴백·영화·예능까지…‘믿듣데’의 10주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뜨겁다

밴드 데이식스(DAY6 / 성진, 원필, 도운, 영케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30일과 31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 밴드로서는 처음으로 대형 야외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이는 2015년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온 데이식스가 이뤄낸 또 하나의 이정표이자, ‘믿고 듣는 밴드’의 위상을 입증하는 상징적 행보다. 데이식스의 고양종합운동장 입성은 팀이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과 팬덤의 결속이 만든 결과다. 그간 잠실실내체육관, KSPO DOME, 고척스카이돔 등 대형 공연장을 거치며 매진 행진을 이어온 데이식스가 이번 공연으로 스타디움 티켓 파워를 실질적으로 증명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10th Anniversary Tour’의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 발표되는 정규 4집 ‘The DECADE’와 함께 더욱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식스의 정규 앨범 발매는 2019년 이후 약 6년 만으로, 성진·영케이·원필·도운 네 멤버 완전체 체제로는 첫 번째 풀 앨범이다. 이 앨범은 팀의 지난 10년을 집대성함과 동시에, 이들이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챕터의 서막이기도 하다. 또

더보이즈, ‘AURA’로 여름 청량감 완성…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뮤비 티저

감성 보컬+파스텔 비주얼+시원한 영상미…더보이즈표 ‘청량 판타지’ 예고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또 한 번 여름 감성을 정조준했다. 최근 기습 공개된 미니 10집 ‘a;effect’ 수록곡 ‘AURA(아우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영상은 클래식 카를 타고 푸른 자연을 배경 삼아 달리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파스텔 톤의 의상, 꽃잎을 활용한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멤버들의 환한 표정이 어우러지며 여름 특유의 시원하고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AURA’는 지난달 28일 발매된 미니 10집에 수록된 곡으로,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가 얹힌 트랙이다. ‘계절의 빛’으로 존재감을 묘사한 시적인 가사와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의 감성을 깊게 자극한다. 앞서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가 먼저 공개되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티저는 타이틀곡 ‘Stylish’와는 전혀 다른 결의 영상미와 음악 색깔로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번 앨범에서 ‘AURA’는 더보이즈 특유의 청량미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곡으로, 본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에스파, 2025 LIVE TOUR 'SYNK : aeXIS LINE' 서울 공연 생중계… 초상 포스터로 기대감 폭발

에스파, 전석 매진 서울 공연 온라인 생중계 확정… 신곡 '더티 워크' 무대도 공개

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의 온라인 생중계를 확정했다. 이번 투어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고,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30일과 31일 2회차 및 3회차 공연이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그동안 에스파는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KSPO DOME에 첫 입성하며 공연 규모를 확장,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콘서트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신곡 ‘Dirty Work’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에스파는 31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공연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초상 포스터를 공개했다. ‘축선(axis)’을 주제로 한 포스터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추가 공연 일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악뮤·있지 댄서' 프랑스 출신 K팝 가수 반스, 국악과 알앤비의 경계를 넘다… 신곡 ‘Fate’로 음악적 실험 시작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반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선보이다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반스(Vans)가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선보인다. 8월 1일, 반스는 자신의 새 싱글 ‘Fate’를 정오에 공개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곡은 국악과 알앤비의 이색적인 결합을 통해 매혹적인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낸다. ‘Fate’는 장구의 리듬과 가야금의 선율이 알앤비의 그루브와 만나 편안하면서도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반스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보컬은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더해, 전통적인 한국 음악과 현대적인 알앤비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러한 조화는 마치 동서양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듯한 느낌을 주며,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사 또한 ‘Fate’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프랑스의 한 거리에서 시작된 우연한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을 운명으로 바꾸려는 감정선이 담겨 있다. 주인공은 사랑을 쫓아 한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리며, 운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반스는 이러한 감정선을 자신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풀어내며, 청자들을 자연스럽게 음악 속 세계로 끌어들인다. 한편 반스는 한국에서 모델, 배우, 댄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스트레이 키즈,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K-팝 역사 새로 쓰다

K-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스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기록의 주인공 되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된 단독 공연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7월 26일과 27일,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일환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당초 1회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빠르게 매진되며 팬들의 열띤 요청에 의해 2일간 추가 공연이 확정되었다. 두 차례 공연을 통해 총 12만 명의 팬들이 집결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1998년 FIFA 월드컵을 비롯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중요한 경기장으로 사용된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기장이다. 이곳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은 단순히 K-팝의 성과를 넘어, 한국 음악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키즈 스타디움'으로 불린 이 무대에서 팬들과의 교감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음악은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