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2.6℃맑음
  • 강릉 15.5℃맑음
  • 서울 13.3℃연무
  • 대전 13.7℃연무
  • 대구 14.0℃맑음
  • 울산 16.7℃구름조금
  • 광주 15.7℃연무
  • 부산 15.2℃구름조금
  • 고창 14.4℃구름많음
  • 제주 18.3℃맑음
  • 강화 11.8℃구름조금
  • 보은 12.8℃구름조금
  • 금산 13.7℃구름조금
  • 강진군 17.2℃구름조금
  • 경주시 16.8℃맑음
  • 거제 14.4℃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2025.12.07 (일)

음악

전체기사 보기

화사, ‘굿 굿바이’로 다시 쓴 글로벌 신드롬… 빌보드까지 삼킨 역주행의 힘

박정민과의 청룡영화상 무대 이후 폭발… PAK 달성·해외 차트 석권까지 ‘커리어 하이’

가수 화사(HWASA)가 ‘굿 굿바이(Good Goodbye)’로 전무후무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국내 차트에서의 재도약을 넘어 해외 주요 차트까지 뻗어나가며 글로벌 저력을 증명했다. ‘굿 굿바이’는 발매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 더 강한 파급력을 보여주며 화사의 커리어에 또 한 번 굵직한 이정표를 찍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12월 6일자 차트에서 ‘굿 굿바이’는 글로벌 200 차트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15일 음원 발매 후 처음 이룬 진입이다. 여기에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발매 직후 기록했던 4위를 뛰어넘어 역주행 2위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순위까지 갈아치웠다. 글로벌 전반의 유의미한 반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흐름은 거세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키르기스스탄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홍콩·인도네시아 2위, 태국·베트남 3위 등 아시아 전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확인했다. 프랑스 14위, 미국 27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해외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이 같은 상승곡선의 중심에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펼친 화사와 배우 박정민의

올데이 프로젝트, 6개월 만에 ‘괴물 신인’ 넘어선다… 첫 EP로 확 달라진 정체성 예고

카키·브라운 시그니처 스타일링부터 글로벌 차트 성적까지, 압도적 상승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데뷔 6개월 만에 첫 EP로 컴백하며 ‘괴물 신인’의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일 발매되는 동명 EP ‘ALLDAY PROJECT’의 티징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티징 속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초의 풋풋함을 완전히 벗어던진 모습이다. 카키·브라운 톤으로 맞춘 의상은 그룹의 무드를 통일감 있게 잡아주면서도 각 멤버의 개성을 드러내는 디테일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5인의 포즈와 시선만으로도 신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올데이 프로젝트만의 색’을 선명히 구축했다는 평가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 ‘FAMOUS’, ‘WICKED’로 등장과 동시에 신드롬급 반응을 얻으며 2024 하반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팀으로 꼽힌다. 지난 29일 열린 ‘2025 MAMA AWARDS’에서는 첫 참석임에도 수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EP는 이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선공개된 ‘ONE MORE TIME’을 비롯해 타이틀곡 ‘LOOK AT ME’ 등 총 6곡이 수록되며 팀의

태연, 10년을 관통한 목소리… 신곡 ‘인사(Panorama)’로 써 내려간 또 한 장의 서사

기억·시간·팬으로 확장된 세계관… 태연, 뮤직비디오부터 전시까지 ‘10주년의 감정선’ 완성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다시 한 번 정제된 언어로 펼쳐냈다. 지난 1일 공개된 컴필레이션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과 타이틀곡 ‘인사(Panorama)’ 뮤직비디오는 지난 10년을 관통한 감정의 궤적을 한곳에 모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신곡 ‘인사(Panorama)’는 태연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공존하는 팝 록 기반의 곡으로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피아노·신스·드럼·기타의 사운드 위에 태연의 감정 깊은 보컬이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긴다. 곡의 구조는 10년을 지나온 한 아티스트의 시간축을 응축해 보여주는 듯한 감정의 상승선을 그린다는 평가다. 특히 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서사적 완성도가 돋보인다. 기억을 잃은 태연 앞에 어린 소녀가 등장해 과거의 조각들을 되살리는 구조는 팬과 아티스트 관계를 상징적으로 은유한 장치로 읽힌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또 다른 나’이자 꾸준히 곁을 지켜온 응원의 얼굴로도 해석되면서 영상 전반에 잔잔한 울림을 더한다. 절제된 화면 구성과 영화적 톤은 곡의 서사를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시키며 단편 영화 같은 몰입감을 완성

송가인, 2026년 LA서 ‘가인달 The 차오르다’ 개최… 정통 트로트의 세계 무대 재점화

3년 만의 미국 단독 콘서트… 한국 정서와 전통 가락의 품격을 LA로

가수 송가인이 내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정통 트로트의 힘을 세계 무대에 증명한다. 그녀는 2026년 2월 14일과 15일,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열고 특유의 깊은 감성과 한국적 정서가 깃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송가인이 한국 음악의 정수를 담아 해외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됐다.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되새기게 하고, 현지 음악 팬들에게는 한국 트로트가 지닌 독보적 매력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인달 The 차오르다’는 송가인이 꾸준히 지켜온 정통 트로트의 결을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해 선보이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인이어라’, ‘엄마아리랑’, ‘아사달’ 등 그를 대표하는 히트곡 무대는 물론, 송가인의 음악 세계를 진하게 보여줄 다양한 레퍼토리가 무대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호소력 짙은 보컬과 동양적 서정미가 더해진 퍼포먼스는 LA 현장을 한층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미국 콘서트는 2022년 LA 단독 공연 이후 약 3년 만에 성사된 단독 무대로 더욱 눈길을 끈다. 당시 공연은 교민 사회를 넘어 미국 음악 팬

프로미스나인, 연말 감성 가득 채운 ‘하얀 그리움’… 시크 산타로 완성한 비주얼 퍼레이드

5인조 새 출발 이후 첫 리메이크 싱글… 프로미스나인, 겨울 향기 담았다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연말 감성을 제대로 적셨다. 소속사 어센드는 공식 SNS를 통해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의 마지막 콘셉트인 ‘Holiday’ 버전 유닛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시크한 무드를 품은 ‘모던 산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인 컬러 톤은 따뜻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각자의 포즈와 표정에서는 한층 담백한 세련미가 돋보인다. 기존의 귀엽고 밝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강조한 점이 이번 콘셉트의 핵심 요소로 해석된다. 프로미스나인은 앞서 ‘White Snow’, ‘Pastel Santa’ 버전 포토 및 티저 영상을 잇달아 선보이며 신곡에 대한 미스터리를 유지해 왔다. 세 가지 버전이 각기 다른 무드를 담고 있음에도 하나의 겨울 서사를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뜨겁다. 특히 신곡 ‘하얀 그리움’은 2001년 김민종이 발표한 동명 곡을 프로미스나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트랙이다. 원곡의 따뜻한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편곡으로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해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진 새로운 ‘겨울 명곡’의 탄생을 예고

차은우, 트로피컬 감성으로 또 한 번 변신… ‘Sweet Papaya’ MV 티저 공개

레트로·밴드 퍼포먼스·반려견 동동이까지… 감각적 솔로 세계관 확장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ELSE(엘스)’를 통해 또 다른 색의 변신을 시도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록곡 ‘Sweet Papaya(스윗 파파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편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21일 발표된 ‘ELSE’는 차은우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SATURDAY PREACHER’에 이어 이번 ‘Sweet Papaya’ 뮤직비디오까지 연속적으로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곡은 펑키한 기타 리프와 강렬한 훅이 돋보이는 팝 펑크 장르로, 음원만으로도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는 차은우가 소파에 누워 무기력하게 하품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곧바로 도시의 네온사인이 터지는 장면으로 전환되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오렌지 컬러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레트로 스타일링은 가볍고 청량한 무드의 곡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색다른 비주얼을 완성했다. 스테이지 장면에서는 차은우가 밴드 사운드에 몸을 맡긴 듯 자연스러운 그루브가 돋보인다. 경쾌한 리듬

김재중의 '인더엑스 프로젝트', 10인 보이그룹 라인업 완성…크리스마스 마카오 데뷔 확정

김재중의 기획력 빛난 '인더엑스 프로젝트', 오디션 출신 실력파와 신예의 시너지로 첫 무대 임박!

김재중이 이끄는 '인코드 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남자 연습생 공개 프로젝트 '인더엑스 프로젝트(INTHE X Project)'가 10명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실력파 멤버들과 비주얼로 주목받은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K팝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프로젝트는 19일 세나, 센, 현민의 프로필 공개로 시작됐다. 이어 20일과 21일에는 마사토, 쑨지아양, 펑진위, 태환 등 7명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10인 완전체를 이뤘다. 각 멤버는 개인 사진 속에서 독특한 개성과 카리스마를 강조하며 데뷔 전부터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세나는 사전 비주얼 공개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며 라인업 완성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Mnet '보이즈2플래닛' 출신 마사토, 센, 쑨지아양, 펑진위와 JTBC '프로젝트7'의 태환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다양한 국적과 음악적 배경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글로벌 감각과 퍼포먼스 역량을 겸비한 팀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인코드는 오는 25일부터 각 연습생의 퍼포먼스, 보컬, 개성을 담은 인트로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