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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화)

김채연, 연아 선배의 따뜻한 조언에 힘입어 도전 이어가

김채연, 김연아와의 특별한 인연…“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채연이 선배인 김연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채연이 출연해, 김연아와의 특별한 인연과 조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채연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김연아 선배에게 받은 조언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연아 선배님께서 제 훈련을 보러 와주시고, 제 프로그램도 꼼꼼히 봐주셨다”며 “긴장될 수 있지만, 내가 할 일에만 집중하라는 응원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채연은 김연아 선배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그가 언제든지 응원해준다는 따뜻한 말을 전해받았다고 밝혔다.

 

 

 

김채연은 또한, 김연아의 예술적인 안무 표현력에 대해 큰 존경을 표하며, “연아 선배님처럼 멋지게 안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조언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자 했던 김채연은 “선배님의 표현력을 배우고 싶어 더 멋진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채연은 김연아 선배로부터 받은 축하 문자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는 “대회 때마다 김연아 선배님께서 계속해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연아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은 김채연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김채연은 자신감을 얻고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김채연은 자신의 피겨 경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대회 준비 중 겪었던 힘든 순간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다리에 쥐가 나는 고통을 참으며 끝까지 경기를 이어간 경험을 공유하며 “자기 자신에게 ‘할 수 있다’는 말을 꼭 해주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채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진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