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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목)

언더커버 하이스쿨' 6회, 서강준-진기주 공조 시작!

서강준, 진기주와의 뜨거운 케미로 시청률 급상승… 2049 시청률 1위 기록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6회가 방송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8일 방송된 이 회차에서는 주인공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의 첫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7.1%, 전국 가구 기준 6.7%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2049 시청률에서 3.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드라마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회차에서 정해성은 경비원 김 씨(구민혁)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추적하며 중요한 단서들을 찾게 된다. 김 씨는 의문의 인물과 격투 끝에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게 되는데, 해성은 그가 숨긴 아버지 정재현(오의식)의 수첩을 발견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쥐게 된다. 이를 추적하던 해성은 의문의 남성과 싸움을 벌이다가 이 모든 일이 서명주(김신록)와 박재문(박진우)이 꾸민 일임을 알게 되어 충격을 안겼다.

 

 

이와 동시에 해성은 수첩의 힌트를 바탕으로 괘종시계 속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한다. 시계 안에서 병문고 교가가 흘러나오는 장면은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또한 해성은 이 과정에서 수아가 김 씨의 사망 당시 옥상에서 자신을 목격한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 기미를 보였다. 수아는 해성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며, 해성은 국정원 요원임을 고백하고 잠입의 목적을 설명한다. 이 순간,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성과 수아의 케미는 이번 회차에서 한층 강조됐다. 해성은 수아 덕분에 이사장실에 숨겨진 1950년대 그랜드 피아노에 대한 정보를 얻고, 두 사람은 교내 행사인 ‘병문인의 밤’을 이용해 이사장실에 잠입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해성은 벌점을 메꾸기 위해 수아의 홍보모델 선발에 참가하게 되며, 그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미스터리와 액션, 코미디가 적절히 섞이며 재미를 더한 장면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의 말미, 해성은 수아의 엄마 가게에서 술을 마신 후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된다. 갑작스러운 비에 수아의 엄마가 우산을 건네는 장면에서 해성은 어린 시절의 소꿉친구인 봉자를 떠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은 우산을 함께 쓰며 물세례를 피하려는 순간, 해성이 수아를 당겨 안는 장면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이처럼 '언더커버 하이스쿨' 6회는 정체가 드러난 해성과 수아의 미묘한 감정선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되며 다이내믹한 전개로 긴장감을 이어갔다. 또한, 해성의 아버지와 관련된 비밀들이 점차 풀리면서, 드라마의 미스터리 요소와 함께 로맨스 또한 주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겐 매주 새로운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 해성과 수아의 공조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대되고 있으며, 향후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이 드라마는 매주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