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최근 골프와 영화, 드라마를 아우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일, 그는 개인 SNS를 통해 R&A(로얄 앤드 에이션트 클럽, 영국왕립골프협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된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골프장에서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골프 클럽을 휘두르고 있었다.

송중기는 "R&A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로써 송중기는 LPGA 투어 선수 출신 교포 미셸 위 웨스트, 축구 선수 개러스 베일, 배우 캐서린 뉴튼, 아일랜드의 뮤지션 나일 호란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R&A는 골프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골프 규칙을 제정하고 주요 대회를 주관하는 권위 있는 단체이며, 송중기는 앰버서더로서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골프 활동과 함께 송중기는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마이 유스’는 송중기와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감성 드라마로, 두 사람은 각각 자신만의 이유로 평범한 삶을 시작한 인물들로 등장한다. 오랜 시간 뒤 재회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마이 유스’는 과거의 상처와 첫사랑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화양연화를 그려나가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송중기는 극 중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인 선우해 역을 맡아, 불안정한 과거와 평온한 현재 사이에서 삶의 이유를 찾으려 애쓰는 인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로 큰 성공을 거둔 송중기의 드라마 복귀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이 유스'는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며, 송중기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송중기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