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과’(감독 민규동)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5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배급사 뉴(NEW)가 19일 밝혔다. ‘파과’는 40년 경력의 여성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녀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독특한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파과'는 17일 제75회 베를린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의 시사회 후,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터틀은 “압도적인 연기에 우리는 놀라울 뿐”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해외 매체들도 작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스크린데일리는 "강렬한 액션과 감성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60대 주인공의 캐릭터는 영화계의 주목을 끌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버라이어티 역시 "익숙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라며, 신선한 매력을 더한 점을 언급했다. 한편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김무열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파과’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
오는 7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인 판타지 액션 대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 소설(작가 싱숑)과 그를 바탕으로 한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 순간을 그린다. 주인공 김독자(안효섭)는 소설의 유일한 독자로서 멸망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그 동료들과 힘을 합쳐 사투를 벌인다. 론칭 예고편은 공개된 지 단 이틀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었고, 누적 조회 수 20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웹 소설과 웹툰에서 형성된 탄탄한 팬덤은 물론, 배우들의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도 한몫했다. 예고편을 본 예비 관객들은 "드디어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가 개봉한다니 기대된다!" "이제는 대작을 한눈에 볼 수 있다니 설렌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영상과 거대한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비주얼과 스케일이다. 소설 속 멸망한 세계가 화면 속에 구현되는 과정을 예고편에서 엿볼 수 있으며, 관객들은 이 거대한 설정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현존하는 판타지 액션의 한계를 넘는 볼거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베를린 영화제와 영국 런던 시사회에서 첫 선을 보이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우주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미키는 위험한 임무를 맡고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어 살아나는 복제인간으로, 죽음의 위기를 맞을 때마다 재생되는 모습과 그로 인한 혼란을 그리며 인간성과 존재의 의미를 질문한다. 봉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를 선택했지만, “우주선보다는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인간 군상을 그리고 싶었다”라며 현실적인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강조했다. 베를린 영화제와 영국 시사회에서 관객들은 봉 감독의 독창적인 SF 세계에 빠져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영화는 ‘기생충’과 유사하게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풍자적인 요소를 강조한다고 평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유쾌하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담은 풍자극”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캐릭터인 미키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인디와이어는 “패틴슨의 연기는 그의 커리어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11일 화려하게 개막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는 칠곡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작품의 중심에는 '팔복리'라는 가상의 마을에 사는 네 명의 할머니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문해 학교에서 글을 배우며 시를 쓰고,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한평생 못 배운 글을 배우며 느끼는 인생의 의미와 다양한 감정의 변화가 섬세하게 표현된다. 특히, 무대에서 선보이는 20여 편의 시는 실제 칠곡 문해학교 할머니들이 쓴 시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그 진정성을 더한다. 소박한 무대와 작은 세트는 오히려 이 작품의 감동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배우들의 열연과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진지한 노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관객들은 웃고 울며,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배움에 대한 설렘과 희망을 되새긴다. 12일에는 '가시나들 소풍날'이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는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엄마와 할머니들에
라트비아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상 두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플로우'가 라트비아 영화 최초로 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후보 지명은 라트비아 출신의 영화감독 긴츠 질발로디스가 이룬 성과로, 라트비아 영화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것은 역사상 최초다. 지난 1월 5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플로우'는 이번 아카데미 후보 지명으로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휩쓸고 간 세상에서 유일하게 남은 피난처인 낡은 배를 타고 끝없는 항해를 떠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사 없이 무성 영화 형식을 채택해 감정과 모험을 온전히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혼자 지내던 어린 고양이가 홍수로 인해 갈 곳을 잃고 우연히 올라탄 배 위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이 존재했던 흔적만을 남긴 채 고요히 출렁이는 세상을 탐험하는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행착오와 자신이 갖고 있
진영-다현, 첫사랑 케미로 관객 마음 사로잡을 준비 완료! 2025년 2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대규모 티켓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는 첫사랑의 설렘과 아련한 추억을 담은 작품으로, 트와이스의 다현과 B1A4의 진영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영화는 진우(진영)와 선아(다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진우는 선아에게 고백하기까지 여러 날을 보낸 열여덟 청춘의 고민과 갈등을 그린 인물로, 진영은 밝고 자유로운 10대 진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하며, 반듯하고 사랑스러운 선아 역할을 맡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멀티플렉스 극장 3사(CG,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순차적으로 대규모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11일 CGV ‘서프라이즈 쿠폰’을 시작으로, 12일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13일 메가박스 ‘빵원티켓’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극장에서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티켓 혜택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4주차 이벤트, 특별한 기념품과 응원 상영회로 뜨거운 반응 예고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이 개봉 4주차에도 관객들과 더욱 가까워진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다양한 특전과 팬들과의 소통 이벤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영화는 12일부터 18일까지 4주차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4주차 현장 이벤트에서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한정판 ‘기타 피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빨간색 배경에 아이유의 팬덤인 유애나를 상징하는 로고와 홀씨 이미지를 담은 피크는 영화 관람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기타 피크와 함께 제공되는 배경지에는 아이유가 공연 중 기타를 연주한 장면이 담겨 있어 소장 가치를 더한다. 16일에는 응원봉 ‘아이크’를 들고 영화 속에서 아이유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가 열린다. 이번 응원 상영회는 지난 2일 진행된 아이크 상영회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받아, 팬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회를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아이유의 미공개 초상이 담긴 포토카드 2종 세트가 증정되며, 예매 열기도
'오징어 게임 2',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수상...시즌 1 이어 두 번째 쾌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이는 시즌 1이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의 아쉬움을 달랜 결과다. 오징어 게임 2는 '파친코', '아카풀코', '시타델: 허니 버니', '리디아 포에트의 법' 등 쟁쟁한 후보작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시즌 1이 2022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라 더욱 뜻깊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2는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게임 참가자들의 고통과 갈등을 통해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시리즈는 역대 셋째로 많이 시청된 넷플릭스 시리즈로 기록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 및 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가 매년 작품성과 연기력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오징어 게임
배우 유준상,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성황리 마무리 "다음 시즌 기약" 독립운동가 고(故) 유일한 박사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열연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은 배우 유준상이 공연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이번 작품에서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이라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눈빛만으로도 감정이 오롯이 느껴지는 연기로 관객과 호흡하며, 매 넘버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첫 공연인 만큼 더욱더 열과 성을 다해 무대를 꾸민 유준상은 이번 작품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며 "기대해 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꼭 다음 시즌에 돌아와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준상은 그동안 뮤지컬, 영화, 드라마,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유준상의 열정적인 연기와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새로운 시대의 영웅 샘 윌슨이 온다 오는 12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장을 여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전 세계 팬들을 찾아온다. 이번 작품은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새 시리즈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한 샘 윌슨(앤서니 마키)이 국제적인 음모와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5일 열린 국내 언론과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앤서니 마키는 "샘 윌슨은 슈퍼 혈청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의 캡틴 아메리카와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는 인류애와 정의감을 바탕으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싸운다."라고 설명했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은 "비록 샘에게 초인적인 힘은 없지만, 인류애와 따뜻한 마음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선한 마음이 있다는 영화의 주제가 모든 장면에서 드러나도록 연출했다."라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이 물리적인 힘보다는 내면의 강함과 따뜻한 마음으로 인류를 구하려 한다고 전했다. 영화에서 샘 윌슨은 최첨단 수트를 활용해 더욱 극대화된 액션을 선보인다. 마키는 "새로운 수트는 이전 캡틴 아메리카와는 다른 전투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