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대훈이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대훈이 그동안 겪어온 삶의 굴곡과, '학씨' 캐릭터 이후 바뀐 인생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최대훈은 <폭싹 속았수다>의 대히트를 실감하며 "요즘 많이 알아봐 주셔서 기쁘다"며 자신이 겪은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처음 뵙는 분들도 다짜고짜 '학씨'라고 다가오시더라"는 말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해서 무례하게 다가오는 건 아니고, 오히려 반갑게 '학씨!' 하며 다가오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최대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그가 용문고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가워하며 “어쩐지 대훈 씨랑 비슷한 느낌이었어”라고 말했다. 최대훈은 유재석과의 학연을 알고 매우 기뻐하며, “제가 유재석 선배님을 만날 줄은 몰랐다”고 수줍게 답했다. 최대훈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그의 삶도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와이프가 저의 기사나 영상 등을 꾸준히 보내주
JT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이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식당 리얼리티’라는 장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 프로그램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두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각각 ‘봉식당’과 ‘팽식당’이라는 두 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영업 대결을 그린다. 첫 번째 핵심 관전 포인트는 바로 두 사장의 자존심이 걸린 영업 대결이다. 실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과 순댓국집을 운영 중인 팽현숙은, 각각 자신만의 독특한 장사 철학을 가진 인물들이다. 이봉원은 “팽스 테이블은 팽 당할 거야!”라며 승리를 예감하는 발언을 하며, 팽현숙은 35년의 자영업 경력을 자랑하며 “끈기 있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온다”고 말하며 자만하지 않음을 드러낸다. 이들의 서로 다른 메뉴와 영업 스타일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짬뽕과 순댓국이라는 메뉴뿐만 아니라, 장사에서 중요한 것은 철학과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두 사장의 대결은 단순한 음식 싸움 이상이었다. 이봉원과 팽현숙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프로그램의 주요한 볼거리다. 봉식당에는 이은지와 곽동연, 팽식당에는 최양락과 유승호가 각각 함께 하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봉식당의
배우 박해준이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해준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감동적인 아버지 캐릭터 양관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해준은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크게 변화한 팬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밉더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네’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죠. 그런데 요즘은 다들 글썽거리는 눈빛으로 다가와 주시더라고요. 정말 너무 감사하고,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드라마에서 맡은 양관식 역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박해준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아버지가 떠올랐다. 극 중에서 2주간 체중을 감량하며 투병 중인 역할을 연기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얼굴이 자꾸 떠오르더라. 아버지가 암 투병 중에 마르셨던 모습이 그대로 겹쳐지더군요. 그 당시에는 감정이 정말 힘들었지만, 연기를 하면서 그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국민 아버지’로 자
배우 정석용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유의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6일 MBC ‘라디오스타’의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에는 정석용을 비롯해 추성훈,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해 다채로운 입담을 펼쳤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정석용은 ‘왕의 남자’, ‘부산행’,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드라마에서는 주로 불쌍한 아버지, 기가 죽은 남편 등의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그는 “아내가 없는 역할도 많지만, 아내가 있으면 주로 기가 꺾인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석용의 예상치 못한 러브스토리와 과거 영화 ‘무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중국 톱배우 장쯔이와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썸 비슷한 감정이 있었다”며 조심스레 회상한 것. 당시 장쯔이가 보여준 행동은 그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MC들 역시 귀를 쫑긋 세우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무속인이 된 동료 배우 이건주에 의해 본의 아니게 연애 사실을 공개당했던 해프닝도 고백했다. 당시 절친한 배우 임원
배우 김사랑이 첫 리얼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김사랑은 쿠팡플레이의 대표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7의 네 번째 호스트로 출연하며, 약 4년간의 방송 공백을 과감히 깨고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평소 '동안 미모'와 '워너비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사랑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SNL 코리아’ 시즌 7, 4화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미지 유지에 집중해오던 과거와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내려놓고 코미디적 감각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사랑은 “늘 팬으로서 챙겨보던 프로그램의 호스트가 되어 설레고 떨린다”며, “저도 몰랐던 제 안의 모습을 꺼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방송은 그녀에게 있어 단순한 예능 출연이 아닌,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NL 코리아는 매 시즌 초특급 게스트들과 ‘믿고 보는’ 크루진의 조합으로 ‘밈 생성소’라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사랑은 하정우, 서예지, 윤경호에 이어 시즌 7의 네 번째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김사랑은 지난 2017년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TV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예능감도 입
SBS 대표 화요 예능 ‘틈만 나면’이 5월 6일 밤 9시,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유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모두 잡으며 2049 시청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이 프로그램은 이번 시즌부터 한 시간 앞당겨진 ‘프라임 골든 타임’에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틈만 나면’은 바쁜 일상 속 짧은 틈새 시간에 웃음과 행운을 전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의 안정감 있는 진행과 신선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은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4.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SBS 화요일 예능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예능계 베테랑’ 유재석과 ‘성장형 예능인’ 유연석의 찰떡 케미는 계속된다. 유연석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틈만 나면’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재석 형님은 나에게 MC계의 ‘엠마(M마)’”라고 표현,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공공연히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예능 초보를 지나 본격적으로 감을 익힌 유연석의 성장 또한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틈만 나면’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매회 등장하는 ‘틈 친구’들 덕분이다. 조정석, 김연경, 박신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지난 13일, 지드래곤과 함께한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여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2년 만에 녹음실에서 다시 마주한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형돈은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이후 오랜만에 지드래곤에게 “디렉팅 한 번 봐줄래?”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냥 칠(Chill)하게”라는 주문과 함께 미소로 응답했고, 정형돈은 특유의 애드리브와 즉흥 떼창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압도했다. 가벼운 농담을 던지던 홍진경조차 “이래서 GD의 남자구나”라며 그의 매력에 푹 빠졌을 정도였다. 지드래곤은 “솔직히 내가 안 좋아할 수 없다”며 정형돈의 음악적 감각을 인정했고,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다시금 우정을 확인했다. 이어 방송 후반부에는 광희와 지드래곤, 정형돈이 놀이공원에 함께 방문한 장면이 그려지며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광희는 “정형돈 형님 덕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지드래곤은 어색함을 내려놓고 환한 미소로 놀이기구에 탑승하며 숨겨둔 ‘예능 DNA’를 다시 꺼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ENA의 인기 여행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함께 떠난 두 번째 여정으로, 호주 '태즈메이니아',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네팔 '치트완'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각기 다른 여행지에서 펼쳐진 이들의 탐험은 흥미로운 체험과 감동적인 순간들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빠니보틀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의 태고의 자연을 따라 로드 트립을 진행했다. 캠핑카를 타고 떠난 그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즉흥 티타임’과 ‘랍스타 원샷’이라는 특별한 순간들로 채워졌다. 특히 비체노 해변에서 마주한 리틀 펭귄의 등장 장면은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펭귄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빠니보틀은 '태즈메이니아'의 자연을 만끽하며, "지금까지 73개국을 여행했지만, 살기 좋은 나라는 호주"라며 호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지는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명소인 '카파도키아'를 탐험했다. ‘동굴 호텔’에
가수 전소미가 JTBC 새 예능 ‘길바닥 밥장사’를 통해 ‘예능형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길바닥 밥장사’는 스페인 카디스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 노상 장사 예능으로, 전소미는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의 막내로 합류해 첫 회부터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사전 모임에서부터 “길바닥에 내던져질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한 전소미는 실제 촬영에서도 넘치는 패기와 진심 어린 태도로 팀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아버지가 셰프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요리에 대한 자연스러운 친숙함과 배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지에 도착한 후 진행된 재료 준비 과정에서, 초반엔 맨손으로 양파를 ‘찢어내는’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지만, 곧 류수영의 즉석 과외 덕분에 놀라운 속도로 요령을 익혀 ‘요리 유망주’의 면모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집중력 있는 태도와 눈에 띄는 적응력은 막내 이상의 역할을 기대케 했다. 장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전소미는 외국인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막힘 없는 외국어 실력을 선보였고, 밝은 에너지로 고객 응대까지 척척 소화했다. 한편, 특유의 화사한 비주얼로 현지
배우 문가영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288회 '필사의 사투' 특집에 출연해, 데뷔 20년을 맞은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부터 차기작 ‘서초동’에 대한 언급까지, 다양한 면모를 공개한 문가영은 특히 무명시절과 부모님, 독일어 실력, 과감한 패션에 대한 비하인드를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문가영은 독일에서 태어나 10살 때 한국으로 이주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은 문가영은 5살 때 길거리에서 아동복 광고 모델로 캐스팅되는 등 빨리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동네에 동양인이 많이 없을 때였다. 길을 가다가 어린이 의류 광고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어릴 때부터 주목받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그때 엄마한테 카메라 셔터 소리가 좋았다고 했다더라"며,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끼를 보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눈에 띄는 대표작이 없어 긴 무명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가영 씨가 아역배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