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10개월의 공백을 딛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tvN 관계자에 따르면 박미선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으며, 해당 방송은 오는 1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박미선의 복귀는 지난 1월 건강 이상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당시 그녀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를 비롯한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개인 유튜브 채널 ‘마미선’의 업데이트도 멈췄다. 이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선의 절친 조혜련은 최근 방송에서 “미선 언니가 완치 판정을 받고 ‘기도해줘서 고맙다’고 했다”며 반가운 근황을 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배우 선우용여 역시 “이제 건강을 회복해 약물 치료만 병행 중”이라며 오랜 동료의 회복을 기뻐했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순풍산부인과’, ‘세바퀴’, ‘해피투게더’ 등 다수의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복귀작으로 선택한 ‘유퀴즈’에서는 투병과 회복,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서는 소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전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 복무 기간 중에도 음악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ELSE’의 컴백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차은우 특유의 도회적 분위기 속에 짙은 다크 무드가 담겼다. 미묘한 빛의 잔상과 파동 형태의 그래픽이 어우러지며, 현실과 꿈의 경계를 오가는 듯한 몽환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첫 미니앨범 ‘ENTITY’에서 보여준 서정적 감성에서 한층 더 깊어진 세계관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ELSE’ 피지컬 앨범 프리뷰 영상이 첫 공개를 시작으로 이어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앨범 발매 전후로 총 다섯 차례의 ‘비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정표에 표기된 물음표 아이콘은 이번 컴백의 미스터리한 콘셉트를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차은우는 앨범의 캐릭터 스토리 두 편을 비롯해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2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11월 21일에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되며, 24일에는 타이틀
지난 30일 공개된 밴드 루시(LUCY)의 미니 7집 ‘선’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도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도윤은 음악이 금지된 세상에서 몰래 아지트에 모여 음악을 즐기며 화가의 꿈을 키우는 ‘지안’ 역을 맡아, 히피풍의 자유로운 스타일링과 눈빛만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대사 없이도 표정과 몸짓으로 ‘지안’의 고독과 열정을 전달하며, 공도유(윤호 역), 정하율(하림 역)과의 우정 씬에서는 서정적이면서도 벅찬 곡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어쩌고’는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의 복잡성과 다양한 시선을 담은 루시의 타이틀곡으로, 음악과 사랑이 금지된 사회에서 꿈을 쫓는 청춘의 갈망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이도윤이 연기한 ‘지안’의 이야기는 억압된 환경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곡의 깊이를 더하며, 뮤직비디오 전체에 감성적인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도윤은 이전에도 디즈니+ 오리지널 ‘하이퍼나이프’에서 박은빈의 동료 의사 ‘하우영’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서는 겉으로는 따뜻하지만 내면에 어두
그룹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보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이번 포토는 "소년과 어른 사이"의 경계에서 고난을 마주한 청춘의 내면을 강렬한 다크 비주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잔잔한 호숫가를 배경으로 디스토피아풍 패션과 차가운 색감 속에 내면의 흔들림을 담아냈다. 서정우, 차웅기, 박주원, 다이스케는 블랙·카키 톤의 의상으로 고요한 긴장감을, 스티븐·장슈아이보·박한·제이엘은 붉은 조명 아래 거친 매력을 발산하며 대비를 이뤘다. 멤버들은 호숫가에 홀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갈등과 성장의 교차로에 선 청춘의 표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아홉(AHOF)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는 동화 '피노키오'에서 영감을 받아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았다. 자유롭지만 불완전한 소년이 세상과의 유혹과 갈등을 겪으며 점차 단단해지는 모습을 "순수함과 성숙함 사이에서의 방황"으로 표현했으며, "완벽하지 않아도 성장하는 과정 자체의 아름다움"을 음악과 비주얼로
걸그룹 아일릿(ILLIT)이 1020 세대의 감각을 저격한다.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빌리프랩은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통해 영국 패션 브랜드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와 협업한 다채로운 버전의 음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의 ‘패션 컬렉션’으로 기획된 이번 음반은 아일릿의 트렌디한 정체성과 글로벌 브랜드 감성이 어우러져 팬덤을 넘어 대중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싱글의 포인트는 ‘머치반’이다. ‘애슐리 윌리엄스’의 시그니처 패턴이 더해진 파우치 버전과,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 캐릭터 ‘리틀 미미(Little Mimi)’ 키링 인형 버전 등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된다. 각각의 상품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 앨범 이상의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특히 리틀 미미 키링은 총 6종의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히든 에디션’이 포함돼 있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지난 27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개된 팩샷 이미지는 SNS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확산됐고 팬들은 “아일릿 앨범은 언제나 감이 살아있다”, “이건 진짜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 ‘위대한 가이드 2.5 대다난 가이드’가 지난 28일 첫 방송을 통해 웃음과 혼돈, 그리고 예측불가한 케미를 모두 선보이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시즌 2에서 환상의 여행 메이트로 활약했던 방송인 김대호와 배우 최다니엘이 이번에는 직접 ‘가이드’로 나서며 제작진이 “시즌 3 출발 전, 두 사람의 예행연습 여행”이라 정의한 특별판이 바로 ‘대다난 가이드’다. 이번 첫 방송에는 박명수, 이무진, 전소민, 효정(오마이걸) 등 기존 멤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가이드 데뷔전’을 지켜봤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이 제외된 라인업에 “나 없이 잘 되나 보자”며 질투를 드러내더니, 이내 두 사람의 VCR에 몰입해 “이 둘 진짜 웃기네”라며 박장대소했다. 본격적인 여행은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끌리는 대로 움직이자”는 최다니엘의 즉흥 여행과 “계획은 완벽해야 한다”는 김대호의 정반대 스타일이 초반부터 충돌했다. 휴게소에서는 ‘우리 사귈래?’라는 문구의 인증샷을 남기며 시작부터 ‘혐관(혐오 관계) 브로맨스’를 선언, 스튜디오의 전소민 마저 “둘이 진짜 묘하다”고 감탄하게 했다. 여행 오전 일정을 맡은 최다니엘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깊은 감성으로 이별의 서사를 노래한다. 29일 오후 6시, 수지는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의 OST Part 4 ‘하루’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곡은 사랑이 끝난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과 따뜻한 추억의 잔향을 담아낸 발라드로, 수지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보컬이 섬세하게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하루’는 이별 후 흘러가는 시간을 그저 견디는 한 사람의 시선을 따라간다. 사랑했던 순간의 온기를 되새기며, 여전히 잊지 못한 마음을 ‘수지의 음색’이라는 감정의 필터로 투영했다. 담백하지만 여운이 긴 표현으로, ‘환승연애4’가 전하는 현실적 연애 감정과도 완벽히 맞닿는다. 제작진은 “수지의 목소리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감정선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결정적 음악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현재 ‘환승연애4’는 시즌 최고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출연자들의 관계 변화와 ‘X 커플’의 정체 공개가 이어지며 매회 ‘도파민 폭발’을 일으키고 있고, 공개 첫 주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플랫폼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수지의 참여는 이러한 화제성에 감정적 깊이를
발라드 명가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신곡 ‘타임캡슐(Time Capsule)’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16일 발매된 이 곡은 음원 차트에서 멜론 TOP100 2위, HOT100 2위(28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프로듀싱을 맡은 ‘타임캡슐’은 다비치의 서정적 감성과 이무진의 감각적 프로듀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한 노랫말은 포근한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결합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자아낸다. 이해리의 섬세한 보컬과 강민경의 감정선이 교차하며 ‘기억과 약속’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현실과 기억이 교차하는 시네마틱한 연출로 곡의 서사를 한층 깊게 표현했다. 다비치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더해져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팬들은 “영상만 봐도 마음이 먹먹해진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다비치는 이번 곡을 통해 음악 이상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두 멤버가 직접 참여한 릴스 영상과 브이로그에서는 노래 속 메시지를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팬들과 감정적으로 교
가수 이보람이 레전드 록 발라드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되살린다. 이보람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를 통해 더 크로스(The Cross)의 대표곡 ‘당신을 위하여’를 리메이크한 음원을 공개한다. 2003년 발매된 ‘당신을 위하여’는 한국 록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 작품으로 폭발적인 고음과 드라마틱한 구성, 그리고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가사로 수많은 리스너들의 인생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강렬한 감정선을 따라 전개되는 원곡의 서사는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이보람은 원곡의 정통성과 감정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따뜻하고 절제된 감성을 입혀 또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섬세한 호흡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원곡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새롭게 풀어내며, 한층 깊어진 보이스로 ‘이보람표 록 발라드’를 완성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보람은 곡의 진정성과 감정선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음색으로 완전히 다른 감동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람은 걸그룹 씨야(SeeYa) 출신으로,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폭넓은
그룹 (여자)아이들(i-dle)의 미연이 치명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로 돌아왔다. 미연은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의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Reno’는 사랑이 집착으로 번지며 파국으로 향하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마이너한 일렉트릭 기타 루프와 묵직한 비트 위로 미연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얹히며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완성한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Colde의 몽환적인 음색이 더해지며, 두 아티스트의 감정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웨스턴 누아르 콘셉트로 완성돼 시각적인 흡입력을 높였다. 광기에 잠식된 사랑의 끝을 그린 작품 속에서 미연은 사랑과 절망, 분노와 집착을 오가는 인물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소화했다. 눈이 흩날리는 사막 같은 공간에서 보여주는 아련한 감정과, 블랙 수트를 입은 채 차 위에 앉아 차가운 눈빛을 던지는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영화 ‘고백의 역사’, 드라마 ‘약한 영웅 Class 1’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차우민이 출연해 미연과의 팽팽한 감정선을 완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