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K-POP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발매한 새 앨범 'ASSEMBLE25(어셈블25)'가 초동 판매량 51만 6626장을 기록하며, 자신들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디멘션(DIMENSION) Vision@ry Vision의 'Performante'가 기록한 37만 장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트리플에스의 글로벌 팬덤인 웨이브(WAV)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발표한 'ASSEMBLE24'의 연장선에서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ASSEMBLE25'는 2025년, 자연스럽게 결성된 완전체 디멘션의 이야기로, 현대의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복잡한 감정선과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희망과 절망을 진지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ASSEMBLE24'의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는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의 곡으로, 캐치한 훅과 함께 24명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 부른다. 이 곡은 청춘들에게 던지는 중요한 질문이자 위로의 메시지로, "살아있느냐?"라는 물음 속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Girls Never Die(걸스 네버 다이)'에서 말했던 "버티다 보면 삶이 의미를 갖게 된다"는 메시지를 이어가며, 불안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공감과 격려를 전달한다.

게다가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6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한 주가 지난 19일에는 1700만 뷰에 근접하는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에서 펼쳐지는 고유의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트리플에스만의 독특한 색깔을 더욱 확고히 각인시켰다.

한편, 앨범 발매와 함께 트리플에스는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바로, 첫 번째 완전체 풀 콘서트 'A LIVE 25'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는 7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개최된다. 트리플에스는 이미 지난 월드 투어 'tripleS Come True'로 북미, 아시아 등 10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소통했지만, 이번 'A LIVE 25'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팬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첫 완전체 단독 콘서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 도쿄의 의 Kanadevia Hall(구 도쿄돔시티)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 트리플에스는 그간 발표한 다양한 앨범과 곡들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SSEMBLE25' 앨범과 관련된 특색 있는 무대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공연명인 'A LIVE'는 앨범 타이틀 'Are You Alive'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어, 공연의 콘셉트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트리플에스는 데뷔 초기부터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활동 방식을 선보여왔다. 팬들이 앨범과 콘서트 세트리스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독창적인 방식은 트리플에스를 더욱 특별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요인이다.

특히 'ASSEMBLE25'는 그간의 트리플에스의 서사를 한층 더 강화하고 확장시킨 앨범으로, 트리플에스는 이를 통해 더욱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한편,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앨범 ASSEMBLE25는 전 세계 음악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앨범에 담긴 모든 곡들은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리플에스는 이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의 소통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트리플에스는 계속해서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ASSEMBLE25의 발매와 함께 그들은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앨범뿐만 아니라 콘서트, 팬들과의 교류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트리플에스가 펼쳐나갈 더 큰 여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이들의 활발한 활동은 K-POP 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트리플에스[모드하우스], 트리플에스 콘서트 포스터[모드하우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