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의 텐이 두 번째 미니앨범 'STUNNER'를 발표하며 글로벌 차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4일 발매된 이 앨범은 폴란드, 뉴질랜드, 인도, 칠레 등 전 세계 13개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23개국 TOP 10에 올랐으며,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와 국내 한터차트 일간 1위까지 석권하며 텐의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STUNNER'는 텐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R&B 팝 장르의 곡으로, 그루비한 리듬 악기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텐의 섬세한 보컬과 시크한 톤의 랩, 위스퍼를 아우르는 다양한 표현력은 이번 곡의 하이라이트로,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에게 끌려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공개돼 각기 다른 메시지와 감성을 전달하는 점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STUNNER’ 외에도 ‘밤볼라(BAMBOLA)’, ‘이너프 포 미(Enough For Me)’, ‘스위트 애즈 신(Sweet As Sin)’ 등 다양한 트랙이 수록되어, 텐의 음악적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웨이브스(Waves)’에는 스웨덴의 가수 겸 배우 오마르 루드버그가 참여해 글로벌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앨범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텐의 절제된 매력을 강조하며, 그를 자성을 지닌 인물로 묘사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텐은 점차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후렴 부분에서 반복되는 가사와 손동작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tunner’, ‘Fire’와 같은 강렬한 가사와 텐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음악과 영상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한편, NCT 텐은 4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상하이, 도쿄 등에서 첫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며, ‘아티스틱 퍼포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세련된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텐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사진 : NCT 텐 SNS, SM엔터테인먼트 NCT 텐 뮤직비디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