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오랜 벗 이소라, 홍진경의 특별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지막 여정에 합류한다. 게스트 출연이라는 형식적인 역할을 초월해 수십 년간 이어온 우정의 깊이를 전하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 최종회에는 엄정화가 스페셜 게스트로 동참한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수차례 언급되며 두 사람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던 그는 피날레를 맞아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의미를 더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의 오랜 인연과 서로를 향한 진심이 담긴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커다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녹화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방송을 볼 때마다 울컥하는 순간들이 있었다"며 "어떤 나이에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두 사람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프로그램의 "1호 팬"이라고 소개한 엄정화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위크라는 세계적인 무대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누구보다 흥미롭게 지켜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떻게 마지막을 완성할지 궁금했다"며 최종회 녹화 현장을 직접 찾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소라
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가 색다른 발상과 진정성 있는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화려한 경력과 명성을 내려놓고 낯선 해외 주방에서 막내 직원으로 살아가는 스타 셰프들의 도전기가 웃음과 긴장감 그리고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방송된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3% 후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수도권과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획 요리 예능이라는 일차적 틀을 탈피해 성장 리얼리티와 잠입 미션의 재미를 결합한 독특한 포맷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진단이다. ‘언더커버 셰프’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이미 각 분야 정상에 오른 셰프들을 다시 초보자로 되돌려 놓았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수많은 후배를 이끄는 수장들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름과 경력을 숨긴 채 가장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샘 킴은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희태’라는 이름으로, 정지선은 중국 청두에서 ‘써니’로, 권성준은 나폴리에서 ‘샘 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담아낸다. 언어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방영 10주년을 맞아 주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당시의 감동과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형식적인 재회의 틀을 초월한 깊은 여운이 예고되고 있다. tvN은 오는 7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의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도깨비’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집 프로젝트다. tvN 개국 20주년 에디션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대목은 10년 만에 공동 전선을 구축한 배우들의 모습이었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는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이었던 강릉으로 떠나 작품의 흔적을 동행하며 따라간다. 티저 영상 속 네 사람은 반가움과 설렘이 뒤섞인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공유는 “오늘 재밌게 잘 놀자”라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고 김고은은 “진짜 10년 만에 온다”라며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욱 역시 시간의 흐름에 놀라워했고 유인나는 “너무 신기할 정도로 그때랑 똑같아 보여”라고 말하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가 첫 숙박객 맞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자극적인 설정 대신 사람 냄새 나는 관계성과 자연스러운 웃음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국민 MC’ 유재석 특유의 진행력이 프로그램 전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1~5회에서는 초보 캠프장 운영자로 변신한 유재석과 직원으로 합류한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1기 숙박객들과 함께 우당탕스러운 캠프 첫날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약 3만 평 규모의 대형 캠프장에서 19명의 숙박객을 동시에 맞이하는 설정은 시작부터 정신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멤버들은 입소 전부터 시설 점검과 동선 체크, 대용량 식사 준비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실제 숙박객들이 입소하자 계획과 현실의 간극이 드러나며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이어졌다. 특히 첫 단체 식사 준비 과정에서 양념 고기를 태우는 실수가 벌어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고, 연신 허둥대는 출연진의 모습은 꾸며지지 않은 리얼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유재석은 숙박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특유의 공감 능력과 배려를 드러냈다. 입소식에서 그는
방송인 박미선이 긴 유방암 투병을 마치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 시간 병마와 싸우며 잠시 활동을 멈췄던 그는 새 가족 관찰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오며 담담한 진심을 전했다. 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 측이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는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건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미선은 암 진단 당시의 충격과 치료 과정을 차분히 털어놓으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박미선은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지 않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녹화가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 다음 날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저의 첫 마디가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였다”고 회상했다. 수많은 무대와 방송을 소화해온 베테랑 방송인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암 진단 앞에서는 누구보다 막막한 평범한 환자였던 셈이다. 특히 그는 건강보다 방송 스케줄을 먼저 걱정했던 당시의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미선은 “스케줄이 너무 많이 잡혀 있어서 방송부터 생각났다”고 말하며 책임감 강한 방송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모든 활동을 잠시 내려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여성 코미디언 4인방이 한자리에 모인다. '아는 형님'이 세대를 대표하는 여자 코미디언들의 만남으로 또 한 번 화제의 방송을 예고했다. JTBC 측에 따르면 이경실,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이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방송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각자의 시대를 대표해온 이들이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만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혜련은 ‘아는 형님’의 대표적인 화제 메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출연 때마다 특유의 에너지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강한 존재감을 남겨온 그는 이번에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랜만에 형님학교를 찾는 이경실의 노련한 예능감, 첫 출연인 김지선과 김효진의 신선한 활약까지 더해지며 색다른 조합이 완성됐다. 네 사람은 현재 연극 '사랑해 엄마'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생계를 위해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홀로 아들을 키워낸 한 어머니의 삶을 담아낸다. 웃음 속에 진한 가족애와 시대의 애환을 녹여낸 작품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조혜련은 지난해부터 ‘사랑해 엄마’의 연
지난 26일 드디어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의 새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가 베테랑 방송인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실험을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국민 MC라는 오랜 왕관을 잠시 내려놓고 초보 캠프장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숙박객들과 2박 3일을 함께 보내는 체류형 버라이어티를 통해 가감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1회부터 5회까지 전격 공개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출연진의 개성이 가득 담긴 자필 입소 소개서의 내용이 실제 캠프 운영에서 고스란히 재현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을 필두로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운영진으로 합류해 숙박객들과 부대끼며 생활하는 캠프형 예능이다. 일반적인 여행 포맷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창 시절 수련회를 연상시키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출연진들의 리얼한 호흡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차별화된 재미를 구축했다. 방송을 통해 확인된 캠프장 유재석의 모습은 소개서에 적힌 “캠프의 운영 및 안전 관리, 재밌는 놀이와 추억을 생성”한다는 다짐 그대로였다. 특히 “손님도 왕이고, 나도 왕이다”라는 독특한 운영 철학에 걸맞게, 유재석은 숙박객들을 이끄는 리더이면서도 동시에 누구보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가 기존 코너를 확장한 특별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만남과 공감의 장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시도가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오는 31일 진행되는 ‘썸 그리고 말자팅’ 특집은 그동안 프로그램 안에서 화제를 모았던 ‘말자팅’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해당 코너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관객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하던 중 현장에서 즉석 소개팅을 연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돼왔다. 매회 예상치 못한 케미와 현실적인 연애 토크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왔고, 결국 독립 특집으로까지 확대됐다. 제작진은 그동안 객석 분위기와 시청자 반응을 면밀히 살핀 끝에 이번 특집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솔로 관객들의 참여 비중이 높았던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기존 회차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한두 커플 정도만 연결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특집에서는 참여 규모 자체를 대폭 키우며 색다른 현장감을 예고했다. 방청 신청 열기도 심상치 않다. 평소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특집은 신청 인원이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몰린 것으로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이 세대 공감형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화려한 자극 대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진심 어린 교감으로 승부수를 던진 이 프로그램은 공개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봉주르빵집’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어르신들과 출연진이 빵과 디저트를 매개로 소통하며 온기를 나누는 과정을 담아낸 예능이다. 배우 김희애와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 그리고 세븐틴 디노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2회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몰려들며 북적이는 빵집의 풍경이 펼쳐졌다. 단체 손님부터 삼대 가족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공간을 채우며 프로그램 특유의 정서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주방에서는 차승원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반죽과 발효, 성형까지 이어지는 제빵 과정을 세심하게 이끌며 ‘차셰프’다운 장인 정신을 드러냈다. 반복되는 식빵 작업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
JTBC ‘히든싱어8’이 대중의 기억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음악적 유산을 스크린으로 불러온다. 이번 주인공은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발송했던 그룹 거북이의 리더 고(故) 터틀맨이다.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추억 환기를 탈피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와 예술적 철학을 무대 위에 구현하며 뜻깊은 헌정의 시간을 마련했다. 19일 방송되는 ‘히든싱어8’ 8회에서는 터틀맨이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이름을 올린다. 그동안 ‘히든싱어’는 김광석, 신해철, 김현식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뮤지션들의 특집을 기획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이번 터틀맨 편은 고인을 기리는 기존 방송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을 지닌다. 역대 특집 중 최초로 댄스 음악과 랩을 기반으로 활동한 아티스트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번 방영분을 두고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유쾌한 추모 무대”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터틀맨이 생전 그룹 거북이를 통해 발표했던 음악들은 표면적인 흥겨움을 완전히 탈피해 삶에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서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빙고’, ‘비행기’를 비롯한 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