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한국형 액션 누아르의 신기원을 예고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베일을 벗었다.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 두 한류스타의 강렬한 맞대결은 물론, 신선한 캐릭터 조합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조각도시'가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태중(지창욱)이 하루아침에 끔찍한 범죄의 범인으로 몰리며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감옥에서 누명을 견디던 그는 모든 사건의 설계자가 요한(도경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철저한 복수를 결심한다. 한 남자의 파멸과 다른 남자의 치밀한 설계, 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시청자에게 단숨에 몰입감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도경수의 첫 ‘빌런’ 연기 도전으로 주목받는다. 그간 순수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서 타인의 인생을 조각하듯 파괴하는 냉철한 인물 '요한'을 맡아, 서늘하고 무자비한 얼굴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스틸컷에서 드러난 요한의 묘한 눈빛과 차가운 표정은 그가 준비한 '악의 미학'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창욱은 감정의 파고를 섬세하게 오가는 주인공 '
배우 명세빈이 오는 10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중년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명세빈은 김낙수(류승룡)의 아내이자, 25년차 전업주부 '박하진'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여는 여정을 담아낸다. 박하진은 오랜 세월 가족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 명문대에 다니는 아들 뒤에서 묵묵히 집안을 돌보며, ‘든든한 아내’와 ‘현명한 엄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가진 것에 감사하며 소소한 일상에 만족하는 인물처럼 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지친 어깨로 귀가하는 남편, 아버지를 향한 냉담한 시선을 보내는 아들, 그리고 점차 자신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현실 속에서 박하진은 고민에 빠진다. 결국 그녀는 ‘가족을 위한 헌신’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결심하며 생계 전선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게 된다. 인간 박하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은, 그 자체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 박하진은 두 손을 모아 간절한 표정
배우 박유나가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 박유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를 통해 발랄하고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남그린’ 역으로 변신, 청춘물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9일 첫 공개를 앞둔 ‘스피릿 핑거스’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이철하 감독, 극본은 정윤정·권이지 작가가 맡았으며, 원작 특유의 감성과 메시지를 드라마로 섬세하게 옮길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 스틸컷 속 박유나는 민트빛 헤어와 함께 자유로운 표정 변화로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남그린’의 활기찬 에너지와 내면의 따뜻함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모습은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남그린’은 독특한 패션 감각과 밝은 성격으로 주위를 환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그림 동아리 후배 송우연(박지후)에게는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따뜻한 언니 같은 존재지만, 동생 남기정(조준영)과는 현실 남매다운 티격태격 케미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구선호(최보민)의 오랜 짝사랑 상대라는 설정도 눈에 띈다. 단 한 번도 남자로 생각해본 적 없던 선호의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전세 사기라는 현실적이고 민감한 사회 문제를 정조준하며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6회에서는 한석규, 배현성, 이레가 주축이 된 ‘치킨집 패밀리’가 인간성을 상실한 부동산 사기 실체와 정면으로 맞붙는 장면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7.1%(최고 9.2%), 전국 7.5%(최고 9.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입증했다. 특히 tvN의 주 타깃층인 2049 세대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전체를 통틀어 1위를 차지, 극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6회차의 중심은 부동산 사기를 둘러싼 참담한 진실이었다.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의 요청으로 신사장(한석규)은 과거 보육원 동기였던 백승무(이종현)와 세입자 고재경(류해준) 사이의 분쟁 중재를 맡게 된다. 처음에는 금전 다툼 정도로 여겨졌지만, 사건의 본질은 곧 드러난다. 신사장은 조필립(배현성)과 함께 과거를 추적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유년기 인연과, 지금도 같은 건물에 거주 중임을 확인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한 것은 격한 몸싸움이었다. 표면적으로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재경과 명
배우 안효섭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써냈다.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그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CBS 방송사의 프라임타임 생방송 뉴스에 출연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CBS의 24시간 뉴스 채널 CBS 뉴스 24/7은 안효섭과의 생방송 인터뷰를 전 세계에 중계했다. 이는 미국 3대 방송사의 프라임 시간대에 한국 배우가 실시간으로 출연한 전례 없는 사례로, 콘텐츠 소비 주체가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매우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된다. CBS 측은 안효섭을 직접 뉴욕 스튜디오로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그는 현재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 중으로 스케줄 조율이 어려웠다. 그럼에도 CBS는 시차와 기술적 장벽을 넘어서 이원 생중계를 감행했고, 이는 안효섭이 국제적 콘텐츠 주체로서 인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번 출연은 그가 목소리 출연한 '케데헌'의 폭발적 인기가 배경이 됐다. 소니픽처스와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K팝과 액션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독창적 세계관으로, 글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다시금 자극하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을 기점으로 드라마는 본격적인 2막에 돌입했으며, 극 중 주인공인 고영례(김다미), 서종희(신예은), 한재필(허남준)의 7년 후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고조됐다. ‘백번의 추억’ 1막은 1980년대 후반 서울 시내버스 안내양들의 삶을 배경으로, 뜨거운 청춘의 우정과 사랑, 연대의 의미를 그려냈다. 영례와 종희는 누구보다 끈끈한 친구였고, 동료 해자(이민지)의 사고를 계기로 뭉친 파업은 정의로운 승리를 쟁취했다. 그러나 그 대가는 컸다. 영례는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노무과장(박지환)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억울한 혐의까지 뒤집어쓰게 된다.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자, 종희는 영례를 지키기 위해 충동적으로 만년필을 휘두르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날 이후, 종희는 영례의 만류 속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눈앞에서 친구를 지켜내지 못한 영례는 절망했고, 한재필 역시 이별과 진실을 깨닫는 데 너무 늦은 자신을 자책한다. 종희가 반복해 신청한 시카고의 ‘Hard to Say I’m Sorry’는 뒤늦은
그룹 H.O.T.가 7년 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그들의 영향력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속 그룹 ‘사자보이즈’에까지 미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H.O.T.의 다섯 멤버(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강타, 이재원)는 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애니메이션의 감독 매기 강은 H.O.T.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것과 그들이 '사자보이즈'의 모델인 사실이 전해지며, 멤버들은 "너무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강타는 "처음에는 우리가 모델이 된 것인지 몰랐다. 그런데 감독님이 언급하신 후, 보니 (장)우혁, (문)희준 헤어스타일인 멤버가 있더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 자신들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가진 인물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우혁도 "눈을 가린 머리 스타일에 아웃사이더 느낌의 캐릭터는 바로 나 같았고, 메인보컬이 강타 같다"며 동조했다. 토니안은 “감독님이 직접 우리를 모델로 삼았다고 언급하실 줄은 몰랐다. 정말 감사하고, 언젠가 감독님을 꼭 만나 뵙고 싶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지난 28일 방송을 끝으로 감동적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역사의 폭군과 궁중의 셰프, 그리고 운명적으로 얽힌 연인들이 펼친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비로소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두 주인공의 재회를 그리며 완벽한 마무리를 지었다. ‘폭군의 셰프’의 마지막 회는 주인공 연지영(임윤아)과 이헌(이채민)의 재회로 압권을 이뤘다. 연지영은 극 중, 제산대군(최귀화)의 칼에 대신 맞으며 고비를 넘겼고, 그 순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끝내 감동적인 결말을 맺었다. 연지영은 이헌에게 “사랑해요, 전하”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죽음의 문턱에서 현대의 병원에서 눈을 떴다. 하지만 과거와의 연결고리인 ‘망운록’은 더 이상 그녀를 과거로 이끌지 않으며, 시청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충격과 아쉬움을 느꼈다. 그러나 ‘망운록’이라는 다소 신비로운 요소는 여전히 연지영과 이헌을 잇는 중요한 연결점으로 작용했다. 과거로 돌아가려 했지만, 망운록이 그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연지영은 결국 현대에서 셰프로 복귀하고, 과거의 숙수들과의 재회를 준비하며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이 장면은
배우 신예은이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흥과 끼가 넘치는 버스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은 그는 조연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신예은이 연기하는 서종희는 겉보기에는 발랄하고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이다. 친구 고영례(김다미)를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일자리를 내어주고, 영례의 어린 동생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러한 정서를 신예은은 과장되지 않은 표현과 섬세한 눈빛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종희라는 인물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특히, 허남준이 연기하는 한재필과의 미묘한 관계는 극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든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재필을 경계하면서도, 점차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은 클리셰를 넘어서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재필을 피하려 하던 종희가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치며 당황하는 장면, 그리고 예고편에서 냉랭하게 선을 긋는 대사까지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무심한 듯 보이지만 필요할 땐 누구보다 강단 있게 행동하는 종희의 이면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
배우 로운이 디즈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부드러운 청춘의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억눌렸던 본능이 폭발하는 거친 캐릭터 ‘장시율’로 변신했다. 기존의 로운과는 결이 다른, 서늘하고도 강렬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탁류’는 조선 시대 경강(京江)을 배경으로, 권력과 이권이 얽힌 혼탁한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사극이다. 돈과 물자가 집결하는 중심지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세력 싸움과 그 속에서 각자의 삶을 개척하려는 이들의 투쟁이 복합적으로 얽힌다. 25일 공개된 2회 예고 스틸에서는 로운이 연기하는 ‘장시율’이 마포나루의 왈패들에게 습격당하고, 마침내 잠재돼 있던 폭력성과 강단이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동안 존재감을 감추며 살아가던 시율이 격투에 뛰어드는 모습은 기존의 로운에게서 보지 못했던 야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글거리는 눈빛과 핏대 선 목 근육, 한 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 연기까지, 완전히 다른 로운의 등장을 알렸다. 이번 회차에는 배우 현봉식이 ‘화영’ 역으로 특별 출연해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한 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