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오는 12월 19일 공개 예정인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대홍수’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 작품은 대홍수가 휩쓴 지구의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린다.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다미와 박해수가 주연을 맡아 대서사적 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생존과 희망을 담아낼 예정이다. 티저 예고편은 평범한 아침으로 시작된다.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는 아들 자인(권은성)을 깨우며 일상을 시작하지만, 그 평화로운 순간은 순식간에 뒤집힌다. 기록적인 대홍수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고, 빗물은 집 안까지 밀려들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안나는 자인을 업고 물속에서 탈출을 시도하며 긴박한 상황을 이어간다. 거대한 파도와 허리까지 차오른 물이 아파트를 집어삼키는 장면은 공포와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박해수가 맡은 인력보안팀 소속 희조는 안나와 자인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다. 그의 중요한 임무와 관련된 대사 “새 인류를 만들어야 한답니다. 그쪽밖에 없어요”는 영화의 핵심인 인류 종말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예고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우주로 향하는 로켓과 정
MBN 새 수목 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9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인 이 드라마는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심도 깊게 다룬 작품으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은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드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는 권력의 중심에서 얽히는 정치적 음모와 가정 내 갈등, 그리고 충격적인 인물들의 내면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다. 특히, 주인공 차수연(유진), 현민철(지현우), 신해린(이민영) 세 배우의 열연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 드러나는 첫 번째 충격은 대통령 당선 확정 순간의 행복한 부부 모습이다. 차수연과 현민철은 국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손을 맞잡고 당선의 기쁨을 나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차수연은 드레스룸에서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반면 현민철은 “나부터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정치적 신념을 확고히 한다. 이후, 차수연은 현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두 여성의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낸 이 드라마는, 주인공 김고은과 박지현의 뛰어난 연기와 감성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이야기는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의 애증 어린 우정과 그들이 겪어온 삶의 궤적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감정의 층위가 깊고, 관객은 그들의 인생에 함께 몰입할 수밖에 없다. 드라마는 은중과 상연이 10대부터 40대까지 겪는 감정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처음 만난 시절부터 두 사람은 서로를 동경하며 친구가 되었고, 그들 사이에는 깊은 우정이 흐른다. 그러나 이 우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질투와 갈등의 덫에 빠져들며 복잡하게 얽힌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은 결국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고, 그 미움은 갈등과 원망을 낳는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어떤 예측 가능한 결말로 흘러가지 않는다. 15부작에 걸쳐 펼쳐지는 이야기는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더 이상 없이 소중한 존재가 되어간다. 특히 두 주인공의 감정선은 매우 세밀하게 그려진다. 은중은 상연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린 가운데, 18일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프로젝트 Y> 오픈 토크가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검은 돈과 금괴를 둘러싼 치열한 범죄를 그린 이 작품은 이환 감독과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며 부산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까지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이환 감독은 “부산에서 첫 상영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픈 토크에서는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열정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영화<프로젝트 Y>는 검은 돈과 금괴를 차지하기 위한 인물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범죄 액션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액션이 특징이다. 이환 감독은 “현실이면서도 영화적 쾌감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액션과 감정선을 균형 있게 연출했다”며 작품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소희와 전종서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긴박한 총격전과 추격전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 6편을 공개하며 영화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섹션은 OTT 플랫폼의 확산에 따라 영화의 확장된 형식을 포괄하며, 미공개 드라마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먼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프리미어 상영되며, 신예은과 로운의 강렬한 케미스트리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 시대 경강을 배경으로 권력과 부의 암투를 그린 액션 사극 〈탁류〉는 추창민 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이 메가폰을 잡고, 천성일 작가(<추노>)가 각본을 맡아 영화적 스케일과 긴장감을 더했다. 신예은은 정의로운 포도청 관리 최은 역을, 로운은 비밀을 품은 왈패 시율 역을 맡아 극과 극의 캐릭터로 대립과 공조를 오가는 관계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박서함, 박지환, 전배수, 최귀화 등 탄탄한 조연진이 합류해 이야기의 깊이를 더했다. 추 감독은 “액션 장면의 리얼리티는 물론, 캐릭터들의 감정선까지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탁류〉는 18일,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서 월드 프
18일 오전, 올해 처음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도입된 '부산 어워드' 경쟁부문이 7인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한국, 홍콩, 인도, 이란,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영화인들이 모여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부산 어워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나홍진(감독 · 작가 · 제작사)은 한국 영화계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러다.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곡성>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그의 작품은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강렬한 미학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이번 심사에서 그는 "이야기의 힘과 예술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살아있는 전설, 양가휘(홍콩 · 배우)는 <첩혈가두>(1989), <중경삼림>(1994), <무간도>(2002)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최근에는 <더 그
배우 한효주가 매거진 '싱글즈' 10월호에서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한일 합작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의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그녀는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순정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화보에서 한효주는 맑고 투명한 피부와 부드러운 표정으로 청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녀의 순수하고 청량한 매력은 작품 속 인물인 천재 쇼콜라티에 이하나와도 잘 어울렸다.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로맨틱 어나니머스'의 대사가 90% 이상 일본어로 구성되어 있어, 일본 도쿄에서 약 1년간 촬영하며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일본어 능력을 극대화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낸 한효주는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고, 작품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그녀는 함께 출연한 일본 배우 오구리 슌에 대해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국의 톱 배우들이 함께한 이번 드라마는 뛰어난 케미스트리로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효주가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촬영을 마친 한효주는 "마지막 촬영에서 스태프들이 눈물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파나히 감독은 2025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최신작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어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파나히 감독을 선정한 이유로 "이란 정부의 지속적인 검열과 제작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창작을 포기하지 않은 저항 정신"을 강조했다. 파나히 감독은 가택연금과 출국 금지 등 억압적 환경 속에서도 비밀리에 영화를 제작하며 사회 모순을 날카롭게 조명해왔다. 그의 작품은 이란 내부의 현실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국제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 <그저 사고였을 뿐>은 교통사고를 둘러싼 세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한다. 이란 정부의 계속되는 제작 검열 속에서도 끊임없이 작품을 만들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칸영화제에서 만장일치의 찬사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파나히 감독은 "이 상은 이란 민중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레드카펫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개막식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외 영화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는 영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화려한 무대와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행사에서 블랙핑크 리사는 누드 톤 시스루 드레스에 섬세한 플라워 프린팅과 입체적인 꽃 장식이 어우러진 의상으로 등장해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사진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리사 [뮤즈온에어]
17일 오후 6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레드카펫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개막식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외 영화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는 영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화려한 무대와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행사에서 이수혁은 검은 슈트와 포인트 액세서리로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비주얼로 레드카펫을 장악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사진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수혁 [뮤즈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