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그룹 아이들 민니가 해외 일정차 인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 영상, 사진 : 뮤즈온에어
배우 이종석이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그려내는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의 생활과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현실적인 연기와 섬세한 디테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인생 캐릭터’에 또 한 줄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이종석이 맡은 안주형은 법무법인 경민 소속의 베테랑 어쏘 변호사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허공을 응시하는 멍한 눈빛, 사무실에 앉자마자 터져 나오는 깊은 한숨, “하기 싫어”라는 말버릇은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지친 직장인의 초상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하지만 “시키면 해야죠”라는 말로 묵묵히 업무에 임하는 그의 모습은 반대로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는 성숙한 책임감을 품고 있다. 그런 그가 법정에 들어서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감정을 철저히 배제한 채, 이성적인 분석과 논리로 사건을 풀어가는 안주형은 냉철한 법조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특히 의뢰인의 민감한 사안을 지켜주면서도 법적 책임은 피하지 않는 이중적인 균형감각은 그가 단순한 '능력자'에 머물지 않는 이유다. 이종석은 이러한 안주형의 겉은 무심하지만 속은 따뜻한 ‘겉바속촉’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고 있다. 입사 초기의
올여름 극장가에 유쾌한 반전 한방이 등장했다. 좀비물이라 쓰고, 가족영화라 읽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1차 보도스틸과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좀비딸’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 ‘정환’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장르의 전형을 비트는 독창적인 설정, 따뜻한 가족 서사, 그리고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가 어우러져 올여름 가장 감동적인 좀비물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의 중심은 배우 조정석이 연기하는 ‘정환’이다. 과거 맹수 사육사였던 그는 어느 날, 감염된 딸을 데리고 고향 은봉리로 향한다.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정환은 딸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특히 조정석 특유의 능청스러운 유머와 뭉클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는 그의 말처럼, 정환은 극 중 내내 ‘부성애 끝판왕’으로 활약한다. 좀비가 된 딸 ‘수아’는 아역 배우 최유리가 맡았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영화 ‘외계+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좀비와 사춘기 소녀라는 이중적 정체성
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이 또 한 번의 예능 성장을 완성했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가 지난 4일 종영한 가운데, 막내 멤버로 출연한 안유진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확신의 예능돌’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안유진은 센스 넘치는 리액션과 탄탄한 예능 감각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예능에서 요구되는 상황 파악 능력과 순발력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까지 겸비하며 ‘예능 스펀지’라는 별명을 얻을 만했다. 특히 아부다비 카페에서 이은지의 “여기 독을 탔어”라는 상황극에 과장된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장면 하나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해당 클립은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지락실3’의 대표 명장면으로 꼽혔다. 뿐만 아니라, 성대모사에도 재능을 드러냈다. 이은지의 양희은 성대모사를 자연스럽게 이어받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이를 지켜보던 나영석 PD조차 “이제 정말 잘한다”고 감탄할 정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존 예능 포맷을 재해석하는 안유진의 기민함은 시즌 전반의 활력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무대 위 아이돌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은 채, 망가짐도 불사하는 진심 어린 자세는 더욱 돋보였다
걸그룹 아이브(IVE)가 또 한 번 K팝의 역사를 새로 쓴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초청된 아이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약 55분간 무대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 그 이상이다. 7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하는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셈이다. 특히 이번 베를린 공연은 단독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록과 EDM, 팝이 중심이 된 기존 페스티벌 흐름 속에서, K팝 걸그룹이 중심 무대로 초청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이브는 이미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바 있다.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폭발적인 라이브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무대로 현지 관객과 음악 매체들의 극찬을 받았다. 당시 빌보드는 “아이브의 무대는 올해 최고의 공연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10개의 베스트 퍼포먼스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 베를린 무대 이후 아이브는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에도 출
글로벌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4집 ‘THIS IS FOR’를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위트 넘치는 티저 영상과 탄탄한 트랙리스트, 새 유닛 조합, 그리고 여섯 번째 월드투어에 이르기까지, 트와이스는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이번 컴백으로 입증하려 한다. 7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THIS IS FOR’의 첫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She should have realized when the director said 'Let’s have fun! THIS IS FOR’”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허공을 응시하는 모모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사나와 지효가 신나게 춤을 추고, 이를 바라보는 쯔위, 이마를 짚는 정연, 의문의 장소로 옮겨지는 다현, 누군가를 찾는 듯한 나연과 미나, 그리고 숨어 있는 채영까지—엉뚱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연출은 트와이스 특유의 팀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트와이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THIS IS FOR’는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나연·정연·모모·미나가 함께한
가수 최예나가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9일 0시 공개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포토에서 최예나는 지난 8일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보여주었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한층 성숙하고 도도한 ‘엔젤’ 캐릭터를 선보였다. 진주와 흰 깃털이 장식된 헤어밴드, 그리고 맑고 차가운 인상을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위에 얹힌 커다란 천사의 날개는 신비로운 존재로서의 예나를 더욱 부각시키며, 마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앞서 공개된 첫 콘셉트에서는 동화 속 사랑스러운 천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단단한 내면을 지닌 성숙한 캐릭터로서의 반전 매력을 담아냈다. 두 콘셉트는 ‘사랑’과 ‘성장’이라는 이번 앨범의 중심 테마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포인트다. ‘Blooming Wings’는 직역하면 ‘피어나는 날개’로, 한층 넓어진 감정의 스펙트럼과 음악적 색채의 진화를 담고 있다. 감정의 다양성을 자유롭게 펼치겠다는 아티스트 최예나의 의지를 앨범명에 고스란히 녹여낸 셈이다. 최근 주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장우가 1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조혜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예능 ‘두유노집밥’에서는 태국 현지에서 갓세븐 뱀뱀과 함께한 이장우의 진심 어린 결혼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이장우는 뱀뱀과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뱀뱀에게 그는 “결혼은 깡이 있어야 한다”며 “나도 예전엔 결혼 조건을 따졌지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고는 ‘아무것도 없어도 이 사람과는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두 사람의 8년 연애 동안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고백이었다. 이장우는 “예전 연애에선 자존심 싸움도 많고 사소한 일로 다퉜지만, 지금의 여자친구와는 신기할 정도로 단 한 번도 언성을 높인 적이 없다”며 “이 관계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결혼을 선택하고 나니 인생이 훨씬 여유로워졌다. 이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매일 느낀다. 진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올해 39세인 이장우는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퍼포머 승한(XngHan)이 오는 7월 31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그룹 활동으로 음악성과 무대 경험을 쌓아온 그는 이제 독립적인 아티스트 브랜드 ‘XngHan&Xoul(승한앤소울)’을 출범시키며,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한다. ‘XngHan&Xoul’은 ‘무한함’과 ‘교차’를 상징하는 알파벳 ‘X’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크루 개념의 활동을 지향한다. 단순한 솔로 데뷔를 넘어 하나의 아트 프로젝트에 가까운 이번 행보는, 퍼포먼스 중심 아티스트로서의 승한의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그 출발점이 될 첫 싱글 ‘Waste No Time’은 두 곡의 자작곡으로 구성되며, 모두 승한이 직접 보컬을 맡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은 만큼, 두 명의 전문 댄서와 함께 구성된 트리오 포메이션으로 고도의 합과 감정선이 살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호흡은 단순한 안무 이상의 이야기 구조를 품고 있으며, 관객과의 정서적 연결을 중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K팝 무대를 예고한다. 9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승한과 댄서들이 춤을 매개로 관계를 맺고
배우 안효섭이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연을 맡은 그는, 단순한 성우 연기를 넘어 글로벌 팬들과 영화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한국 배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 작품은 버라이어티(Variety)와 같은 유명 영화 전문 매체에서 "2025 오스카 애니메이션 장편 부문 후보로 언급될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미 90개국 이상 넷플릭스 TOP 10에 진입, 40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POP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버라이어티(Variety)는 작품을 “역동적이고 색채로 가득한 뮤지컬 여정”이라며, 애니메이션적 미학과 K-POP적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 작품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기념하는 축제와 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