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커피의 선구자 테라로사(TERAROSA)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커피 철학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라로사는 공예 브랜드 ‘무자기’, ‘스튜디오토림’, ‘칠석무늬’와 협업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K-문화 테이블웨어’ 신제품을 본격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기업연계 전통문화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테라로사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특유의 진정성을 공예의 미감과 접목하여, 전통문화가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닌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눈에 띄는 협업은 다기 브랜드 ‘무자기’와 함께한 테이블웨어 시리즈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재료 자체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무자기의 디자인 철학은 테라로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테라로사 경주점의 단정한 한옥 기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기와의 정제된 선과 패턴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풀어낸 ‘기와 컵(Bubble&Calm)’과 ‘기와 머그 및 소서 세트’는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지는 ‘오리진(Origin) 시리즈’는 차 도구 전문 ‘스튜디오토림’ 및 전통문양 디자인 브랜드 ‘칠석무늬’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커피의 시작점인 원두를 정성스럽게 추출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이 시리즈는 드립백 전용 커피 도구들로 구성되었다. 도구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적층 구조(Stackable)를 적용해 사용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진정성 있는 커피 경험을 일상 속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테라로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각 협업 브랜드의 철학과 테라로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바탕으로, 매장에서 느낀 커피의 감동을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커피를 매개체로 일상의 작은 순간에 영감을 더하는 경험을 제품과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업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성숙도에 맞춰 소비자들의 미적 취향을 충족시키는 ‘문화적 접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유연한 결합을 선보인 이번 제품들은 테라로사 강릉본점과 경주점, 서울역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테라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