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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수)

돈 냄새 맡은 촌뜨기들, 예고편 공개!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 기대감 폭발

1977년 신안 앞바다의 보물선을 향한 치열한 수싸움! 류승룡·양세종·임수정의 대환장 캐스팅이 이끈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977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차지하려는 촌뜨기들의 욕망과 탐욕을 그린 이 작품은, 강렬한 캐스팅과 예측불가한 전개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류승룡의 "대박 나면 다 대박, 쪽박 나면 다 쪽박"이라는 대사는 단번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파인: 촌뜨기들'은 단순한 보물찾기극이 아니다. 주인공들이 펼치는 치열한 인간 군상극과 복잡하게 얽힌 욕망의 싸움이 그 핵심이다. 1970년대 복고풍의 배경 속에서, 신안 앞바다의 보물선을 둘러싼 돈과 권력을 쥐기 위한 인물들의 갈등과 경쟁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예고편에서는 특히 다양한 캐릭터들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김의성의 “문디 자슥들 다 모이뿟네이”라는 진한 사투리와 임수정의 “여기서 캐는 그릇, 제가 다 사겠습니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대사는 그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각기 다른 직업과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모습은 이미 캐릭터 간의 격렬한 충돌과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이후,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캐스팅 라인업만으로도 벌써 기대된다", "류승룡, 임수정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대박!", "70년대 배경이 너무 매력적이다", "파인 웹툰을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도 기대된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파인: 촌뜨기들’의 핵심은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등 강력한 주연진의 캐릭터들이다. 류승룡은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대장 ‘오관석’ 역을 맡아 과감한 선택을 일삼는다. 그의 조카 ‘오희동’을 연기하는 양세종은 순박한 외모와는 달리 점차적으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캐릭터로 변신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임수정은 흥백산업의 실세 ‘양정숙’으로 등장해 차갑고 계산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 두 배우의 12년 만의 재회 역시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세대와 스타일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이 작품에 대거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이상진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밀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극 중 인물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방언과 70년대 배경의 미장센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한다. 게다가 ‘파인: 촌뜨기들’은 70년대 한국 사회의 복고풍을 세밀하게 재현하며, 시대적 배경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작품 속 배경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당시의 물질적 결핍과 인간적 갈등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또, 갈수록 복잡해지는 인물들의 관계와 갈등은 시청자들의 예측을 불허하며,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그 동안 '내부자들', '미생' 등의 작품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뤄온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범죄도시'와 '카지노'로 흥행력을 입증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들 두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7월 16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3회가 첫 주에 공개되며, 이후 매주 2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