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유 퀴즈 온 더 블럭'[tvN]](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7832685417_c5670c.png)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새로운 블록버스터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그리고 연출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오는 7월 1일 공식 내한을 확정 지었다. ‘쥬라기’ 시리즈 역사상 첫 내한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글로벌 스타들의 총출동에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이번 내한은 지난 2017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후 8년 만의 재방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블랙 위도우'로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 신작에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감정선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색적인 점은 요한슨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직접 예고하며, 내한 소식을 영상으로 공개했다는 점이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그는 “자기님들, 곧 만나요”라는 한국어 인사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재석, 조세호와 어떤 유쾌한 호흡을 보여줄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7832025512_f55292.jpg)
가렛 에드워즈 감독 역시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의 데뷔작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고질라'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로 대형 프랜차이즈 연출자로 도약했다. 한국에서 영화 인생의 문을 연 그에게 이번 내한은 팬들과의 뜻깊은 재회가 될 전망이다.
조나단 베일리와 루퍼트 프렌드도 생애 첫 한국 방문에 나선다. 각각 '브리저튼'과 '애스터로이드 시티' 등으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이들은 ‘쥬라기’ 시리즈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할 단서를 찾아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들어간 주인공들이 공룡의 위협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북미에서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국내에서는 7월 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