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EXO)의 백현이 새 미니 앨범 ‘에센스 오브 레버리(Essence of Reveri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INB100은 백현의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초콜릿’을 비롯해 매력적인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R&B곡 ‘레몬에이드(Lemonade)’와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로 무게감을 더한 ‘러브 컴스 백(Love Comes Back)’ 등의 일부 음원이 담겨 있어, 미리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각 곡의 음악적 색깔에 맞춘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이번 앨범에는 클래식한 감성을 가미한 어반 팝 R&B ‘노 프로블럼(No Problem)’, ‘검은 꿈’을 키워드로 한 ‘블랙 드림즈(Black Dreams)’, 감성적인 어쿠스틱 R&B ‘레이트 나이트 콜즈(Late Night Calls)’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있어 백현의 음악적 범위가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 ‘엘리베이터(Elevator)’는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백현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또한, 그간 여러 작품에서 함께 작업한 ‘필승 조합’이라 불리는 프로듀서 콜드가 이번 앨범 전곡에 참여했다는 점도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백현과 콜드의 시너지가 어떻게 음악적 완성도로 이어질지,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백현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립하며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깊이 있는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K-pop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백현의 신보 ‘에센스 오브 레버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 INB100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