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약 1년 3개월 만에 음악으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에는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차은우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하며, 두 스타의 특별한 시너지가 예고됐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5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며, 차은우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23년 2월 발매된 미니 6집 '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다.

아이유와 차은우는 지난 2월, 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화보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당시 ‘비주얼 케미’만으로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감성적인 스토리라인을 품은 뮤직비디오에서 재회하게 되며, 뮤직비디오의 영상미와 분위기 그리고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어떤 감동을 전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아이유는 그간 배우로서도 눈부신 행보를 보여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주인공 애순과 금명 1인 2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도 변우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본업인 가수 활동과 연기 커리어를 동시에 탄탄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차은우는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팬들과의 짧지만 인상 깊은 인사를 남긴다. 그는 최근 육군 군악대 면접을 마쳤으며, 합격 시 7월 중 입대할 예정이다.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를 택한 그의 선택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로 남을 전망이다.

또한 차은우는 현재 영화 '퍼스트 라이드' 촬영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작품에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친구들의 이야기 속 ‘뮤직페스티벌 DJ’ 연민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 중이다.

컴백을 앞둔 아이유, 입대를 앞둔 차은우. 두 스타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영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티스트로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공유하게 된 그들의 협업은 올봄 가요계의 가장 큰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

사진 : 차은우[판타지오], 아이유[EDA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