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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수)

백현, 8개월 만에 'Elevator'로 귀환…이상과 현실 사이, 음악으로 그린 자화상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로 본질에 다가선 백현, 새로운 서사의 시작

 

엑소(EXO)의 백현이 한층 깊어진 음악적 세계로 돌아온다. 오는 1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Essence of Reverie(에센스 오브 레버리)'를 발표하며 8개월 만에 컴백하는 백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본질과 미래를 음악에 담아냈다.

 

신보의 타이틀곡은 ‘Elevator(엘리베이터)’.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공간을 은유 삼아 감정의 흐름, 나아가 현실과 이상 사이를 오가는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한 곡으로 알려졌다. 백현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한층 섬세한 무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선공개 트랙 ‘Chocolate(초콜릿)’을 포함해 'Lemonade(레몬에이드)' 'Love Comes Back(러브 컴스 백)' 'No Problem(노 프로블럼)' 'Black Dreams(블랙 드림즈)' 'Late Night Calls(레이트 나이트 콜즈)'까지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장르적 다양성은 물론, 백현이 직접 참여한 앨범 콘셉트와 내러티브가 돋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Kkuru Jam(꾸르 잠)’이라는 공식 캐릭터가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실과 몽환을 잇는 백현의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 캐릭터는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되며 앨범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Essence of Reverie'는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전작 'Hello, World' 이후 백현이 어떤 음악적 진화를 보여줄지, 팬과 대중 모두의 기대가 높다. 소속사 INB100 측은 “백현이라는 아티스트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간 앨범”이라며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그만의 시선을 음악으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백현은 이번 컴백을 기점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 Reverie를 시작한다. 서울 공연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전 세계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예고돼 있다.

 


사진 : INB100, 백현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