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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화)

수지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 연예인들이 전하는 희망의 기부 릴레이

 

배우 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수지는 소속사를 통해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일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 기부를 시작으로 태풍,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  황에 꾸준히 기부해온 바 있다. 이번 기부로 그녀의 누적 기부 금액은 6억원에 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산하고 있다.

 

 

수지뿐만 아니라 배우 고민시도 5000만원을 기부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고민시는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겁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같은 날, 배우 박보영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5000만원 기부를 전했다. 박보영의 소속사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보영과 더불어 한지민 역시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혜리, 고윤정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방송인 김나영은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산불피해 긴급 지원사업'을 통해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가수 장민호와 NCT 해찬도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NCT 해찬은 "피해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고, 가수 장민호는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얘기했다.

 

가수 영탁은 고향인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를 안타까워하며 1억원을 기탁했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이찬원과 장민호도 각각 1억원을 쾌척했다. 가수 겸 배우 박진영도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잔나비(최정훈, 김도형) 역시 1천만 원 기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기부는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전달되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기부 릴레이는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 : 매니지먼트숲 수지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